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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임용고시 합격 후기

레몬라임 |2010.02.17 01:23
조회 159,297 |추천 69

졸업식 후 동아리 모임과  술자리 마치고 늦게 귀가했는데... 놀랍게도??오늘의 판?? 이 되었네요, 많이 기뻐요.^^

 

저는 ^^교대생 맞구요, 경교학생입니다. 그리고 올해 초등임용은 전국적으로, 12800명정도 보았고 티오는 4000을 조금 윗도는 수준입니다. 실질 3:1 정도 되겠네요. 중등에 비해 많이 낮습니다.

 

중등임고 경쟁률과 기타 힘든 점들은 제 친구들과 지인들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 중등 교사를 꿈꿨었구요. 모두 힘내서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만 초등의 어려운 점이라면.. 특정한 목적을 가진 대학인만큼 교대 졸업 후  할 수 있는 것들(진로)이 한정되어 있고 또 어떤 분들께서는 그렇게 쉬운걸 떨어지냐. 당연히 붙는거다라고 생각들을 하시니까 이런 점들이 부담이 되요. 이 관점에서는 떨어지면 당연한 걸 못한게 되는 거니까요. ㅠ ㅠ 하지만 이 시험은 분명히 붙는 이보다 떨어지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려운 걸 온몸과 마음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힘내셔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처럼 초심 잃지 않고 참교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이런 거 되면 다들 하시던데 >.<

http://cyhome.cyworld.com/?home_id=a3387659  요거 제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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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이며, 모레 졸업을 앞둔 여대생입니다.

시험도 마치고 거의 집에만 있다보니 톡톡을 보는 시간이 많아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직접 쓰려니까 어떻게 써야할지 조금 어렵네요.^^;

 

제목처럼 2010 임고에 합격했구요, 또 저와 친한 친구들! 저까지 다섯명이 모두 함께

합격해서 저한테는 즐겁고 행복한 한 해의 시작이 되었어요.

부모님께서도 넘 좋아하시고, 친척들, 친구들도 축하해주고!

 

지난 1년 남짓 고생한 시간들이 파노라마 처럼.. 촤아아- 지나가는 기분도 들어요.

임용은,, 비록 제게 저질스러운 체력과 12kg의 지방도 함께 남겼지만.. ㅠ ㅠ

합격해서 정말 기쁩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를 하면서 처음 하는 공부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했던 부분도 많았고, 어려웠기 때문에 조금의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하고 글을 남겨보아요. 실은, 제 공부방향이 좀 어긋난 부분도 있었기에, 지금이라면 어떻게 공부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먼저, 임고는 교육학, 교육과정으로 나눌 수 있고요. 또, 1, 2 , 3차 유형이 다릅니다. 1차는 객관식, 2차는 논술형, 3차는 면접(직접 수업하기 등)을 치르게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 교육학은 강의를 듣고 내용을 이해하면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비슷한 내용들끼리 정리하고 무엇보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답니다. 지금 사진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데요. 예를 들어 제가 피아제에 관한 기출문제를 틀렸다면, 또는 보기 중에 모르는 것이 있었다면.. 그 피아제에 관한 중요내용을 기출문제집에 정리합니다. 여백이 부족하다면 포스트잇(색있는 것 말고 흰색 포스트잇)을 이용하구요. 그렇게 기출 정리하는 것만 해도 두 달 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이 내용을 여러번 보면서 외우는 거죠. 교육학은 기출되었던 문제들이 다시 나오고, 또 보기에 나왔던 생소한 이론들이 다음, 또는 다다음해에 출제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

 

교육과정은 우선 해설서를 찬찬히 살펴보면, 어떤 것을 외워야 하는지, 알아두어야 하는지가 눈에 띄어요. 그렇게 해설서를 공부한 상태에서 교과서, 지도서를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넓게 하시기 보다는, 먼저 한 번 살피면서 중요한 순서대로 차근차근 공부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무조건 넓게 많이 보려고 했었거든요. 불안하기도 하고 또 뭐가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시험에는 일단 중요한 것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많이 아는 것도 좋겠지만 정말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소홀히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저는 당장 눈 앞에 놓인 방대한 자료들을 다 보지 않고 넘어가기가 너무 불안해서 그렇게 하지를 못했어요.

 

논술은 직접 써보시고, 또 꼼꼼하게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사적인 내용 중에서 교육과정과 관련된 것들을 살피기를 당부합니다.

 

3차는 스터디를 짜서 실제로 면접 상황과 같이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뽑아서 수업해보고 평가하고 다시 체크해보시고.. 또 심층적인 내용들도 공부를 해두시면 좋아요. 스터디에서 공부해보고 또 혼자서 도서관에서 1,2 차 공부했듯이 책을 살피고 외우시는 거죠. 그렇지만, 외운 티를 내시는 게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 머릿속에서 생각해서 말하듯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

 

시사적인 것들도 중요한 것들은 공부해 두시면 좋겠구요.

 

수업이나 심층 면접의 경우 디카로 촬영한 후 살펴보시면 자신의 수업스타일을 파악하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부끄럽지만.. ㅠ ㅠ 합격의 기쁨을 위해...!! (물론,;; 저도 제가 수업한 거 촬영해서 보면서 부끄럽고 오글오글 거리더라구요..)

