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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피융피융- |2010.03.11 17:14
조회 113 |추천 0

 

영화나 책이라 하는 것은 우리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하는 생활 모습 등을

감독이나 작가의 그림을 통해 우리가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멜로물은 별로,,

아예 공포, 코미디, 애니매이션, 또는 좀비,뱀파이어가 등장하는 것,

아니면 판타지물을 즐겨 보는 편.

 

그 중에 조폭이 등장하는 영화도 빼놓을 수 없는데-

 

[사생결단]의 경우엔 배경이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이기도 하고

주연 배우로 등장하는 황정민이랑 류승범으로 인해

망설임 없이 골라보게 되었다.

 

 

 

 

 

 황정민의 걸쭉-한 사투리가 참 귀에 쏙쏙 들어왔다.

치사하게 상두(류승범)를 통해 한건 잡으려는 도경장으로 나왔는데

황정민 연기는 뭔가 시골스런 냄새가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게

역시,,,-_-ㅋㅋㅋ 황정민 예전에 실제로 봤는데

진짜 동네 아저씨같은 느낌이었음ㅋㅋㅋ

 

류승범은,, 피토하듯 소리지르거나,

얼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해서 표정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난 언제나 만점을 주긴하지만-

도경장을 욕하면서, 삼촌의 인생을 무시하고 비난하면서

자기도 그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하고 있는 상두의 역할이

역시나 류승범이 딱이었겠구나,, 싶더라

 

 

 

 

 

영화 전체적인 내용은 그냥 마약에 관련된,,

음울한 내용임에 틀림없었다.

황정민이랑 류승범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끝까지 지켜 보면서 내 머릿속을 괴롭혔던건

 

 

중반쯤 나왔던- 여자(이름이 기억이 안나;)가 마약 땜에

(영화대사를 빌려서)시궁창 밑바닥까지 내려가는-_- 장면.

 

이건 영화라는 걸 틀림없이 알고 있는데

그냥,, 진짜 머리아팠다; 너무 싫었어.

그냥 일반 필름이 아니라, 야간 투시 렌즈라서 그 장면이 더 충격적이었던ㅋ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어느 부분인지 알겠지 ㅋ

 

 

 

 

뭐,

그거만 빼면 그럭저럭 괜찮게 본 영화ㅋ

 

 

 

 

아아, 맨 마직막에 황정민이 썬글라스 끼면서(눈물 한방울 똑-과 함께) 하는 대사.

 

 

 

 

"경치 쥑이네~ 그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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