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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의 알쏭달쏭

한강 |2010.03.19 22:32
조회 876 |추천 0

작년에 일부 정유사들의 고급 경유가 광고와는 달리 일반경유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 시기 훨씬 전부터 차량의 보호를 위해 sk주유소에서 고성능 경유를 주유했거든요. 일반 경유보다 리터당 50원에서 250원씩 비싸게 주유했으니 기대심리가 있었지요. 그런데 운행을 해봐도 광고와는 달리 연비개선의 효과도 별로 없고 엔진 소음도 별로 줄어들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유할 때마다 주유소 직원에게 물어봤어요. 정말 고성능경유가 연비개선의 효과가 있고, 성능이 좋은 것이냐? 주유원은 그렇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뉴스보도가 났습니다. 전 주유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뉴스에서 효과 없다는데 왜 그랬냐? 하니 회사에서도 효과 없고 매출이 적어서 상품을 철시했다는군요.

 

정유사에 항의 했습니다. 그랬더니 고성능경유가 효과가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럼 뉴스에 반박 성명이라도 내든지 연구소에 재 검사를 요청해야지 여태껏 비싸게 주유한 사람들은 뭐가 되냐 했더니 잠시 기다리라 라더군요. 그러더니 지금까지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고객센터에 메일을 남기니 한달 동안 무소식이더니 (글을 지우고 묵묵부답이더니) 오늘은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 고성능경유가 처음에는 일반경유보다 효과가 좋았답니다. 그런데 국가의 품질 강화로 일반경유의 성능이 좋아지고, 더이상 고급경유를 생산할 능력이 안 되어서 고급경유를 포기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뉴스가 나오고도 한참 더 고성능경유를 판매했거든요. 그럼 그건 재고처리한거지요. 비싼 값에. 이래도 되는 겁니까?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했더니 정유사의 허위광고를 저보고 가져오라는 겁니다. 일개 개인이 그 옛적의 광고 카피를 어디서 가져오나요?

 

여러분 중에 그 때 광고 얻을 수 있는 분 도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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