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재범이 팀의 영구 탈퇴가 확정돼 충격을 던졌다.
재범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25일 오후 8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범이 소속 연예인으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그와의 연예인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로써 6개월을 끌어온 그의 복귀는 끝내 무산됐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JYP 측이 밝힌 그의 영구 탈퇴 사유. JYP 측은 지난해 12월22일 재범이 JYP 정욱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와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사생활 문제라 밝힐 수는 없으며 9월 팀 탈퇴시 문제보다 '훨씬 더 안 좋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연말 활동을 마무리 하고 1월 이를 접한 2PM의 다른 멤버들이 충격을 받고 그의 합류를 끝내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JYP측은 그의 복귀를 기정사실로 하고 철저한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9월29일 재범이 머물고 있던 시애틀로 찾아가 그의 컴백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광고 공연 행사 등의 계약을 그의 컴백을 감안해 7명으로 대비했다. JYP측은 4월 발표할 앨범을 그가 컴백하는 시점으로 정하고 2월 귀국 및 기자회견을 통해 3월부터 7인조로 활동할 계획을 세워놨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재범의 '중대한 잘못'으로 모두 물거품이 됐다.
재범의 탈퇴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2PM은 또 한번 홍역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JYP측은 탈퇴와 복귀 여기에 영구탈퇴까지 거듭되는 결정 속에 계속 마찰을 빚어온 팬덤과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기에 27일 2PM 멤버들과 팬들 간의 공식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 '재범 충격파'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출처: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002/h2010022521261911178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