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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선릉까지.. 인연일까 우연일까...

Dear... |2010.03.28 22:03
조회 640 |추천 0

서울의 거주하는 3땡 남자입니다.

 

2010년 3월27일 토요일 모임의 아는 동생을 만나기위해서

 

충북 음성(무극행)을 가기위해 강변버스터미날을 갔습니다.

 

표를끊고 버스를 기다리던중. 맞은편 대기하는 의자쪽에

 

어떤 여성분이 눈에 띄더군요.

 

참하고 차분하게 생기신 스타일의 여성분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계속 눈길이 가더군요.

 

그리고는 버스에 올랐는데. 그 여성분도 뒤늦게 버스에 오르시더군요.

 

전 중간쯤에 앉아 그 여성분이 지나가는걸 보고 뒤편에 앉겠구나 싶어서

 

한번씩 뒤돌아 봤더니 제일뒤에 창가쪽에 앉아 계시더군요.

 

그리고는 1시간30분을 달려 도착을해서 저는 내렸지만 그 여성분은 내렸는지

 

아니면 다음 정차역에서 내렸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내리고나서 둘러보니

 

안보이시더라고요.

 

그리고는 저는 아는동생네서 하루놀고 다음날인 오늘(28일)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역시 강변버스터미널로 도착을 해서

 

강남역쪽행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고있는데

 

놀랍게도 어제 봤던 그 여성분이 또 계시더군요.

 

눈썰미는 그다지 없지만 한눈에 알아보겠더군요.

 

지하철이 도착하고 저는 바로 옆 출입문 라인에서 지하철에 타고 그 여성분도 타고

 

힐끔힐끔 또 주시를 했는데 서계시다가 자리가 나서 앉아계시더군요.

 

문앞에서서 어디가찌 가실까 하고 혼자서 생각하던중,

 

선릉역에 도착. 문이 닫히는 순간 그 여성분이 내려서 가시는게 보이더군요.

 

그리고서는 전 집으로 왔는데  집에 오면서 계속생각이 나더군요.

 

여태 살면서 이런상황,느낌,기분 모든게 처음인듯하네요.

 

단순히 우연일꺼라고 생각도 들고. 아니면 인연이란게 있을꺼란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머리는 단정하게 뒤로 묶으시고,

 

우산을 드시고, 황토색 단화를 신고 계셨던 그 여성분...

 

 

단지 우연일까요? 인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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