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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예비역이 본 해군 초계함 침몰사건..

질럿 |2010.03.27 16:09
조회 130,591 |추천 79

와우 글써놓고 그냥 나갔었는데

판에 올라와있네요 놀랍군요..

방금 UDT 대원 한명 사망소식 접했습니다.

볼수록 안타깝네요...

 

제가 이 글을 쓴건 날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7일입니다.

그동안 많은 새로운 정보들이 나왔고 곧 다른 사실이 밝혀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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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직 실종자 명단에 올라가있는 대한민국 해군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본인은 해군병장 출신으로 이번에 사고가 일어난 초계함 보다 한단계 위인 1800톤급 군함에서 근무한 갑판병입니다.

사고원인을두고 말이 많은것 같습니다.

직접 해군에서 함정 근무를 했고 지금 조선공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생각해봤습니다.

 

1. 북한의 공격?

사실상 가능성 없습니다. 뉴스에서 확인한 사고지점까지 북한의 함정이나 잠수함이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없습니다.

백령도 근처 초계임무는 24시간 연중무휴 실시되기 때문에 NLL을 넘어서 함정이 들어올 수 는 없죠.

잠수함의 경우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쪽 수심에서 잠수함 활동은 어렵습니다.

또 함미 아래쪽에서 폭발이 일어난것으로 미루어 미사일이나 유도탄에 당했을리 없습니다.

어뢰역시 가능성은 없습니다. 어뢰가 떠내려왔다면 함수 그러니까 배의 앞쪽에서 폭발이 일어나야 정상입니다. (그쪽 작전지역에서 초계함이 엔진을 끄고 투묘한 상태로 있을 가능성은 없지만 혹시나 엔진을 끄고 수상계류중이었다고 하더라도 배의 특성상 배의 방향은 조류가 오는방향로 자연스럽게 돌아갑니다. 때문에 어뢰가 떠내려와도 함수에 부딪히는게 정상입니다.

 

2. 암초와 충돌?

천안함 정도 초계함은 함장이 중령급입니다. 그리고 항해중에는 배테랑 당직사관 (보통 대위정도겠죠)과 그 시간 당직자들이 배를 조함합니다. 해군 초계임무의 특성상 초계함에 주어진 작전지역을 계속 순찰하게 되있습니다. 매일 수도없이 운항하는 주 무대에서 갑자기 암초에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3. 내부폭발??

가장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의문입니다. 함미 프로펠러쪽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뉴스에서 나오더군요. 함내 포탄은 배의 가장 아래쪽에 보관합니다.(선박의 무게중심을 맞춰줘야 하기때문입니다. 군함의경우 선체는 고속주행을 위해 날씬한 형상인데 반해 상부에 구조물들이 무겁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맞춰 복원력을 주기 위해서는 무거운 포탄은 배 아래쪽에 보관하도록 되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탔던 호위함 역시 배 아래쪽에 포탄을 보관합니다.

하지만 엔진룸에는 포탄을 보관하지 않습니다. 보통 함수 부분이나 함 중간부분 아래쪽에 탄약창을 두고 보관합니다.

 

가장 이상한 점은 배가 완전히 침수됬다는 점입니다.

모든 선박 특히 군함은 수밀격벽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완전 방수가 가능한 문이 객실마다 설치되어있습니다.

즉 배의 한 부분에 구멍이 뚤리면 그 앞,뒤로 문을 차단하면 물이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완전 침수됬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선미쪽 객실 몇개에 물이 꽉 찬다 하더라도 부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문만 닫았다면 침수는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이상한 점은 아직 원인을 못 찾았다는 것입니다. 군함 통신 다 됩니다. 실시간으로 상황실하고 통신하면서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배가 최초 폭발했을 시 분명 통신교섭을 했을 것입니다. 주변 함정과는 물론이고 상황실,지휘통제실 등과 교섭했을 것입니다.

 

배가 뒤집혀 침수됐다면 아직 배안에 살아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격실 문 닫고 안에 있으면 물이 안들어오기 때문에 아직 버틸 수 있습니다. 빨리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네요..

