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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진저리! |2010.03.15 13:18
조회 2,713 |추천 0

전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협의 이혼한지 2년이 다가오네요.

인생에 있어서 치가 떨릴정도로 괴로운 이혼이었습니다.

  배우자가 협의 이혼을 원했고.. 간절하게 이혼만은 안된다는 생각에 지프레기 잡는 심정으로 노력해보려했지만.... 어느날 차겁고 냉랭한 표정에  놓아주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이혼전 최종 별거전에 배우자는 친정집에 이혼을 속이고 우선 이사를 하려는데...

저는 우연히도 잠겨져있던 배우자의 핸드폰의 내용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백여통의 장문의 문자들....   딸과 아들이 있는데..아빠만 갈아 치우려고 계획되어 있더군요.  부르르 떨면서도... 모든 문자를 카메라로 찍어 놓았습니다.

  아직도 증가거 있는지 배우자는 모릅니다..

바람이  들켰는데도.. 시치미를 때고.. 아이들은 자기가 키워야한다고 하고.. 아파트 있는거 자기 명의로 되어 있으니 모두 자기것이라고 하고 새차도 자기것이라고 하고  얼마 없는 통장 잔고도 모두 자기가 관리 했다고 자기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모두...

  부르르 떨리는 생각에 새벽 5시부터 기다려 법무사와 상담했습니다.

놓아 주라고 하더군요.. 애들 생각해서.. 

 바보 같을지 모르지만...  정말 애들 생각해서 포기했습니다.

단  양육비는 주지 않겠다고  공증은 받아 놓았죠... 아파트와 친권과 양육권과 기타 재사을 모두 주는 조건으로...

    그 후 내가 보는 앞에서... 그놈에게 아들을 손잡고 가서 보여주는 엽기적인 행동까지 서슴치 않더라고요..   내가 두 남녀를 죽이지 못했던것은 단하나..  개인사업하면서 보증을 서주신분들이 이일로 피해를 보면 안된다는 강한 책임감 하나였습니다.

정리하고 끝내겠다는 생각하나로...  버틴거죠..

 

  아뿔사... 바람났던 놈이 그저께 배우자가 이곳을 떠나야한다면서 이혼을 속이며

제게 송별회의 술값을 내게 만든 자리에 있던 그놈이었더군요

 그 술자리에서... 두 남녀는 이렇게 이야기했죠 T  T , "사모님 우리들도 사랑해 주세요"

그러니 "배우자왈 우리 자녀를 빼고 그다음으로 모두를 사랑할"꺼라는 농담들..

  둘이 만나면 그만이지.. 왜?  저를 끼어들여 놓고.  무방비인 나에게.. 그런 말을 듣게했던 것이었나... 참 기가 막힌일이었습니다.

   그 배우자가 떠난 후에도 무척 힘들었습니다.

바람피운 놈의 직원동료가... 이사실을 알면서.. 귀뜸해준게 있었거든요.

그놈이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 폰의 사진들을 보여주었는데.... 사모님 같았다고...

별생각 없었는데...  이혼 후 1달뒤... 우연히도 그 사진이 제 핸드폰으로 오더군요T T

설마 했는데.. 6장의 사진에는  거시기까지 클로우즈 업하고 얼굴까지 나왔더군요.

  증거 2호가 된거죠 T T

2달동안 하루에 소주2,3병을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목숨이라는게 진한거더라구요...  어느 순간 죽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신기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독하게 먹고... 다시 일을 잡았고...  지금은 나름대로 평온을 찾고..

주변으로 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며 빈털털이지만.. 이제 저축할 돈맛도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전화가 걸려와서.. 애들을 명절때 데려 갔으면 하는 배려가

있더라구요.  애들이 어려서 아빠를 잘 모를텐데..  저를 애들에게 보여 주더군요

 역시나 아들놈은 나에게.. 삼촌이라고 하고.. 딸도.. 머슥해하고..

하지만 그 날 이후 아들도 아빠라는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만나면 무지 좋아하고요.

 

 그런데.. 그것이...  그 두 년놈이 살다보니까.. 애들 키우는데..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것이었습니다.  애들에게도  바람남하고 안산다고  거짓말을 하게 하고서..

학원비나 양육비를 애들입을 통해서 부탁하게 만든 것이었죠...

 몇번을 도와줬지만..   애들에게 간다는 보장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여자의 주장은 이럽니다.  누가 학원비 달랬어?  누가 양육비 달랬어?

니가 애들하고 통화해서 주는거지.. 난 모르는 이야기야...  등등...

   돈 안붙이면....  메세지로... "니가 아빠냐!  아빠라고 만나게 해줬더니.. 애들에게 해주는게 뭐가 있어"등등 

 

 그래서 딱잘라 이야기 했죠.  학원비 없고 양육비 없다.  네가 못키울거면 나에게 주라고.. 

 그래서 고민 후 전 배우자는 저에게 애들을 보냈습니다.

절대 양육권 및 친권을 법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받지 않겠다고 햇으나.

친권 가진 그녀가 친필로 싸인해서 학교까지 전학시켜서 어쩔수 없이.

애들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법원 판결나기 5일전에...  그녀가 이상한 트집을 잡고  친권자를 이유로 애들을 데리고 가버렸네요.

  애들은 울고 불고 안간다고 난리였는데...

또 소송을 걸려고 했으나... 결국 아이들을 법원에 증인으로 세워야함에...

또한 번 인내하고.. 참고... 보냈습니다.

  그녀는 지금 신용불량에..  바람남은  직장도 여지껏 못다니면서...  이혼도 안한상태로   제 옛 아파트에 아이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T T

   절대로 인정하지 않네요..  같이 산다는걸.... 아이들은 맞다고 하는데...

 

어디까지 참아야하는지...

인내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우선 제 스스로 물질적으로 성장해 있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사춘기때 찾아올 수 있는 아이들을 받아 들일 수 있으니까요...

제 손으로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그 여자가 애들을 포기할 수있을때까지..   복수는 그때부터 철저히 해주려고 참고 있습니다만

 

 법을 어겨가며  무조건 싸울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을 생각하며

참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더 좋은 수가 없을까요???

또 아이들 방패삼아서...  접근해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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