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글쓰는건 첨이네요ㅋ
그럼.. 제 사연 한번만 읽어봐주실래요?.
전 평범한 미대생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잘 살고있어요 사귀고있죠ㅋ
제가 이 여자와 이렇게 사귀게된것에는 아주 긴 사연이있어요..다적을 자신이 없지만..ㅋㅋ
2009년에 입학을 하고 전 학우 애들에는 관심없이 바로 기숙사로가서 게임만 하며 살았어요 밤에 기숙사 2층에서 뛰어내려서 피방가서 해뜨면 들어가서 자기 일수였어요ㅋ;;그러다가 애들이 놀자고 하고 어울리고 이러다가 저러다가 점점 친해지는 애들수가 많아졌어요 그리고 지금 내 여자친구인 그애랑도 친해졌죠 그녀는 이미 남친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관심도 없었거든요 이쁘장하고 옷잘입고 키는좀 작지만 전 여자들 키가 구두신으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서요 ㅋ 암튼 이애 남친이랑도 학교에서 몇번 마주치고 인사도했었습니다. 그 애가 그남친한테 안기는모습도 보고 같이 하교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그때 생각해보면 친하긴해도 그렇게 친한것도 아닌거였죠 다같이 놀때 껴서 놀기만하고 ㅋ 저도 별 맘없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애가 연락하라는 식의 일촌평을 뒤늦게 본 저는 문자를 했습니다. 그때 그애가 남친과 깨진걸알았습니다. 그 남친이 힘들다며 찼다는군요..잘사귀다가 어처구니없이 차인거였습니다. 전 이리저리 위로해주는식으로 말을하곤 서로 문자를 그만했습니다. 그 후로 였습니다. 그애는 전혀 차인거같지않은것 처럼 평소와 똑같았습니다. 아니 활기차다면 더 활기찼죠.. 그런데 그애랑 친한 친구가 하는말을 본의아니게 듣게됬는데 그애가 집에가면 매일운다는군요.. 이렇게 점점 관심이 쌓이고 관찰? 하는 것도 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애랑도 더 친해지고 저에게 무척잘해주는것입니다.
그애집에서 유부초밥도 만들어주고 비온다고 우산도 챙겨주고 저 담배피는데 친구가 담배 버릴려고하는 쌔삥인 담배 얻어서 저한테 주고..그냥 이성친구라고 하기엔 제가 겪어본 애들중에 막..뭐랄까 너무 잘대해주고 챙겨주는애는 첨이였습니다. 그애 집에도 몇번 놀러가고 친구들끼리모여서 그애집에서 술마시고 그랬습니다.
전 그애랑 노는게 엄청 즐거웠습니다. 이리저리 추억이 쌓이고 감정도 쌓이면서 전 그앨 좋아하게됬죠.. 그렇게 잠깐의 감정으로 고백을했습니다. 대답은 그남자를 정리하지못했다 지금은 아닌거같다라는말이었죠. 전 그애 마음하나 신경안쓰고 오직 내감정만생각하고 고백한것같아 죄책감이 들었어요 그애는 아직도 힘들어 하고있었어요 미니홈피 다여리에 글써논것도 구슬프고 애원하는듯하고.. 그럴수록 전 한걸음 뒤로 물러서야했죠 최대한 힘들지않게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남친과 찍은 사진을 우리집에 놀러와서 집앞 공원에서 태우는데도 전 도와줬습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도와줬습니다.힘든일이 많았지만 일일이 적으면 좀그러니.. 그러다가 점점 둘이 노는 시간이 많아졌죠. 그애 친구랑 술먹고 친구집으로 자러갔습니다 친구는 자기방에서자고 저와 그애는 거실에서 잤습니다. 서로 장난치다 피곤해서 누웠죠 떨어져서.. 그런데 그애가 제 왼손을 두손으로 깍지끼고 품으로 가져가 끌어안고 자는것이에요//// 전 깜짝놀랐습니다 술도 다깨고 심장은 쿵쾅쿵쾅.. 