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것도 제대로 못해봤는데....
내자신에게 제대로 꾸며보지도 못하고..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마음이 심란한지 모르겠네요
줄곧,
눈팅만 즐겨봤던 처자에요
결혼이요?
독신녀가 꿈이였죠 그게 신랑 만나기 전일이에요
문젠말이에요
보통 갈등이 성격때문에 생기는거죠?
제가 그런것같아요
무뚝뚝하시고 저한테 화가나시면 말씀을하시면되는데 당신은 꼭 아드님에게
전화통화로하거나 다른방에가서 얘기하세요
그럼 전 신랑한테 듣게되는거구요
두다리 수술한지 두달이 넘어가는데 우울증까지 와서 그전보다 더 신경질적이세요
제딴에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비위맟추려고 잘못하는음식도해서 식산차려드리고
말도 하고 그러는데도 맘에 안드시나봐요
애기도 있어서 애기울면 애기 신경쓰랴 어머님 신경쓰랴 너무 힘든것같아요
어머님은 물한방울이라도 묻혀있는거 그런거 싫어하시고
거실에 머리카락 작은거하나라도 있으면 난리나요
요며칠전으로 들어가자면
아기가 새벽 3시넘어서까지 잠을 안자고 말똥거리는거 놀아주고 재웠죠
거즘 4시정도 자다가 시부모님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쿵닥쿵닥 방망이질해대고
얼른일어나서 부엌가 준비를하죠
어머님이 식사채리라고하시길래 식사 차려드리고 저 눈 잠깐 붙인다고 말하고
방에 애기 모유주고 잠들었어요
헤유 세상에 문 "꽝"닫고 여는소리에 애기와 저 깼는데 시간이오후 1시인거에요
머리 얼른 묶고 거실로 나왔는데
세상에 무슨 잠을 하루종일 자 ? 식사도 못하겠다고 밥은 왜안했냐고 밥굶은다고
밥안먹는다고 얼른 반찬 만들어서 밥차려드렸죠
그런말 들으면 상처를 입곤해요
저희부모님한테 "우리 공주님"이라고 듣고 자란 전데...속상하네요
그리고 매번 전화로 간섭을하세요
왜안오냐 안올거면 오지말라고 신경질적으로 끊으시고 또 그게 아버님귀에들어가시면
아버님은 니엄마 죽는꼴볼거냐고 신랑테 연락해서 욕을하면서 화내십니다.
시댁에 살다가 작년에 나왔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신랑테 울면서 빌고 또 빌어서
겨우 나왔거든요
겨우 이사한 집도 신랑회사가 가깝다는이유에서 신랑말대로 따라줬는데
시댁아고 거리가 가깝네요 차로 5분거리
그런데 시어머님 두다리 수술한지 석달 들어가는데 밥만차려드리라고해서
간건데 가보니 몇달은 같이 지내자고 하세요
그게 전 정말 괴로운건데요
또 4월초에 딸래미 돌잔치도 있고 이번달은 치아 수술도해야하고 돌준비도해야하는데
무조건 같이 있으래니 답답하기만해요
시부모님께 말을 해드렸지만소용없네요 오히려 기분만 나쁘신듯해서요
돌이후에 생각할수있는데 저도 사람에요 ㅠㅠ 숨이 너무 꽉 막히네요
이런저런 사정있어도 맘약한 우리신랑 시댁시부모님이 강하게 나오니 끌려다니고
어느한사람이 끌려다니면 남은한사람이라도 강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전 강하게 나오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저마저 동요되기 쉽상이니까요 에유
살림을 차리면 아무리그래도 돈에선 예민해지기 마련이죠
성과금얼마나오냐 상여금은 몇프로냐 월급은 얼마냐 이번달 얼마 받았냐
이런말 너무 쉽게 자주 하십니다.
아버님입장에선 제가 나이가 어리고 해서 물어보신걸수도있는데
제입장에선 또 그게 아니에요
개인프라이버시가 없는듯하네요 사생활도 다 폭로라도 해야할까요?
이번1월에 몸이 너무 안좋았어요 열이 38도 이상까지 올라가서 제대로 못걷고
기어서 애기 보고 그랬죠 아프단말을 일부로 시댁에 말은 하지 않았어요
그런거 굳히 얘기 안해도될문제니까요 그런지 5키로 빠졌네요
전화로 난리났어요 왜안오냐고요 와이프아퍼서 못간다고 얘기하면
부모한테 슬슬거짓말한다고 그러시고 너무사소한잘잘한것 일상일들까지참견을
많이하세요 피곤해요
아픈것도 전화하고 어디뭘해도 전화하라는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
신랑아고 진지한얘기 나눴지만 답이 없어요
신랑나이 31 저 25 이렇게 되네요
제가 너무 철딱서니가 없는거죠?
그런데 힘들어요 2년반동안 괴로웠고 친정에도 제대로 못가봤네요
애기돌아고 수술만아님 친정에 애기데리고내려가있고싶어요
그리고...이사람사랑하는데요 맘이 힘드네요
자꾸 임신했을때 시댁모습들 눈에 밟히고....
전 이런걸 바랬던거 아니에요
사랑해서 조금이라도 행복해지려고했던건데 오히려 독이 되었나봐요
그시간이 지옥같고 탈출하고싶어요
저한테 비상구가 없는걸까요
애기데리고 떨어져 살고 싶다는생각 가져봐요
지금보단못해도 자유로울거니까요
넘 괴로워서 한번 끄직여봤어요
님들생각엔 어떤가요 떨어져살아도 좋을까요?
아님 조금만 더 참고 견뎌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