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안녕하십니까
저는 네이트 바뀐뒤로 잘 검색도 못해보는
초보지만 친구들이 하도 톡되는거 자랑하길래
도전해봐요 ㅋㅋㅋ
이이야기는 제 예기는 아니구요
제가 다니던 학원 이 모선생님의 일화입니다
이 모선생님은 학창시절 꾀나 인기있는 학생이셧다고
매일 강조하셨는데요 (?) ㅋㅋㅋ
그래서인지 연애담이 많으십니다
그중 무려 4년간이나 연애를 했었던 여자친구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평소 잘웃지도 않던 친구들도 그날 완전
눈물 콧물 빵빵 터졌던 이야기입니다
때는 바라흐로 군제대후 갓 복학한
아저씨포스 물씬나는 봄이었습니다
군에 들어가기전 찬란했던 과거가 무색할정도로
복학생에게는 새내기들이 버거운 존재였겠죠
그래도 선생님 신조이신 즉
'어떤여자든 내가 찍으면 다 내것으로 만들겠다'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첫수업에 들어간 이 모선생님
문제의 '그녀'를 강의실에서 마주치신거죠
갓 들어온 1학년 새내기 '그녀' 정말 누가봐도 매력을 느끼는 그런
킹왕짱 초특급 미녀였습니다
호시탐탐 말걸 기회를 노리던 선생님은 지존급 유머감각과 튀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냥 복학한 아저씨포스 오라방 이미지밖에는 심어주지 못하셨다나요
그러다 평소엔 돈만 빌리던 찌질이 친구가
아주 걍 김연아선수가 트리플엑셀을 한 수십바쿠 찍어돌릴만한
착한짓을 햇습니다
바로 새내기와 복학생의 만남의 술자리 뭐 그런 걸 주선햇다나요(새내기중 하나가 절친한 동생이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술자리날
뭐 평범한 민간인들다운 담소가 오가면서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부담스런 눈빛교환을 해가며 이 모선생님은 '그녀'만을 데쉬하셨답니다
그러던중 찌질이 친구가 옆사람과 대화중 멍청한 짓을 한겁니다
모두가 다 들릴정도로 크게 "야 뭐 ? 이세키 892만 하냐?" (19금)
친구는 술에취해서 흥분의 도가니탕이었고
아므것도 모르는 새내기 여학생 동상들은 모두 어리둥절하거나
몇몇은 발그레 해져가지고 몽때리는 시추에이션이엇죠 물론'그녀'를 포함
이때 문제의 '그녀'가 한참 친해진 이 모선생에게 물었답니다
"오빠 퐈구리가 머야??" 레전드급 천진ㄴ난만 풰이스로 ^^
급당황한 이 모선생님은 장미란급 순발력으로 대답하셨습니다
"어.. 그거 땡땡이야 땡땡이 학교다닐때 자주 치는 "
뭐 대충 순간은 잘 넘겼습니다.
그렇게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술자리가 끈나고 선생님의 신념대로 모든 복학생 하이에나를 물리치고
정말로'그녀'와 수준급으로 친해지셨습니다
그리고 다다음날인 월요일 오전시간
이 모선생님은 오후강의 과제 준비를 위해
도서관 앞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고계셧습니다
그때 저기 복도 끝에서 '그녀'가 보였습니다
친해진후라 그런지 더 내여자 같고 이미 머릿속엔 온갖 상상의
나래를 다 펼치고 있었죠
그날 따라 더 이뻐보이던 '그녀'
엘라스틴으로 김장담근듯한 긴생머리를 봄바람엔 살랑거리던 그녀.
선생님은 아는척을 하려던 순간
그녀는 먼저 선생님을 봤는지 눈인사로 찡긋하면서
선생님께 달려오기 시작했답니다 월욜이라 가뜩이나 많은 인파를 뚫고 달려오면서
그녀는 소리쳤습니다.
"오빠 892 치러 가자~~~!!! " (^^19금)
순간 약 길이 40미터 정도 되는 복도에 웅성거리던 대략 40여명의 학생들은
이모선생님과 천진난만하게 샤방샤뱡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체 생글거리며 알짱거리는 '그녀'에게 놀라움 + 이 레어템같은 시추에이션은 모지 + 나도 친해져볼까 + 일부늑대들의 발그레함 + 청소년기의 과도기적 자아로 돌아가는 그런 기분 + 등등을 겸비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그후로 학교 유명인사가 되어서 결국엔 커플로 까지 발전하게됬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는 한동안까지도 선생님은 그 892의 진짜 의미를 숨기셔야 했다나요 ㅋㅋㅋ
아무튼 혼자 알고있기엔 너무 아쉬운 예기라 이렇게 찌그려 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쓴지라 잘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읽어주셔서 땡큐베리 괌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