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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외로운 나의 여왕... #1

Reviewer |2010.02.26 04:05
조회 253 |추천 0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외로운 나의 여왕...너를 만나러 왔다."

 

'라플란드... 북쪽의 끝.

 

그곳 얼음성에는 눈의 여왕이 살고 있다고 그 아이가 말했다.

 

게르다는 카이를 찾으려고 라플란드 까지 왔다... 그리고 난...'

 

눈의 여왕...06년 말부터 07년 초까지 방영한 KBS드라마로 주몽과

 

동시간대에 하여 결국 낮은 시청률이 나왔지만, 그래도 재밌고 참

 

슬펐다...

 

 그런 그 드라마를 전역 한 후 우연히 TV에서 보게되었고 불현듯

 

리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본다.

 

 

 

 

올해 25인 득구는 고교 중퇴에 체육관에서 스파링 파트너로 살고있

 

다. 8년 전, 가장 친하던 친구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에 그는

 

수학천재라는 타이틀을, 자신을 힘들게 홀로 키워온 어머니를, 그리

 

고 자신의 이름(태웅)마저 버리고 와버렸다. 그래야 죽은 친구에게

 

덜 미안하다...

 

하기야... 원래 큰 욕심도 없었다. 그저 월급쟁이가 되어 평범한 삶

 

을 살아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다 끝났다....

 

 그런데 그 여자를 만났다. 예의없고 싸가지 없는 보라라는 여자애..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았다. 병원에서 자살하려고 쇼를 하지를 않나

 

.. 사람들한테 무례하게 굴지를 않나.. 하지만 왠지 그 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팠다.

 

 

'살아있는 게 좋아. 살아서 후회하고 살아서 괴로워 해.'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

 

빼어난 외모에 준재벌에 가까운 집안이지만, 벌써 15년째 병 치료는

 

도무지 차도가 없다. 가족이라고는 아버지 혼자...

 

사랑하던 오빠는 죽었다... 6살때 죽었다던 엄마는 살아있고 재혼까

 

지해서 잘살고 있다. 그녀에게 남은 거라곤 언제 심해질지 모르는

 

병과 오빠에 대한 애정, 그리고 아빠에 대한 애증뿐이다.

 

이런 그녀에게 절망밖에 없었다. 재벌의 유일한 딸인 그녀를 모두가

 

떠받들었다. 그래서 죽으려 했다...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났다.

 

'죽지마... 살아있는 게 좋아. 살아서 후회해. 살아서 괴로워 해.'

 

그 이후로 자신의 삶에 사사건건 참견하는 남자 '한득구'

 

 그러다 사정이 생겨 자신의 운전기사가 되면서 그들은 티격태격

 

거리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해 가게 된다.

'라플란드는 항상 얼음으로 덮혀있단다 …. 그 아이가 말해줬어. 라플란드.. 그곳에 눈의 여왕이 살고있다고..'

 

 

그러던 중, 보라는 득구가 자신이 어렸을 때 만나서 좋아했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득구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게된다.

 

 장수(보라父) 또한 자신의 죽은 아들과 나이가 비슷하고 영리한

 

득구를 보며 아들을 떠올리게 된다.

 

 

 한편, 선으로 알게 된 3년차 레지던트 의사 건우의 적극적인 구애

 

에 보라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된다.

 

 득구 또한 보라가 어렸을 때 본 그 아이라는 걸 알게되고, 조금씩

 

그 아이에 대한 애정이 싹트게 된다.

 

 

 

8년 전, 충격으로 집을 나온 후로는 8년 동안 엄마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찾게 된 엄마는 완전히 냉담 그 자체였다.

 

 자식 하나만 바라보면서 힘들게 뒷바라지 해 온 자식이 그런 식으

 

로 망가져가는 꼴을 본 영옥(득구母)는 아들이 너무 밉고 야속했지

 

만, 계속 내쳐도 찾아오고 용서를 비는 아들을 끝내 용서한다.

 

 그러면서, 진짜 니가 원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는 말한다.

 

 언제부터 였을까... 그렇게 싫었고 마음에 안 드는 아이었는데..

 

보라는 어느새부터인가 득구의 가슴 속에 자리잡기 시작했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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