솔직히 요즘세상엔 비판할게 너무 많다.
얼마나 많냐면, 아침에 눈뜨고 잘때까지 욕해도 모자랄 정도로,
그런것들을 계속 담아두기가 너무 싫다.
기획사에서 짜놓은 패턴대로 그대로 움직이는 아이돌빠들,
정작 거기서 한술 더뜨는건 병신같은 소덕후들이다.
소녀들의 섹시함에 성적 욕망을 품으면서도 그 욕망을
'순수'로 세탁하는데 집단 동조한다.
최근 한 만화가가 소녀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성적인 묘사를 해
공분을 샀던 일이 한 예다.
기획사는 한술 더떠 신고하겠다고 했다.
만화가의 의도와 작법에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더 눈길이 갔던건 소덕들과 기획사의 묘한 카르텔이다.
소녀들의 섹시함에 은근열광하면서도
"섹시해!" 라고 외치는 개인에겐 집단 뭇매를 가하는
소덕들의 이중적 욕망을 무엇으로 해석해야할까.
연예기획에 유통되는 자본은 무섭다.
자본은 노골적인 섹시코드로 포장한 소녀들을 앞세워놓고,
'우리가 아니라 이아이들을 음흉하게 보는 당신의 시선이 죄악'
이라며 비난을 비켜간다.
하지만 더무서운건 자기들만의 법률을 만들고
개인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군중이다.
욕망이 선악의 도덕으로 포장돼
타자를 배척하는 도구가 되면,
우리는 그걸 집단의 패악이라고 부른다.
소녀시대의 새노래가 나오자마자 앨범을 사거나 예약한 놈들,
그건 너희 부모님이 뼈빠지게 벌어오신걸 낭비했다기 보다는
음악의 역사의 퇴보에 동참하는 짓이다.
그러면서 니도 듣고 따라할꺼 아니냐고?
지랄하네 나한테 돈을줘도 안듣는다
소시만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다
투애니원 새앨범?
걔내 또한 패턴이 있지
소시가 "오빠 전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패턴이라면
투애니원은 무조건 "나쁜여자"패턴
또 그거에 혹해서 넘어가있는 여자애들이 대다수,
그리고 뭐 CL이 하는게 랩이라고?
목소리에 힘팍주고 혀꼬부리는게 랩이아니야.
그새낀 늑대, 나는 배드걸
돌아보지도 않고 떠나는 난 멋진여자!
반복되는 투애니원의 천편일률적 가사
이런 사상이 각인된 요즘아이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연애관념
뭐 그런건 내알바 아니고,
결론상 oh와 투애니원 신곡이 거리마다 울려퍼지겠지
그러면 난 또 한번 외쳐줄테다
fuck이나 먹으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