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3살의 결혼 .남편의 외도.보기싫은 친정.전세값까지...휴..

도깨비인생 |2010.03.12 07:33
조회 2,990 |추천 0

15번의 이사..

엄마의 거짓말..

아빠의 무관심..

집이 너무 싫어 23살이란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남편과 저랑은 동갑인지라 서로 철도 없고 싸우는 일도 잦았어요

처음엔 남편이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그것때메 너무 힘들어하다가

급기야  결혼1년6개월만에 2번의 여자문제로 저는 가슴이 찢어졌어요.

첫번째는 친구가 하는 주점에서 여자와 놀아서 그나마 넘어갔지만

두번짼 결혼사실를 숨기고 여자와 연애를 했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남편의 갈수록 늘어나는 거짓말과 연기가 다른 어떤것보다 더 힘들었어요.

그렇게 저는 남편을 쫓아내고 저와 사랑스런딸아이 둘이 살게됐어요.

그리고 저는 일을 나가야해서 저희 엄마가 일을마칠때까지 봐주었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

남편이 저에게 매일같이 용서를 구하고 똑바로 살아보겠다하고있는 찰나에

저희엄마가 1억이라는 빚을지고 신랑이름으로 대출도 땡기고 돈도 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됐어요..

그 사실을 별거하면서도 저에게 숨겨준 신랑이 고마웠지만 돌아가긴 싫었어요/

하지만,,

엄마와 크게 싸우고 아이도 제가 보기로하니 막상 돈 나올곳도 없고

저 혼자서 하기엔 뭐든게 막막했죠.

신랑도 너무나 애쓰고있고 다시 한번 참아보며 살기로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약인지 점점 잊혀져가고 신랑도 갈수록 저에게 잘하고있는데,

신랑이 하던 인터넷 사이트가 잘안되서 아파트 전세금까지 빼게 되었어요.

그러다 결국 내일 모레면 정말......살기싫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되요..

저희 집이 부자인줄 알았던 시어머니는.

정말 친 딸처럼이뻐해주시고 저와 정말 좋았는데

이번 이사 문제로 저희엄마가 돈 한 푼 보태지 않아 실망하시며

급기야 저한테 직접 엄마한테 돈좀 받아오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머니도 없는돈에 저희 이사로 신경써주시는거 너무 고마운데

정말 너무 섭섭했어요,..저희 엄마가 어떤 사정이였는지 다아시면서...

신랑은 전화를 뺏들고 어머니와 심하게 다투곤 제게 말했어요

"미안하다..내가 무능해서...너와 장모님까지 이렇게 무시당하고......

언제나 미안하고 안타까운 내 마누라..앞으로 진짜 잘할께.

무시안당하게 돈도 많이 벌고 ..정말미안하다 "

하면 눈물 콧물을 쏟아내는거예요.

그 모습을보니 저는 눈물도 못흘리고 남편을 다독여주며

난괜찮다고 얘기 했어요

결혼하고 처음엔 돈없어도 남편만 내게 잘해주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러다 결국은 돈이 최고란걸 ......

항상 과거로 돌아가는 상상을 하루에 작게는2시간

많게는 4시간정도 하고 잠이듭니다

억만장자가 된는 상상도~

현실도피란걸 알고는 있지만,

갈수록 더 많이 더 깊게 상상을 해요.

누구한테도 말할수없고 제가 이상해지니 조금 겁이나네요.

어떻게 해야 이 상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