물론 바다로 뛰어들었다면 아직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수영선수라도 밤바다에서 30분이상 못버팁니다. 저체온증때문에..

 

 

해군 출신 예비역으로서

다시한번 우리 해군장병들 모두 무사귀환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군함생활도 떠오르고 너무 안쓰럽네요.

 

 

 

추천수79
반대수0
베플민트♡|2010.03.30 13:44
★좃박이는 해군생존자 구출할 마음 절대 없음!!★ 좃박이가 해군을 이용해 대국민눈돌리기 이벤트중.. 왜냐하면 그전엔 안중근의사 서거100년 기사로 도배가 되어있었거든.. 김길태가 이유리양 강간살인한건 범인 빨리 잡으라고 하는놈이 왜 이 사건엔 미적거릴까? 해군사고소식도 슬픈소식이지만 지금 기사들을 봐봐.. 해군의 사고소식도 우리가 알아야할일이지만 안중근의사 후손들에 대한 기사는 다 어디갔어? 기사나오는것마다 썰만 풀어놓고 있으니 미심쩍은데가 한두군데가 아니잖아? 북한이 그랬을수도있고 아니면 배 내부의 고장일수도있고.. 서하사가 가족과 통화했다는둥 아니라는둥.. 군인도 아닌 네티즌들이 이 사고가 왜 났는지 파헤쳐야하니? 영화 진주만을 보면 이미 격추된 배에서 떨어져 바다에 둥둥 떠있는 사병들에게 일본군들이 미사일을 쏴서 아예 초토화를 시켜버리거든? 지금 상황 돌아가는 꼴이 딱 그꼴이다... 상황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얼간이 네티즌들이 언론에 놀아나고 있을뿐 그 어느 누구도 이 사고에대해 속시원이 말할 사람도 없고, 책임질려는 사람도 없어보인다.. 진주만 본사람은 알지? 배 뜯어서 거기 갇힌애들 구해줄려고 손까지 잡아줬는데 끝내 손잡자마자 죽어버린거.. 그렇게 신속하게 해도 될까말까인데 지금 도대체 군대와 정부는 뭘 하는건가? 군미필자 대통령이 대북정책을 잘해? 에라이 또라이새끼들... 군대안간 연예인들은 매장시키려하면서 롯데월드 하나 더 짓겠다고 비행장 하나 날려버린 대통령을 어떻게 믿냐? 군 통수권자가 골빈놈이니 그 밑엣것들은 말해봐야 뭐해? 그 망망대해에서 북한이 어뢰인지 기뢰인지를 쐈다면 배가 펑!하고 터져야지.. 그렇게 조용히 두동강나서 가라앉니? 만약 북한군이 천안함을 공격했다면 그것은 전쟁선포이고 백령도는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상태여야 하지않냐? 그리고 오늘 네이트뉴스기사 시사10위권 내 기사를 봐라.. 해군사고 기사가 줄었다.. 이제 점점 더 줄어들것이다.. 살아돌아온 생존자들은 켕기는게 있으니 심리치료한다는 목적으로 사건에 대해 함구령까지 내려진상태.. 게다가 경찰이 실종자가족들을 간첩으로 여겨?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냐? 대가리가 도는 인간들이면 절대 내 글에 반대 못날릴거다. 내 단언하지.. 좃박이새끼는 이거 어영부영 사고이유분석도 안할거고 생존자 구조도 존내 미적미적할꺼다.. 책임자를 문책할 마음도 없고 어렵다고 말만 지껄이다 며칠 더 지나서 이미 죽어버린 해군들 시신을 꺼내와선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수 없었다는 좃뻥을 까면서 장례식때 유가족들에게 얼굴 내미는걸로 정치쇼를 할꺼다.. 내글에 반대하는건 자유지만 신고를 누르지말고 욕을 하려거든 댓글로 해주길 바란다. 난 내 단언이 틀려서 배안에 갇힌 해군이 살아돌아오거든 내 글에 대한 책임을 질것이다. 그런데 내말이 정말인가보다.. 뉴스댓글을 이렇게 달았는데 관리자가 삭제했다..왜? 내 댓글이 왜 불건전한데? 반대도 없었는데..? 이래도 정부를 믿는 얼빠진 인간들은 댓글로 욕을해라. 신고로 닫지말고. 내 단언이 이기나 아니면 맹목적인 염원이 이기나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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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AngGw|2010.03.30 09:03
