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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 파머스 수제 햄버거(Farmer’s hamburger)

맑은아침 |2010.03.20 19:33
조회 1,937 |추천 1

 

비가 보슬보슬 내렸던 작년 여름이였지요.

남자친구랑 남포동에서 길을 걷는데 배가 너무 고픈거예요!!

아무데나 보이는 음식점 들어가서 밥먹어야 겠다 싶어서

구석진 골목 한 가운데 있는 스파게티 집으로 향했죠.

 

그런데 왠걸~!!!!! 블로그 맛집 소개 추천에서 나온 웬만한 스파게티집보다 훨---씬 맛나는 겁니당. 

그 스파게티집이 바로 파머스 키친(Farmer’s kitchen)이었어요^^

파머스 키친에서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주로 판매하는데요.

크림스파게티가 무척이나 맛있답니당사랑(군침이...쓱)

마늘빵과 샐러드도 무척이나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요. 아 적다보니 너무 먹고싶넹ㅎㅎ

 

제가 소개하려는 곳은 파머스 키친! 이 아니라(엥?--)

파머스 키친과 붙어있는 파머스 햄버거에요^^

둘 다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쬐에금 무스브보이는 아자씨..)

맛은 키친이나 햄버거나 베리베리베리 굳굳굳굳

무척 관리를 잘하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말할 것도 없고 음악도 기존의 가요가 아닌 독특하게 미국 라디오를 틀어주곤 해요.

이 사장님의 장사철학이 매우 곧고 명확한 것 같아 손님으로서는 그저 좋습니당.

 

 

 

<출처 : 발화를 꿈꾸는 블러썸 이야기>

이게 가게 외관 모습입니당. 꼭 동화 속 한 장면 같죠?

 

 

<출처 : 발화를 꿈꾸는 블러썸 이야기>

메뉴판이죠잉. 가격이 1만원~1만 1천원 대 입니다.

텍사스는 별로 맛 없어요ㅜㅜ 요기서 인기 햄버거 2개가 있는데, 사장님한테 물어보셔서 꼭 그거 드세요^^

 

 

자, 드디어 고픈 배를 달래줄 맛난 햄버거가 왔십당.

저렇게 상자를 열어보면 예쁘게 포장돼 있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몇개가 있어요! 

 

 

상자 한 쪽을 전면개방~!! 그래야 먹기 훨씬 수월하답니다^^

 

 

아 저 흘러넘치는 소스들.... 냠냠

 

 

<이미지 출처 : 발화를 꿈꾸는 블러썸 이야기>

햄버거 속 안까지 샅샅이!!! ㅎㅎ

맥도날드, 롯데리아 햄버거에 입이 맞춰져서 그런지 정말 색달랐어요.

색달랐다는 것은 '특이했지만 맛 없었다'가 아니라  넘넘 맛있었다는 뜻><

 

 

먹다가 말고 기념 투샷 한 컷!!

 

 

요 쓰레기통이 넘넘 예뻐보이길래 ㅎㅎ

악필인 저로서는 본받고 싶은 글씨체네요....ㅜㅠ

 

 

*

몇 달전만 해도 손님이 그닥 많진 않았는데, 그새 입소문을 많이 탔나봐요.

사람들이 끊임없이 가게에 계속계속 오는 걸 보니ㅎㅎ

정말 신기했던 것이, 외국인들이 진--짜 많이 와요.

거의 손님의 5~60%는 외국인이었을듯.

남포동에 있는 외국사람들 다 총집합한 것처럼.

그만큼 사장님이 외국에 나가서 햄버거를 많이 맛보고,

그 경험을  토대로 이 파머스 햄버거를 열지 않았을까요?

 

이 날 원래 스파게티를 먹으려 파머스 키친에 가려 했는데ㅠㅠ

더 좋은 음식맛을 연구하려 해외연수를 갔다네요!

다음엔 꼭 크림스파게티를 먹고말테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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