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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 |2010.03.26 22:54
조회 1,739 |추천 10

아들이 유명하지는 않아도 간간히 광고, 영화에 출연하느라

나름 이리저리 다니던 어느날~

일본 에니메이션 겨울연가 촬영장에 전날 연락을 받고 갔다.

보조출연 이라는 얘기에 고민을 했지만 이미 가기로 약속을 했기에

힘들더라고 부지런히 준비해서 갔다.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준비해서 그곳에서

있었지만 역시 추운 날씨에 나는 후회하고 아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러고 40~50분쯤 지나서 이동하는데 걸어서 20분쯤 스튜디오를 향했다

그때까지만해도 아역 배우 엄마들도 다 불만이였다.

2시간쯤 지나서야 촬영 시작하다가 한시간 더 지나서쯤인가

이게 왠일 인가 갑자기 짜~잔 배용준씨가 나타난것이 아닌가??

허 걱~바로 앞에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래 버려서 여태까지 기분나빴던 것이

모두 사라졌다..다들 일부러 피 튀기며 보러 오기도 하는데

난 이옆에서 보구있다.음하

아들 덕분에...우리아들은 그것두 모르고 막 뛰어 다니다 넘어지기도하고

여자 조감독 한테 계속 눈치 밥 먹구있다...........집에 갈까부다....확~

여태까지 있던 시간 아까워 있기로 했다.-_-;;

그래도 원래 좋아하지 않았던 연애인이라 시간 지나니까

지나가도 관심 없게 되더라...썬그라스에 눈길한번 안주고

무표정에..우리아들이 더 멋있었다..나는..그랬다고요~~

그런데 말이다........

마지막 결혼식 사진찍는데 그 웃음에 깜짝 놀랬다. 그렇게 무뚝뚝하던 표정이

갑자기 너무 자연스럽게 친근한게 웃는데, 정말 그순간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배불뚝이 우리 남편이 떠올랐다. 세 네컷 찍는동안 그 어렵던 스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너무 자연스러운 그 표정에 나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정말 사랑스러웠다.

다른 사람들은 최지우씨가 천사라고 표현했지만, (물론 최지우씨 너무 너무 예뻤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사람이 정말 천사였다. 어쩜..저렇게 웃는지

웃음이 예쁜 사람은 많지만, 나름 철학적인 나에게는

이사람은 타고난 예술가 같았다......

아까도 내비쳤지만 난 배용준씨를 동경하거나 애타게 보고싶지 않았다.

솔직히 연애인으로써 관심없다. 전혀 스타일 틀린 강동원씨를 좋아한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요~ 하 하......쩝~~

다시..본론으로 돌아가서 좀 예민한 얘기를 하자면

어디서인지 과거 연애사에 대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지금과 달리 어려웠던 시절에 사랑하는 여인을 부모에 반대에

드라마 처럼. 내쳐진 것처럼 비추어진 글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팠을것이다.

그 외에 다른 어떤 것들 때문에 아팠을수도 있다고 그래서. 그런 일들 때문을

이겨내서 차가워 보이지만 내면에 가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을

웃음에서 난 느낄수 있었다.

너무 억지인가...?

분명히 추측일수 있지만, 그렇다면 이사람은 정말 타고난 예술가인가?

아니면 타고난 관상이 좋은건가?

굳이 따지자면 난 내가 말한 전자를 택하고 싶다.

타고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분명히 있다.

얼굴이 뛰어나던지, 몸매가 뛰어나던지

아니면 가창력, 말솜씨......

그러나 내가 본 배용준 씨는 타고난 스타일은 아니다

물론 내 시점에서이다.

그래서 난 이사람을 존경한다. 그리고 부럽지만 따라 갈수 없음을 안다.

하지만 배워야 할것이 있음을 알고 우리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내가 느낀건 지나친 모성애(아역배우인 우리 아들을 이렇게 키우고 싶은)의 한 부분일수도 있지만 이걸 느꼈기에 또한 기쁘다..

연애인을 너무 처음 봤나??? 아~컨츄리걸..

인정한다.

옆에 아역배우 엄마가 배용준씨 사진 찍으려다 걸려서 제지를 당했다.

그래서 내가 매니저에게 정중히 얘기했지만 또 거절당했다.

다른 사람들도 사진을 찍으려 한다는 이유때문이지만

매니저분도 너무 예의좋게 얘기해주셨기 때문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애타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너무 후회스럽다.

그 웃음을 본 나는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그사람을 정중하게

그에게 다시 부탁해 볼것을

저의 아들이 나중에 배용준씨처럼 될수있는 꿈을꿀수있도록 사진 한번

찍어주실수 있으세요? 이렇게

난 용기를 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으면 너무좋았겠지만

거절을 당했어도 이런 모습에 아들은 느끼는게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

“모야? 우리 엄마를 무시해 나중에 갚아줄테야”

아니면 유명한 사람인걸 알고

“이런사람하고 사진을 찍다니 나도 성공하고 말겠어“

이런것들 말이다...

왠지 오늘 밤은 설칠거 같다.

짝사랑은 싫지만, 보면서 느끼게 되고 배우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이런걸 .......매료라고 하던가??

내나이 34세에 연예인에게 처음 매료 당해 버린거 같다.........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2010.03.27 15:17
배용준만보고들어왔다가 빽빽한거보고 그냥스크롤내렷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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