군 내부의 문제일 가능성이 아주크다. 밖에 말하기 껄끄러운.. 질질끌지마, 가족들 입장 생각해야지...
베플해군예비역|2010.03.30 15:42
저 역시 글쓴이의 글에 반대글을 표합니다.... 저는 지금 사고가 난 2함대 해군예비역 병장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저의 고향은 백령도입니다.... 현재 시골에 친척들이 살고있어 사고가 난 시점을 전화통화로 알게된 사실을 전부 거짓없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사고가 난 시점부터 기사와 많이 다른 부분에 대해 얘기해드립니다.... 1. 10분간 발포소리가 났었다....그러나 기사에서는 조명탄이였다.... 시골에 전화했을때 주민들의 상황은 집이 흔들렸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단순히 조명탄을 발포하는데는 소리만 들릴 뿐 집이 흔들릴 정도는 아닙니다.... 이에 주민들이 전쟁난게 아닌가 전부 놀랄정도였다고 하니 단순 조명탄 발포가 아니였을겁니다.... 2.글쓴이의 말처럼 어뢰가 아닐것이다....!? 해군나온 글쓴이는 어뢰와 기뢰를 구분도 못하면서 해군 맞습니까....!? 기초교에서 훈련하면서 수뢰의 종류에 대해 기본적으로 배울텐데요....?! 어뢰는 떠내려 다니는게 아닌 동력으로 물속에서 전진하면서 군함이나 잠수함을 폭발시킬수 있는 폭탄입니다....글쓴이는 기뢰를 잘못쓰신거 아닌가 생각이되네요.... 일단 어뢰의 능력을 볼수있는 예로 우리나라에는 잠수정 이천함이 있습니다.... 이천함은 예전 서태평양 훈련에서 미군 순양함(오클라호마 시티)을 퇴역시킬때 이천함이 어뢰를 발사했는데 단 1발의 격발로 순양함을 격침시켰습니다.... 여기서 퇴역이라 함은 오래된 배가 더이상 배의 기능을 못할 때 태평양 한가운데 물고기들의 서식처로 쓰고자 태평양 한가운데서 폭파시키는것을 말합니다.... 이 순양함을 격침시키기 위해 훈련겸 5개국이 참가를 했는데 그 중 우리나라에게 우선권을 주었고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가 한번에 성공하지 못할것을 대비해 어뢰를 장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한방에 격침시키자 훈련은 바로 끝나버렸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퇴역시킨 순양함은 1만 2000T급이였습니다.... 천안함은 1200T급인데 퇴역시킨 순양함도 한방에 격침되는데 천안함이 어뢰에 격침될일이 없다는 언론플레이는 어뢰의 능력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참고로 어뢰의 동영상 3. 현재 북한군의 문제라도 얘기를 못하는이유.... 우리나라는 현재 북한에 개성공단뿐 아니라 금강산에 투자를 하면서 남한과 북한의 교류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금강산 투자에 남한의 투자금만 몇백억원이 들어가있는데 이러한 문제들과 이외의 문제들로 인해 크게 얘기하지 못하는것입니다....더군다나 남한의 고위사람들(정치인 포함) 대부분 금강산에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문제로 인해 북한과의 교류가 없어진다면 몇백억원은 말그대로 날라가겠지요....!? 현재 일부 언론사에서 배의 구조를 상세하게 보도하고있는데 이것 또한 문제가 많습니다....이러한 위치가 노출될 경우 전쟁 발발시 우리나라의 해상 전력상 약점이 노출되는데 이러한 위치들을 왜 상세하게 공개하는것입니까....아무생각없이 기사쓰는 기자들이 이 글을 봤으면 좋겠네여.... 마지막으로 현재 실종자 명단에 같이 근무했던 부사관님이 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제발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진실을 밝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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