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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못갈까봐 두려워요.

결혼적령기 |2010.02.18 16:59
조회 50,650 |추천 16

들어와서 리플보고 깜짝 놀랐음...

그리고 리플은 하나도 안빼고 다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모두모두 좋은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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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빠른 82년생
나이로는 올해 29살이고
친구들은 30살이니 그냥 30살이라고 하죠.
저는 서울권에있는 여자전문대 졸업하고
전공은 살리지 않아..
중소기업 재무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2500~3000 선입니다.
2년정도 사귄
두살 차이나는 남자친구와는 몇개월전
결혼문제로 헤어졌습니다.
저는 나이도 있으니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고
남자친구는 핑계인지 자꾸 결혼을 미뤄서..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다
결국 헤어졌네요.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는동안에도
30살을 넘기기 전에 결혼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저도 모르게 들었는데
헤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런생각이 드네요.

20대 중반에는 소개팅도 많이들어오고
그랬는데
이제 나이에서건 직업에서건 밀리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전문직 여성이고 고액 연봉자라면
혼자서도 살아보겠지만
능력도 뛰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노처녀가 된다고 생각하니
서글퍼 지네요.
친구들은 하나둘씩 만날 때 마다
올해는 결혼한다 내년에는 결혼한다 하는데
그래서 요즘 남자친구도 없고 더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회사집 회사집의 패턴이고
학원이나 동호회를 나간다고해서
누군가를 만나서 인연을 맺을 확률도 희박하네요.

또 연애만 할수없으니 결혼상대로 어떤가까지 생각하게 되는 나이잖아요..
제 나이때 여자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여자 나이30살에 어떤 기분이셨는지 궁금합니다.

 

추천수16
반대수0
베플|2010.02.20 09:28
30살이 아니라 33살 34살이라도 몸매 잘빠지고 얼굴 예쁘면 30대 중반 후반 능력 있는 노총각들한테 인기 엄청 많던데... 심지어 연하들도 막 들이 대던데... 그리고 남자들은...25살 박슬기나 27살 조정린 보다 30살 성유리 또는 31살 임수정을 훨씬 더 좋아함!!! (박슬기와 조정린에겐 미안하지만;;) 결국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얼굴이 문제라는 거...
베플닭발|2010.02.18 17:32
세상에 남자는많은데 왜 ㄴㅐ남자만없ㄴ 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플같은마음여...|2010.02.20 12:18
저도..올해 29살이예요.. 여자마음 다 똑같나봐요 30살의 압박이라구 해야 하나..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라 하지만 제가 독신이 아닌이상 결혼은 하겠고... 그런데... 30살전에 가야 결혼 할수 있을것 같다... 왜 그런 압박갑이 생기는줄 모르겠어요.. 결혼도 안했는데 들은건 많아가지고 겁은 나는데 아기 낳는것도 키우는것도 겁나고 무섭긴하지만... 결국 할것 같은데 30살 이후엔 힘들다 하고.. 친구들 다들 결혼해서 주위에 남은 솔로 몇 없어.. 만날때마다 이야기 주제도 다르고...결혼해서 다들 바빠서 혼자 남는것도 쓸쓸해지고... 3주전에... 3년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친구들한테 소개팅 시켜 달라 말은 했지만.. 또 다른 사람 만날 자신도 마음의 문도 열려 있지도 않고... 꼭 헤어지기전에 해준다던 많은 소개팅도 막상 있지도 않고.. 막상 해준다해도.. 이리저리 겁도 나고... 친구들 다들 결혼해서 행복하지 않는것 보고.. 더 신중만 해지고... 나를 위해 투자 해야 한다 생각하며 헬스도 끊어서 하고 공부도 하려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 쓸쓸해지고 불안해 지는... 버스안 출근길 노래 들으면서 혼자 눈물 글썽여지는.... 이도 저도 아닌... 여자 30대의 문턱을 어떻게...버텨낼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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