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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찾아주고경찰서갔어요

안녕하세요 전 이제 18살에 접어든 여고생입니다

제가 오늘 겪은 억울한 상황을좀 얘기 해 드릴까 합니다

 

 

저 오늘 백화점 화장실에서 지갑을 주웠어요 신분증 보니깐 66년생!

저희 엄마랑 동갑이시더라구요 평소같으면 슬쩍할 마음도있었는데

며칠 전에 가방을 통채로 잃어버려서 슬펐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 드리기로 마음먹었죠....ㅎ

그래서 지갑에 뭐 명함이라도 있는지 찾아봤죠 뒤적이다보니깐 신분증과 동일한 이름의 명함이 하나 나오더군요 그래서 잘됐다! 이러고 바로전화를드렸죠

"저기요 혹시 OOO씨 맞으세요?"

"네 맞는데요 누구신데요"(엄마뻘께 죄송하지만 목소리가좀 앙칼지셨습니다.)

"저 화장실에서 지갑을 주워..."

"지갑이요?지갑?네 아 어디서 만나면될까요!!!"(..좀기분이그랬습니다)

"네 저지금 OO구 백화점 앞인데 여기로 오시겠어요?"

"네 그럼 거기서 뵐게요"

그래서 한 5분도 덜되서 저쪽에서 아줌마 한분이 오시더라구요

"혹시 학생이 지갑 주웠어요?"

"네;;; 여기 지갑이요 없어진거 없나 확인좀 해보세요"

확인 해보시더니

"없어진건 없네요 그런데 이거 훔친거아니에요? 아니다 일단 제가 분실신고를해서 좀 같이 가줘야겠네요"

지갑 돌려주자마자 고맙단 말도없이 어디론가 같이좀 가줘야겠다고 해서 전 뭐 별일 없겠지 이러고 따라가 드렸습니다 근데 ?경찰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경찰서갔습니다

저는 그 아줌마 뒤에 서있고 아줌마랑 경찰아저씨랑 뭐 얘기하시는데 찾았다고 분실물 뭐 그런얘기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경찰아저씨가 여기 학생 진술서좀 써달라구하시는데 그 진술서에 무슨

절도 뭐라 막 써있어서 ...난지금 절도를 한건가................순간 무서워지고 후회되고그러더라구요..............................그래서 아저씨 여기 왜 절도라고 써있냐고 제가 무슨 절도라도 했냐고 그랬더니 남의 것 줍든것도 다 절도에 포함된다고 그러니깐 일단 진술 서 먼저 써 내라고 전 무서워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

18살에 창피하지만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엄마도 놀라셨는지 일하던거 다 팽개치고 달려오셧죠 결국 제동생친구아버지분이 경찰이신데 좀 친한사이라 잘얘기해서 처음이고 잘 몰랐으니깐 이쯤에서 끝낸대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저 잃어버린 지갑 ㅈ찾아주었는데 절도라니요

그럼 그거 찾아줘야지 어쩌냐고 막 따졌더니 그냥 두라고 발로 차고다니라고 남의 거를 줍는거도 절도라고 줍지도말라고 ;;; 그러더군요 ㅡㅡ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 지금 생각해도 화나고 미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갑 찾아주면 일단 고마워야지않겠습니까? 어쩜그걸 훔쳤다고 생사람을 잡아요?ㅋㅋ아 억울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세상사람들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런 아주머니들도 계시네요 휴 ..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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