그애 표정은 정말 아직까지 잊혀지지가않네요 너무나 아름답고 평온한.. 전 남은 오른손으로 그애 머릴 쓰다듬어줬습니다. 그애는 잘잤지만 전 잠을 못잤어요 ㅋㅋㅋㅋㅋ그리곤 다음날 전 집으로 갔습니다(대학은 경기도고 집은 경상도) 집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휴대폰을 보니.. 문자가와있었어요 그애한테ㅋ 어제처럼 너랑 손잡고 자고싶다고.. 행복의 극에달했었죠 ㅋㅋ 그이후로 그애랑만 놀게되고 그애집에도 많이 놀러가게되었습니다. 헌데 이애는 이대로가 좋다고.. 사귀는건 아니라고.. 도대체 이유가뭐냐고 라고하니 CC는 좀아니라는둥 무슨 말을 막합니다.. 아..이런게 어장관리라고 하는건가? 라며 낙심하고 슬펐습니다 전 이제 그애한테 푹빠져있었고 그애도 절 좋아하는것같았습니다 서로 좋아하는데 왜 사귀는건 안돼는지 참..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 그냥 포기했었습니다. 사귀는건 싫고 나랑 지내는건 좋으니까.. 전 그냥 어장관리라도 좋다고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전 이제 그애가없으면 안되니까요 우리는 손잡고 서로안고 남이보면 정말 사귀고있는지 알정도라 구지 안사겨도 된다며 자기합리화를했습니다.
이해못할 이유로 사귀는것도 거절당하고 이렇게 지내기싫으면 멀어져야한다는 그애의 말에.. 저의 선택은 단 하나였어요 기다리는것뿐이죠 기다리면서 맘을 돌리겠다는 각오로 살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우리사이는 더 깊어져갔고 어느날 그애가 사귀자고했습니다. 하지만...조건은 제가 군대갈때까지만..이라는군요 그래도 전 좋다고 승낙했죠 그래서 알콩달콩 남부럽지않게 잘 살고있죠 ㅋ 커플링도하고 그애는 자취하는 저에게 매일매일 손수만든 반찬을 만들어주고 편지도 자주써주고 제 생일날엔 직접 케잌도 만들어서 주고 뺴빼로데이날 수제 빼빼로, 화이트데이날엔 수제 초콜렛까지 제가 젤좋아하는 정성이 듬뿍들어간 선물을 줍니다. 저도 이벤트도 많이 해주고 같이 여행도 많이가고ㅋㅋ행복합니다..그애도 나없으면 못살거같고 저도 그렇고...더없이 행복합니다. 이렇게만 살았으면 좋겠는데....군대를 가야하는 몸입니다.. 군대갈때까지만 사귄다는데.. 이해가안갑니다 사귀기 초반에 학교에서 손도 잡지말자 사귀는티내기 싫다는 애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애가 오히려 안기고 앵기고 그럽니다. 힘들게 5개월동안 고생해서 사귄 나지만 군대갈때까지만이라는것도 사귀다보면 모를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제 여친과143일입니다 누구보다더 사랑하고 사랑받고 행복하지만 군대갈때까지만이라니요.. 그럼 전.. 어떻하죠?
군대가기전날
애칭으로된 일촌명을 본명으로바꾸고
휴대폰에저장된전화번호이름도 애칭에서 본명으로 바꾸고
커플다여리도 닫고 커플링 서로 빼고 군대가야 하나요?.
서로 사랑하는데 군대가는전날 마치 처음만난 사람처럼 바꿔야하는이유가 뭘까요
그애말로는 2년동안 기다리기 힘들거같다고, 공부에 열중할거라고합니다.. 솔직히 그건 못믿겠습니다 안예민해질수가없네요
저는뭐 군대에서 안힘들게 재밋게 다녀오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편지도 써준답니다 휴가나오면 만나잡니다 이게 뭐하자는것일까요..제 친구 여친들은 다 기다려주는데 마냥 부럽습니다
아직까지 그녀는 확고한거같습니다..
서로 행복한 사랑을 하지만 그 사랑에 기간제한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