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23살이 된 대한민국 청년 입니돠...ㅋㅋ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저보다 8살이 많습니다. 올해로 31살이 되었지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끄적여 보겠습니다.
그녀를 알게 된지는 1년 남짓 되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고,
속내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편한 관계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서로 남자와 여자가 아닌
그냥 친구처럼 힘든일과 기쁜일을 공유하면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점점 그 사람이 좋아진다는걸 느꼈습니다. ㅠㅠ 연애 한번 해본
적이없는 제가, 저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저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에 호감을 느꼈
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사람이 저한테 전화할때는 기뻤고, 다른남자
들과 이야기하고 웃을때는 기분이 나쁘고, 연락이 없으면 걱정되고.. 뭐 그랬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이차이도 너무 많이 나고, 제가 30이 되면 그녀는 38이
됩니다.ㅠㅠ 전 아직 군대도 안 갔다왔고, 대학도 가지 않았습니다. 음악을 하고 있지만
아직 대학을 못 갔습니다. 한심한 일이죠. 다 사연이 있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
갈게요. 어쨌든 그녀를 좋아하게 되고보니,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 보였습니다. 난 이
나이먹도록 뭘 하고 있으며 등등..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극복해낼수 있다고 생
각 합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함께해 준다면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녀가 나이차이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며 저를 찼습니다....ㅠㅠ...
이대로 편한게 좋다, 그냥 동생이다, 쉽지 않다 등등.... 누나들이 동생을 거절하는
틀에 박힌 이유들을 들며 거절하더군요. 뭐 예상하고 있던 일이었지만, 극복해내려니
연애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그녀의 마음을 어떻게 빼앗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좀 도와주시겠습니까??? ㅠㅠ
p.s 저도 어렵다는 거 압니다. 현실적으로 8살의 나이차이와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녀도 어릴때 그럴 수 있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발 철없을 때의 한순간 느끼는 감정이라느니, 저것도 다 한때라느니 하는 대답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포기하지 않을 거고요, 반드시 해낼 겁니다. 저를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