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2008)
2차세계대전 당시 600만명에 달하는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와 독일을 배경으로 사회와 어른들을 그저 혁명과 인종에
따라 사람들을 나누고, 죽이고, 받들고 하지만 피로 얼룩진 가운데서 펼쳐지는 두 소년의 아무 조건없는 우정이야기~
전쟁같은것은 관심도 없고 답답하고 심심할뿐인 브루노와
심심함은 사치인 생사의 문제에 직시해 살아가는 쉬뮤엘
철망너머엔 왜 농부들이?..모든것이 이해가 안가는 브루노
이해가 가든 안가든 무조건 복종하며 살고있는 쉬뮤엘
대조적인 삶의 브루노와 쉬뮤엘이 만날때마다 흐뭇해졌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들의 우정은 그저 안타까울 수 밖에 없었다.
어른들의 그 전쟁이라는 참혹한 싸움 때문에
때묻지 않은 순수한 두 아이를 갈라놓을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처음 예상했던거랑은 다르게 비극적인 결말..ㅜㅜ
인생은 아름다워보다 더 잘 묘사하고 재밌는것 같다.
진짜 보고 또 봐도 눈물과 감동+(더하기) 가슴 속 깊은 곳 에서
뭔지모를 진한 여운을 끌어 내는 그런 영화였다.꼭 한번쯤 보길...
"내일 또 올거지?"
"그렇지만 훌륭한 유대인도 있잖아요. 안 그래요?"
"브루노, 네가 훌륭한 유대인을 발견 한다면
넌 정말 세계 최고의 탐험가가 될지도 모르겠구나"
"공 놀이만 안 좋아해?"
"여기선 안돼...."
"그 숫자 게임은 어떻게 하는지 말해줘"
"게임이 아니라고 했잖아...우린 모두 번호가 있어.."
"슈무엘..그 일은 미안해.우린 아직 친구지?"
"난 니가 다신 이곳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응, 나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