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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알바 채용을 번복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ㅜㅜ

생각쟁이 |2010.03.02 22:03
조회 314 |추천 0

 

 

 

 

  저는 나이 스물둘 여자사람입니다. 재수를 했기 때문에 09학번이고요. 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동시에 파리바게뜨 알바를 시작해 일 여년간 장기간 했어요. 저 스스로도 일이 너무 재미있었고 엄마같은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손님들에게 맛있는 빵을 파는 일도 모두 무척 좋았거든요.

 

  그런데, 겨울방학 시작 무렵, 그 알바를 그만두고 ( 안좋게 그만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공부도 하고 여러가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일을 하지 않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마냥 쉬고 공부만 할 수 있어서 좋았죠. 그런데 한달 그리고 두달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들이 그리워지고 일이 그리워지더군요. 솔직히 부모님께 집에서 편히 공부만 하고 앉아 용돈 받는 것도 죄송했고요.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은 채 이리저리 알아보고 제 경력을 살려 이번에 미스터 도넛에 지원을 했고 채용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교육을 받으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제서야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게 되었어요.

 

  근데 부모님께서는 제가 공부에 좀 더 치중하시길 바라셨던 것 같아요. 재수도 했고 여자이니 휴학도 한 만큼, 알바를 해서 돈을 모을 생각보다는 오히려 그 시간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외국어실력도 늘리고 해서 조금 더 실력을 키우시길 바라셨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희집 형편이 유복하다거나 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그냥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 시간의 기회비용을 생각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배우시는 여러분들, 맞는 표현인가요?ㅜㅜ) 어쨌든 지금 채용결정난 상황에서 부모님이 조금 완강하게 반대하시니(이렇게 반대하실 줄 몰랐어요. 파리바게뜨 때에만 해도 뭐라고 반대는 하지 않으셨거든요.ㅜㅜ) 이해는 하면서도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미 채용결정난 상황에서 매니저님께 부모님 반대때문에 일을 못하게 됐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무책임한 것 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이 나이 됐는데 부모님 운운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어린애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각종 점주님분들이나 매니저님들은 이렇게 채용결정난 뒤에 개인 사정 때문에 일을 못하게 된 알바생들을 무책임하다고 생각하실까요?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에요)

 

 

  게다가 이 곳은 직영점이라 제가 나중에 GS계열에 입사할 때에도 불이익을 미치지 않는지 걱정이 됩니다. (물론, 가맹점이라 해도 전 제가 이렇게 약속 번복하는 자체가 정말 싫습니다.)

 

 

  계속 앉아서 고민만 하고 있는 처자 좀 도와주세요. 알바님들 매니저님들 점주님들!

 

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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