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6PM 미워하지만 말자.

윤지원 |2010.02.28 12:22
조회 3,337 |추천 15

 

2PM과 팬들의 간담회 후 모든 원망이 2PM멤버들한테로 돌려졌고,

인터넷은 현재 관련 기사와 후기로 열기가 후끈하다.

 

2PM 멤버들, "'그 일' 있고나서 재범이 미웠다"

2PM 6人 "재범문제 덮어 줄 수 없는 사안"

2PM "재범 탈퇴 모두 동의했다"

 

이 등등 기사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인터넷 기사와 감담회 후기만 접하게 된 나로서는

정말 멤버들에게 실망감이 컸고 미웠다.

재범이가 "그 일" 때문에 리더에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라...

 

아마 god 멤버 중 한명이었다고 기억한다.

JYP 아이돌그룹은 위에서 내려온 말은 리더에게만 전해지며

리더가 멤버들에게 전하는 피라미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재범이가 리더의 위치에 있었을 때

멤버들을 대표해서 꾸중을 듣고 깨져도

멤버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지나가는 말로 흘린다고

어떤 분이 그러다 박재범 너가 죽겠다고 하셨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런 사람이 리더 자격이 없다............

 

재범이가 씨애틀로 떠난 그때로부터 시작된 팬들의 보이콧.

그때까진 재범의 복귀도 결정되지 않았고

6명이서 2PM을 이어나가야 하는 멤버들 입장에선

팬들이 자신들을 반겨주질 않을 거란 불안감과

재범의 자리를 메꿔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을 것이다.

재범이 떠난 후로 나머지 멤버들의 활동은 중지되었고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는 TV에 모습도 비춰지지 않았다.

새 앨범을 가지고 나왔을 때에는 음악활동만 했고..

 

우리는 이때까지 재범이의 날아간 꿈만 생각해왔다.

나머지 6명의 멤버들도 재범이처럼 꿈이 있는 사람들이다.

재범이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 아니라

자유롭게 춤을 추고 비보잉을 하는게 꿈이었고

나머지 멤버들, 특히 장우영, 김준수, 이준호는 "가수"가 꿈이었다.

멤버들도 재범이 씨애틀로 떠난 후로 얼마나 잠을 설쳤을지...

 

그 와중에 멤버 한 두명씩 예능쇼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재범의 복귀"설이 돌기 시작했다.

1월 말까지는 그야말로 "설"이었다.

JYPE 측에선 아직 아무런 결정이 된 게 없다, 모르는 사실이라고 재범의 복귀에 부인했고 팬들의 기대는 커져만 갔다.

 

그리고 2월 25일. 재범이의 이름은

"영구탈퇴, 계약해지"라는 문구들과 함께 언급됐다.

팬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과 배신감이 더 컸다.

 

간담회는 아무런 답이 없이 끝났고

확실한 건 재범이 복귀를 하지 않는 것뿐이다.

 

정말 후기만 읽는 다면 멤버들이 원망스럽고 배신감밖에 안들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문득든다..

 

아직 데뷔한지 2년도 되지 않은

신인이란 꼬리표를 뗀지 얼마 안된 이 그룹이

얼마나 힘이 있을까?

 

김준수,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의

목숨을 쥐고 있는게 이들의 소속사다.

이들이 소속사와 싸우기엔 터무니없이 힘이 없다.

소속사에서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 하고,

소속사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한다고 하면 해야하는게

연예인들이다.

 

어리고 힘없는 이 사람들이 자기의 인생이, 자기의 꿈이

자신들 눈앞에서 산산조각나게 생겼는데

소속사의 말을 거역할 수 있을까?

 

간담회는 JYPE 대표가 보고 있는 앞에서 이루워졌다.

자신들의 인생을 쥐고 있는 그 사람앞에서

"다 이 사람 짓이다. 재범을 감싸주지 않고 버린 것도 이 사람이고 우리의 인생도 이 사람 손에 달려있다.

우리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라고 말 할 수 있었을까?

 

후기에 보니 멤버들이 팬들의 말에 비웃었고

재범의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마다 굳어지고

화를 냈다고 하더라.

재범이밖에 신경쓰지 않은 팬들한테,

자기네들은 2PM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팬들한테,

서운하고 화가 나는 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박재범과 JYPE 대표빼곤 아무도 진실을 모른다.

 

정말 재범이 큰 일을 저질렀고

2PM 멤버들이 그런 재범이 돌아오지 않길 원할 수도 있고..

 

재범이는 억울한 일을 당하고

멤버들도 진실을 말하지 못해 답답해 미칠 수도 있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채 2PM이 계속 될 수도 있고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 수도 있다.

 

나중에 진실이 밝혀졌는데 팬들이 원하던 진실이 아니라고 해서

그때가서 재범이한테 등돌리고 멤버들한테 미안해하지 말고..

 

지금은 그냥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길 원하는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용기를 가지고 진실을 밝힐 때까지

멤버들 미워하지 말고 기다려주자.

 

정말 나중에 멤버들이 자신들의 꿈때문에 아무런 잘못없는

재범이의 삶을 짓밟았다는게 사실이라고 하면 그때가서

그들에게 돌을 던지던, 침을 뱉던, 욕을 하던 하면 되지 않는가.

 

지금은 그냥 무턱대고 미워하지만 말자....

 

 

추천수15
반대수5
베플-|2010.02.28 12:29
싫은데요?ㅡㅡ
베플e.|2010.03.02 14:47
6명이서 2PM을 이어나가야 하는 멤버들 입장에선 팬들이 자신들을 반겨주질 않을 거란 불안감과 재범의 자리를 메꿔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을 것이다 그래 여기까진 맞지. 박재범 이 떠난뒤로 1:59 PM 앨범을 들고나와 활동을 시작했어 하지만 결과는 뭐였지? 박재범을 애타게 부르면서도 나머지멤버들을 응원하는 핫티스트들 덕분에 앨범은 대성공 ! 성황리에 활동을 끝맞쳤지. 그다음은 뭔지알아? 자기들끼리도 이정도구나 라는 인기를 실감한 오피엠은 박재범의 복귀를 개인의 이익때문에 반대했고 소속사에서 압박을 가하기 전에 자기들끼리 결정한거다 결국 지들 잇속만챙기려고 그때까지 이끈 리드자를 버린거다 내가 생각하기엔 6배분이나 7배분이나 그닥 다를건 없다고 느낀다 더러운 오피엠 너희들의 두터운 형제애와 배려심은 처음부터 다 가식이었어 그걸 알았다면 과연 핫티스트들은 너희 편에 섰을까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