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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의 차 미니 50주년 기념모델 캠든 시승기

아자아자! |2010.03.03 11:27
조회 1,624 |추천 0

나쁜 남자의 차 미니 50주년 기념모델 캠든 시승기
By 번아웃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의 미니 올해로 나이가 50이닷!


 

 

BMW 미니가 벌써 출시된지 50주년이 되었네요~ 제 나이 31! 미니형님!~이라 불러야하나요?^^
하지만 그 귀여온 외모의 미니에게 세월의 흔적은 없습니다. 되려 젊음의 상징일 뿐이지요.
번 아웃의 이번 시승기는 미니 50주년 모델 “캠든”입니다. 잠깐 시승해본 건 아니고 달려도 보고
얌전히도 타보고.. 했습니다.

 

 

 

 
휀더에 캠든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군요^^;


 

 

보통 시승기라면 성능 테스트까지 다 해보고 싶었지만, 시승 당시 추운 날씨와 곳곳에 쌓인 눈…
그리고 빙판덕분에 미니가 모든 매력을 다 발산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점이 너무 아쉬운데, 겨울철에 하는 시승은 자칫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져서 노비문서를 써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에!!!(물론 농담입니다^^;)

 

 

 

 

이 시승기는 커피 한잔 드시면서 즐겨주세요~


 

 

미니라는 차량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몇해 전 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나쁜 남자로
열연한 주인공 “이동건”의 영화 속 애마로 등장하면서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앙증 맞은 외모와 나쁜 남자의 이미지가 잘 융합되어 세련된 미니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

실제 이 미니라는 차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나쁜 남자가 맞습니다. 악셀을 막 밟아 버리면…
어머?! 뭐 이렇게 빨라!! 라는 탄성이 나오기도 하고… 숙달된 솜씨로 코너링을 빠르게 돌아가면

우와!~ 이거 완전 스포츠 카잖아! 라는 감동을 느끼게 되죠, 사실 미니라는 차는 스포츠 성향이
상당히 짙은 차량이 맞습니다. 생긴것만 귀여운 꼬마자동차 붕붕~ 같지요..

그야말로 …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말 하면 될 것 같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나쁜 남자네요!!

 

 

 

 
50주년 미니의 전면부 모습


 

 

미니의 전면부 모습을 보면 사실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잘 보면 붉은색으로 50이 씌어진
명찰을 달고 있는게 좀 다를까요? 그도 그럴것이 이 모델은 페이스 리프트가 아닌 기념모델^^

 

 


 
캠든의 뒷모습.. 미니쿠퍼 S를 베이스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캠든의 외형은 쿠페 S를 베이스로 하여 완성된 차량이기에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멋진 모습의 휠 정도가 되겠군요^^

 

 

 

 

미니 캠든의 18인치 휠 입니다.


 

 

미니 쿠퍼S도 18인치 휠을 탑재하고 있는데, 캠든도 당연히 18인치의 멋진 휠을 장착합니다.
이 작은 차에 적용된 18인치의 휠은 정말 커 보입니다. 덕분에 차고가 약간 높아보이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의 조율이 잘 되어 있어서 이질감은 없고, 그 자체로 튜닝의 필요가 없을 만큼
멋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멋지다고 말 하기보다는 귀엽다는 것이 더 잘 어울리겠지요?

 

 

 

 

미니는 독특하게도 계기판(속도)가 대쉬보드 중간에 위치합니다.


 

 

그리곤 LCD창에 오디오의 정보가 나오고, 바로 아래 버튼으로 이 차량에 달린 최 고급 오디오
시스템인 하만카돈 오디오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미니는 차량은 정말 데이트할 때 최고의 차!
예쁜 외형에 한번 반하고, 멋진 성능에 한번 놀라고 아름다운 오디오의 음질에 또 한번 놀라죠~

이 하만카돈..음질 정말 좋습니다.ㅋ 어설픈 오디오 튜닝한 차량들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참고로
저는 막 귀에요~ 그냥 좋다고 느껴져서…ㅋ 확실한 건 NEW SM5에 탑재된 BOSE보단 좋았습니다.