 

그리고 3차때 방긋방긋 미소를 띄우면서 좋은 인상을 주시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수업만 잘 한다고 좋은 점수가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임고를 준비하기 전에는 이렇게 시험이라는 데 운이라는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지도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 친구도 떨어지는가 하면 별로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던 친구들도 붙는 시험이.. 이 시험이더라구요..

(일반 공무원 시험의 경우에는 더 많은 운적 요소가 작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무엇보다 자기 자신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 좌우명 중의 하나가... 지금의 자신을 탓하며 과거를 후회하기보다 미래를 위해 노력하라. 그렇다면 미래에는 내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다. 뭐;; 이런거예요 ~~ 부끄럽지만;;;

 

절대,저는 운이 좋아서 합격한건 아니었어요. 머리가 나빠서인지, 요령이 없어서인지.. 항상 남들이 노력하는 두배를 해야 간신히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던 삶이었어요. 공부를 하루 종일 하다보니까... 뭐 그냥;;;; 머리도 좀 빠지고;; 자다가 새벽에도 몇번씩 깨고.. 너무 오래 앉아 있다보니 다리도 퉁퉁 붓고요..외로와서 혼자 울기도 하고.. 울적한 맘에 밤에 산책도 하고 ㅎㅎㅎ  도서관에 자리 맡으러 새벽같이 가야하고;; 생각해보면  아휴;;지난 일년..참 아찔하네요.;;;;

 

 

^^ 혹시 시험에 관해 궁금하거나 하신 분은 제가 아는 한에서 알려 드릴게요. 모두모두 힘내시고 좋은 일, 행복한 일 가득하세요.

추천수69
반대수0
베플HUGO|2010.02.18 08:58
제발 선생님이란거 되시면, 차별 없고 사랑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참다운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여지껏 만난 선생들은 정말 인간 이하의 선생들만 만나와서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촌지 안받은 선생 하나도 없었구요~ 오히려 고등학교 2학년땐 부모님이 바쁘셔서 제가 손수 봉투 드린적도 있습니다. '서...선...선생님...부모님이 바쁘셔서 이거 전해 달라는데.........' 조용히...다른곳으로 저를 데려가더니 차키를 주시더군요...차 대시방에 넣어두라고~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초등학교 5학년때 이름도 안잊어먹어요~ 김창수 선생 부모님한테도 안맞아본 뺨을 맞아봤습니다. 어린나이에 어찌나 충격적이던지...지금 나이 32이지만 아직도 울분이 터집니다. 그 어린애가 무슨 그리 잘못을 했다고~ 단지 반장 선거할때 맘에 드는 반장후보가 없어서 "없음" 이라고 적었을뿐인데... 아직도 지방선거나 대통령 선거 투표할땐 손이 벌벌 떨릴정도... 선생도 인간이란거 충분히 압니다만, 적어도 인격적으로 덜 성숙되고 미완성된 사람이니... 제발 감정적으로 대하지마시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학생들을 대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물론 기억에 남고 고마운 선생님도 계십니다. 그 은사님은 저를 정말 많이 때리셨어요~ 정말 부모님이 학교 쫓아와서 난리 친다고 할때도 제가 눈물 흘리며 막았습니다. 제가 선생을 그리 싫어하면서 왜 그랬을까요? 적어도 그 은사님은 절 그렇게 때리시고, 화를 내셔도... 때리는 매에서 사랑이 느껴졌고, 화를 내는 말속에서도 사랑이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욕은 절대 하지 않으셨구요~ 항상 때리고 나면, 그 다음날 불러서 머리 한대 툭 쳐주고~ "괜찮냐~" '예~ 선생님 괜찮아요~' "쒜끼~" 그 은사님 덕에 정말 나쁜길로 안빠지고 지금 이렇게 번듯한 회사에서 자리잡고 있는건 아닐까도 생각해봐요 ^^; 꼭 얘들은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사랑으로 타일러주세요~ 부탁할께요~ ps. 사실 제 머리속에 선생이란 인식이 "촌지=관심" 인지라 나중 제 자식 학교보내면 촌지를 100% 할것 같습니다. 제 경험이 증명하고, 인식의 관념이 박혀있으니깐요~ ================================================================================ 시덥지 않은 글이 베.플이 되었네요~ 제 글이 다소 교사직을 비하한것처럼 들리시는 분이 많으신것 같아요. 저는 어디까지나 교사직의 대한 정의를 말씀드리는게 아니였고 단순한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소견일뿐입니다. 비하라고는 절대 생각지 말아주세요~ 제 나름 "사" 자 들어가는 직업은 공부만 잘해서 만들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보다 인격심사를 엄중히 거쳐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 면접이 아닌... 의사 판사 검사 교사....... 모두들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능력자들 아닌가요? 제 리플의 요점을 잘 파악하셨으면 좋겠어요~
베플--|2010.02.18 08:29
초등임용이면 가만두지 않을테다 ====================================== 그냥 재작년에 초등임용한 친구가 교육학을 중간부터 밀려 썼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울고불고 난리난리를 치더니 2학기때 발령 나더라. 리플중에 교대는 가기 힘들고 사대는 쉽네마네 하는 사람들 있던데 교대 가기 힘든건 인정하지만 서울에 있는 사대도 가기 쉽지는 않네요. 솔직히 중등은 몇십대 1 기본인데 3:1, 4:1 넘었다고 죽는소리 하는 교대애들 보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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