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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이였는데 미안해. . .

..... |2010.03.18 09:09
조회 282 |추천 0

음. . .이런글은 태어나서 처음올립니다

혼자머리를 끙끙싸매자니 답이안나와서

저만이런상황인지 ... 많은분의 조언좀 구하려 긴글올립니다

 

몇일전 남자친구의 생일이였어요

그전날이 화이트데이였다죠 . . .

뻔히 그사람 주머니상황을 알고있던전 바라는거없었어여

벌써 3번째 화이트데이였었거든요

매년 마다 돌아오던 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 . . .

심지어 1000때도 저흰 족발에 소맥을마셨어요

선물은 항상때와 같이없죠 ^^

그래도 전 그사람한테 항상 특별한 무언가해주려고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생일때는 평일이라 친구들도 만나지못하니

저희집을 파티장으로 몰래꾸며놨어요.

색도화지를 오려 벌스데이를 색색별로 붙여두고

색색가지의 풍선..실은제가 풍선공포증 잘..못불어요

 

그래서 제친구가 와서 도와주었어요

 케이크는 주문도해두었구요 ...

향초로 현관부터 그사람이 생일초를 후~하고불 식탁위치까지

길도만들어놓았구요 . . .

제 남자친구와는 사전에미리 집에서 밥이나먹자고 말해두었어요

저는 잠깐 친구와 고기사러 정육점에갔다올꺼니

먼저도착하면 현관옆 창문에 열쇠넣어두었으니 열고들어가있으라고했어요

정말3분대기조였어요 향초불키고 엠피에  권진원씨의 해피 벌스데이 투유 노래도 미리다운받고

들어오는 순간 짜안~하고 틀어주려고요

케이크위에 놓인 초에 불을붙이는데 딸그락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초스피드로 방에 숨어 (파티장식은 마루에했어요)

엠피노래키고 방문틈에 숨어 숨죽여 노래 볼륨을 키웠어요

제 남자친구 표정 . . .

멍...해있더라구요

향초로 길을만든 그 길을 들어오지도 못하구 현관에 서서 얼어있더라구요

순간등장해주었죠 저와 제친구가

폭죽을 터트리며 . . .너무기뻐해주었어요

저와 제친구 제남자친구 케이크커팅식도끝나고

제남자친구가 먹고싶다하던 갈매기살과 소주3병 세팅해두었죠

축하해주는 사람은 얼마없었지만 제가손수 생일주도 제조해주었어요

제친구와 남자친구는 자주봐서 저만큼이나 친해

이런저런이야기하며 즐거운 생일을 마감하고있을쯤

제친구는 차때문에 먼저가야한다고 . . .집에갔죠

그때부터였어여 . . .

평소알고 지내던 오빠가있어요 몇일전에 그오빠가 듣기좋치않은 문자를해서

그걸 남자친구한테 찡얼대며 혼내달라고 했어요

평소같았음 그냥 웃고넘어갔을 일인걸 알았으니까요

무턱대고 그번호로 전활하더군요 전화받은 오빤 제남자친구목소릴듣고 끈어버려써요

그걸듣고 ..대체 행실을 어찌했냐는둥...이문제로 말싸움이 되더니 결국

몸싸움까지 . . .

절한번도 때린적없던 사람이였는데 ...

그날은 ...ㅠ물론 저도 잘한건없어여 지고는 못사는성격에 엉겨붙고 저도치고

갈때까지간거죠 ㅠㅠ 구석에 눕혀진저에 목을 조르더라구요

순간 당황해 옆에있는 컵을 쳤는데 피가나는거에여 ㅠㅠ

저도당황했지만 남자친구는 더흥분했는지 ...휴...그렇케 집으로갔어요 그남자친구는

다음날 몸저누었죠

이미 상황은 벌어질 데로 벌어졌드라고요

저희 엄마아빠가 집에오셨어요

저희엄마는 이미 제남자친구 엄마를 만나고 오셨다고하더라고요

제 남자친구어머니께서 그냥넘어가지 않켓다며 . . .

제가일방적으로 그런거라 생각하셨나봐여

저희엄마에겐 둘이못만나게 해달라고하셨다네여 . . .

저희부모님도 처음엔 남자친구 어머니 말씀만듣고 모든게 제 잘못인줄만 아셨나봐여

하지만집에오셔서 벽에 붙은 제머리카락과 찌그러진 냉장고

제 어긋난무릎 터진입술  목을조르다 생긴 멍자국 긁힌피자국

더이상 말을하지않으셨어요 그냥 ...만나지말라고 ...

그날은 정말 남자친구가미웠죠 그날 그렇케 집에가서 자기엄마한테

우리엄마번호를 가르쳐줬다네여 ...

뭐...남자친구 상태보고 놀라서 물어보셨겠지만 ... 그새벽에 ㅠㅠ

남자친구 어머니께선 좋케넘어가고 싶으면 둘이두번다신 안보게해주면 넘어가주신다했다네여

제가 뭐 갑부집아들과 만난것도아니고

그일이있은지 3일째네요

근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미웠던맘이 걱정이되고 미안함만 커지네요 ㅠㅠ

그냥 이대로 서로 않좋은 기억만 않고 끝나는게 맞는걸까여

막상 다시어떠케 된다해도 저희부모님 남자친구 부모님 ... 무시못할 존재는 아니구요 ㅠ

왜 제가 더 죄인처럼 느껴지는거죠...

그냥 이렇케 끝내야 맞는걸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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