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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비루한인생

웅컁교 |2010.02.26 13:10
조회 229 |추천 0

전 22살의 한 여성입니다.

 

근데 제 ㄷㅏ리에는 이곳저곳 상처가 많습니다..

나릅 키도 크고 다리가 긴편이라 다리에 자부심을 갖고 살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처가 그 길을 막았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는 진짜 수도 없이 넘어졌고요...

 

대학에 입학하고 몇일 되지 않아

전 혼자 학교를 가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러 가고 있는 도중.

한팔에 바인더를 끼고 한손엔 커피를한손엔 문자를 보내면서 도도한척해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걷고있었는데

그거 아세요? 길거리에 드문드문 있는 네모낳거나 동그란거 기둥처럼 세워져있는데 쫌 짧은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에 발이 걸려서 횡단보도로 날르고 발에 들고 있던건 다 날라간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교시간이라사람많았는데.. 치마입고 있어서 무릎이 아주 날라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며칠뒤.

수업시간에 잠깐친구만나러 계단을내려가려하는데

아래층에 다른과 남자애들이 열댓명이 계단과 계단주위를 감싸고있는거에요,.

내려갈까말까하다가

그냥또 신경안쓰는척하면서 내려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처음 신은 구두 굽이 계단에 걸려서

 

 

계단에서 무릎꿀은 상태로 덜덜덜덜 거리면서 내려가졌습니다...

무슨상황인지 아시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냥 무릎꿇고 내려가고 있는데 ...

큰일ㅇ다.. 아....ㅇㅁㅇ럼ㄴ어림 ㅓㅣ ㅓ

이러는데 더 쪽팔리게 거기 시있더애가 괜찮냐며 잡아주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앞으로 쭉걸었습니다..

 

 

그날 이후로도 저렇게 계단에서 무릎꿇고 덜덜덜덜 거린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길가다가 내발에 내가 걸려넘어지고

진짜 걸릴수 없는 조그만 돌맹이에 걸려넘어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기다가 어떤길다란여자애가 넘어지면 전줄아세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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