 

 

 

 

핸들을 움켜쥔 두 손에서 힘이 느껴지지 않나요?


 

 

캠든의 스티어링 휠에는 요즘 차들이 그렇듯 오디오등을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이 달려있고.
패들 쉬프트(핸들에서 변속기를 업-다운 할 수 있는 기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패들을 누르면 기어가 내려가고, 당기면 한단 올라가는 방식, 이 방식이 은근히 생소합니다.
보통은 오른쪽을 당기면 기어가 올라가고, 왼쪽은 내려가는 방식인데… 적응이 안되어 혼란이!!

하지만 일단 변속을 하는 순간 재빠르게 변속이 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더 합니다. 역시 미니~
(사실제가 미니를 좀 좋아합니다^^; 작고 귀여운 녀석이 참 빠르거든요!ㅋ)

 

 

 


시트의 착좌감은 훌륭하나 단단한 승차감을 그대로 전하기에 때론 스트레스가!


 

 

핸들을 잡고 코너링을 하다보면 작은차 답게 경쾌한 느낌으로 코너를 공략할 수 있는데, 이게
정말 기분 좋습니다. 작은 차체를 내 마음대로 컨트롤 하여 내 제어 하에 두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전해지거든요^^; 핸들은 적당하게 무겁고… 신경질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노면의 느낌을 정확하게 전달해주니 얼마나 기특하겠습니까?^^; 그 다음엔..엔진!!

 

 

 

 

캠든의 1.6L 터보 차징 엔진입니다.


 

 

캠든의 엔진은 1.6L의 배기량으로 터보차져를 적용한 모델로 무려 175마력 24.5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작고 귀엽고 세련된 녀석이 출력도 높습니다 ^^;

또한 이러한 터보챠저 엔진은 가속감도 좋지만, 환경도 챙길 수 있기에 더욱 더 매력적이죠.

실제 시승을 해보면 1.6L라는 엔진 배기량이 무색할 만큼 가속력이 좋습니다. 터보 차량의 매력!
연비는 시승 내내 스포티한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했기에 특별히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승기는 정말 차에 대해 느낀것만 간결하게 말 하게 되는군요 ^^; 때문에 더 솔직합니다~

제동성능은 잘 나가는 엔진만큼이나 좋은데, 반응이 꾸준하며 신경질적이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부분이고요..

하지만 이 미니….그 중에서 50주년 모델인 이 캠든이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단점이
당연히 있는데.. 바로 승차감 입니다. 유럽차 답게 보통 단단한 것을 예상할 수는 있는데…

귀여운 외모에 맞지 않게 제법 단단합니다. 성능이 좋으니 무시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예쁜
외모로 이 차량에 반하는 분들도 있을 것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귀엽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박력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남과 다른 개성을 강조하고.. 톡톡튀는 매력을 가진 분이라면… 자동차에서도 그 느낌을 그대로
강조하고 싶을 수도있죠? 그런 분들에게 미니는 최고의 차량일 것 입니다.

참! 이 50주년 미니에는 1500문장의 영어(미니는 원래 영국차~)를 구사하는 기능이 있답니다.
특정한 상황에서 남자와 여자가 유창한 영어로 재잘재잘 수다를 떨죠^^;

운전자와 직접대화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컨데… 안전벨트를 안 매면… 벨트를 매라고 남자가
먼저 말을 합니다(물론 영어), 그리고 여자가 말을 하고요..

또, 패들 쉬프트로 빠르게 다운 쉬프트를 하며 달려 나가면… 드라이빙을 즐기자~ 뭐 이런 류의
말들이 터져 나오고요… 가만히 보면 운전자 왕따 시키는 자동차 입니다.

직접 경험해보면 정말 신기합니다.ㅋ 차가 말을 하다니…. 위에 말 했듯 그 말에 대답해도 차는
쿨~ 하게 운전자를 무시합니다.ㅋㅋㅋㅋ

미니.. 정말 재미있는 차 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50주년 기념모델로 1년간만 한시적으로 판매
되는 모델인만큼 희소성도 있을 것이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출처: 오토씨블로그: http://autocstory.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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