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연락없던 그 남자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문자해도 대꾸가 없던 사람이였고, 전화해도 받지 않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깨진사이, 이미 지나간 사람이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전화가 왔어요.
번호를 지웠으니 모르는 번호 받았더니, 오빠더라고요.....
전 매몰차지 못해서 그냥, 알던오빠처럼 웃으며 이야기했는데,
통화내용을 듣다 보니, 우리가 사귀는 사이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에요.
저 : 그렇게 바빳나보지~(쟤가 매몰차지는 못 해도 비꼬는건 잘해요.)
남 : 승급시험이 있고, 또 요새 좀 바빳어, xx(아는친구)이랑 연락은 했고,
저 : xx 이랑 사겨~ 성격 좋잖아~
남 : 그럼 너는 어쩌고?
저 : 응? 머? (이때 당황했어요; 우리가 사귀나?하며 말을 바꿧어요;) 근데 목소리 왜그래?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 대화내용인데, 진짜 혼란스러워서
통화했던, 대화내용이 머였는지 기억도 안나고... 끊고보니 너무 혼란스러운거있죠;ㅠ
머지? 아직 우리 사귀나, 난 이미, 번호지우고, 다 잊었는데, 왜 이러지. 멀까...
엄마랑 이야기 해봤는데,
그자식 딴여자한테 붙었다 까이고 저한테 온거라며..ㅋㅋ
울 엄마는 드라마 너무 많이 봤나봐요.
암튼간 그자식이랑 만나지 말라고 아무리 바빠도 연락은 해야하는 거라고,
친구들도 혼란스럽게 그게 모냐고, 저보고 전화해서 딱 결론을 내라고 하네요.
그 남자는 저랑 같은과 CC였고, 절 좋아한다고 끈질기게 말한것도 이 남자가 처음이라..
깨지기도.. 관계를 유지하기도...
모르겠어요.
님들이라면 어떻해 하실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