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팬 쪽이든 2PM쪽이든 둘 다 이성적이지 못한 태도로 감정적으로 대응한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2PM이 너무 버릇없고 어이없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팬쪽에서도 흥분되고 화가난 상태에서 감정 조절 없이 2PM을 대한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만약 박재범군의 사생활 드립이 정말이었다면?
그렇다면 더더욱 그들의 간담회에서의 사생활 노코멘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쩌면 2PM 그들로서는 너무나도 억울하고 울화통이 터질 일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친했던 친구라도 그 친구의 실수로 내가 너무나 큰 피해를 보게 되었다면 그 친구에게 다시 전처럼 웃으면서 대하기는 힘들다는것이 아무래도 인간의 심리인데,
만일 내가 상상하고 있는 그런 일이 벌어진거라면 나는 어쩌면 2PM 애들의 마음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그래서 꼭 그 여섯명만 나쁘게 봐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그 다섯명의 멤버들이 실제로 성격 나쁘고 불량한 애들이라는 가능성도 있을수 있겠지만 말이다.
지금 팬 여론은 마치 박재범군은 사실 착한사람이었고 악랄한 JYP가 모두 박재범을 쫓아내기 위해서 꾸며낸 짓이다. 그리고 2PM은 가식적인놈들이었다라는 식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는데... 너무 과장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어느 한쪽이 선이고 어느 한쪽이 악이었다는 시나리오보다는 그 양쪽에서 서로 실수를 했기 때문에 이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는 편이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나도 지금의 화가난 팬분들과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알지만
인터넷에서는 생각보다 많은것들이 과장되고 여과없이 흘러나온다.
그래서 그 속에 있다보면 우리편은 착한편, 상대편은 나쁜편이라는 식의 과장된 스토리설정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사실상 조금만 생각해보면 원인은 서로에게 있고 서로가 실수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 대다수이다.
나는 신도 뭣도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어떤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이야기를 검증없이 120%믿고 그 사실에만 근거해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극대화된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은 현명한 모습은 아니라고 본다.
내가 바라는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흥분을 가라앉히고 사태를 바라볼 것.
여러분들이 화가나는 이유도 이해가 가고, 답답한 심정도 알겠지만
화가난다고 그것을 그대로 표출해서는 궁금증이 해결될리도 없을 뿐더러
문제가 악화될 뿐이라고 생각한다.
욕과 비방글과 분노로 가득찬 글들을 끊임없이 올려대는 것은
2PM 멤버들이 간담회에서 보여줬던 프로답지 못한 어리석은 태도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어떤 누군가의 의도도 개입되지 않았음을 밝히며
이 글도 한 개인이 올린 글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무심한 악플로 쉽게 상처받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