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한테 2연타 맞고 어질거리는 중인 속좁은남자(?) 라고 생각하는
늙은 대학생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구요?
전 제 스스로는 속 좁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답니다,,,
근데 이거 이거 상황이 계속 저더러~
" 넌 속좁은 남자야. 어디 동네 우물만한 속으로 세상 살아가것냐~"
놀려대고 있군요,,,
때는 그녀와 만난지 어언 8개월 째 되는 그녀의 22번째 생일 입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에 있으며 그녀는 쪼끔 멀리 있어서 장거리 연애 중이죠,,,,,,,,,,
그녀의 생일에 과연 뭘 해줄까,,,하다가,,,
한 2주 고민을 했다가,,,
현실적인 선물을 해주기로 합니다.
그녀의 집에 가구와 음향시스템??을 구축해 주기 프로젝트를 감행합니다.
그녀가 출근한 새를 타 거짓부렁을 해놓고,
인터넷으로 주문해 놓은 가구와 스피커 등등을
서울에서 죽자고 달려 4시쯤에 그녀의 집에 도착해서 쭉 세팅을 다 해뒀습니다.
노래를 듣고 공부하는 자세를 잡아보니 와우~ 죽입니다^^
입이 그냥 헤벌쭉~
제가 집에와서 이럴줄은 꿈에도 몰랐겠죠?ㅎㅎㅎ
6시에 퇴근한 그녀는~ 집에 오자마자,,, 입을 다물질 못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표현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경상도 여자인 것입니다.
또 하나의 사건은,,,
예기치않게 커플 휴대폰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물론 새거는 아니구요,,,
제가 먼저 중고로 구매하고, 그녀의 것도 직거래로 사서~
써비스센터가서 이쁘게 점검받고~ 필요한거 다 사서~
이쁘게 박스에 포장해서 보내줬더랬죠,,,
받으면 도착신고 하랬더니,,, 받자마자,,, 뭐 안된다 뭐 안된다,,, 곡소리를 늘어놓는군요,,, 고맙단 말 한마디 없이,,,
이거 뭐 이제 이렇게 제가 이것저것 챙겨주는게 당연하다고 느끼는 모양입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초반에 길을 잘 들여야 한다고 말하는 걸까요??
장거리 연예중이라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은 해주려고 참 많이 노력하는데,,,
경상도여자라,,, 표현이 많이 서툰건 알지만,,,
그래도 참 제가 속좁은 남자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가 으째해야~ 제 스스로 속좁구나 라는 느낌 없이 여자친구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참고로 저도 경상도에서 서울 올라온지 9개월된 새삥 서울놈입니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