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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봄이 ♡

까칠한폰팔이 |2010.02.24 17:04
조회 120 |추천 1

살랑살랑 봄바람에 상큼하게 집을나섰는데

오랜만에 신은 구두땜에 발이 아프기 시작하고

겨우겨우 목욕탕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수요일

재수없게 쉬는날 !!!!!!!!!!! 오 마이 갓

목욕탕 쉬는날에 거길 가겠다고 나도참

어쩔수없이 다른사우나로 향하는데 택시도 안잡히고

출근시간은 다가오고 손발은 떨리고

잽싸게 씻고 나와서 무단횡단을하고

택시를 잡으려고하니 뒤에서 남자가 나를 부르네

.

..

...

....

......

..........

................

......................저기요

 

 

 

 

 

 

네?????????????

 

 

이때까지만해도 참 떨리고 좋았지..

하지만 역시 현실은 시궁창

내 얼굴은 너에게미안^^^^^^^^^^^^^^^*

 

너무나도 떨리는 가슴으로 뒤를 돌아보니

 

이런우라질레이션 의경.

왜 하필나야?????? ㅁㄴ져ㅑㄷ저ㅗ2sdhakjwyiqgㅓㅗㄷ

그렇다 나 무단횡단 걸렸다.. 돌아가기엔 너무나 먼 당신

신.호.등!!!!!!!!!!!!!!!!!!!!!!!!!!!!!!!

 무단횡단

 

무단횡단 걸리셨다나 뭐라나.

나 아침부터 긴장해서

니가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 안난다.

의경 동생 미안^^^^^^^^^^^^^^^^^^^^^^*

이제서야 상황판단. 난 이쁜여자가 아니라는게 생각났음

역시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도 내 가슴은 늘 겨울

 

그래도 하늘이 도왔는지 벌금은 내지 않고 살짝 주민번호만 불러주고왔네

돌아서 생각하니.. 주민번호를 너무 쉽게 불러준게 아닌가싶어

미자에게 전화를 하니 휴가나와있던 미자동생의경님께서

겁줄라고 물어본거니까 너무 걱정말라하심.

겨우겨우 출근해서 사장님께 전화하고 네이트 톡이나 쳐 보고있고

나도 참.....................................

발 아플줄알면서도 구두를 신은 것 부터 내 하루는 어긋나고있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짜증나

 

언제쯤 봄이오려나..

제발 나에게도  봄이여 오라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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