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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전.. 예비신랑에게 연락해오는 여자

|2010.04.01 10:49
조회 42,509 |추천 3

4월 마지막주에 결혼하는 처자입니다

6년 연애를 마치고, 알콩달콩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자꾸 남자친구의 첫사랑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고등학교 동창이라서 사람들 통해 결혼 소식을 들은건지 자꾸 문자를 보내네요

남자친구가 저보다 6살이 많아 지금 서른넷인데..

그 여자는 20대초반에 헤어지고서 바로 결혼해 초등학생 딸도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잘 지내니.. 니 소식 궁금하다..]를 계속 보내는걸까요;;

 

남자친구가 이 여자와 헤어지고나서 한번 연락해 만난적이 있었는데..

물론 절 만나기 한참 전 일...

당시 남자친구는 그 여자가 결혼해서 애도 있는걸 알고 있었지만

잘 살고 있나 하는 궁금증에 밥 한번 먹었다고 자백한적이 있죠

근데 그때 그 여자가 놀라우리만큼 끈적대서..

역시 첫사랑은 다시 만나면 안되는구나.. 정말 깬다.. 하고 싹 마음 정리했다던데..

 

결혼 앞두고 자꾸 연락해오네요

남자친구는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무조건 씹고..

그 문자로 싸우게 되니까.. 별 거지같은 기지배 때문에 우리가 싸워야겠냐고..

유부녀되니 다른 남자 생각도 슬금슬금나서 연락하는 것 같은데

이런 기지배들 널렸다고..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말하는데 그래도 참 싫으네요

같은 여자로서.. 왜 그러시는지..

 

제가 그 문제로 신경쓰면서 어찌어찌해서 그 여자 블로그를 간적이 있는데

단순히 다른 남자가 고파서 찔러보는 수준이 아니라...

심하게 그리워하고 있는 글들이 수두룩한거 있죠..

보고싶다 보고싶다.. 영원히 내 가슴에 간직하고 싶은 사람..

니 소식에 난 또 흔들린다...

이런 글들이 가득인데, 글 올린 날짜가 문자 오는 시기와 맞아 떨어지고..

 

애 엄마 왜 이러셔..ㅠㅠ

 

남자친구는 말할 가치도 없는 문제라고

자기는 앞으로 나와 시작될 새인생 밖에 머리속에 없으니 신경쓰지말라고.

그런 수준의 여자를 만난게 내 인생의 치욕이라고...

저 남자친구만 믿고 그 여자 신경안써도 될까요;

문자는 한.. 3주에 한두번씩 와요.. 저녁시간대에..

지금은 남자친구가 수신거부한 상태고...

 

 

추천수3
반대수0
베플캐모마일|2010.04.01 16:06
남친한테 핸드폰 번호 바꾸라고 하세요. 그래도 연락오면. 남친한테 이해할만큼 했다고 하시고요. 한번 만나자고 연락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자리에 신랑이랑 예비 시부모 모시고 나가셔서 결혼한 신랑 친구인데 자꾸 보고 싶다고 생각난다고 연락하길래 제가 한번 만나보라고 허락해줬다 하세요. 아주 정신 빠진 여자네요. -_- 그리고 남친도 그래요. 글쓴님한테 만약 전 남친이 계속 연락하고 보고 싶다는식으로 말한다면.. 과연 글쓴이 남친은 쿨하게.. 니가 신경 안쓰니까 나도 신경 안쓸께. 콜!! 이럴수 있답니까? 그냥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곧 결혼까지 할 사람이. 처신에 신경도 써야죠.
베플|2010.04.07 11:58
근데 좀 이상한거 같아요;; 남친분이 그 여자분께 정작 어떻게 대응했는지가 안적혀있는거 같은데요... 설마 수신거부한게 전부?; 정말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남친분이 진작 정떨어지게 얘기를 했으면 그 여자분이 아직도 계속 그립다 어쩐다 타령을 하고 있을까요?;; 그래도 뭔가 오는게 있으니까 계속 연락을 보내는게 아닌가...?; 흠...; 어쨌든, 무시는 그다지 대응책이 아닌거 같아요. 피해봤자 알아서 관둘거 같지는 않으니까; 님 앞에서 그 여자분께 전화든 문자든 분명히 선을 그으라고 하세요!
베플지금은|2010.04.07 10:40
베스트리플 좋긴 한데... 그런 여자때문에 핸드폰 바꾸는건 무리아닐까요? 사회생활하면서 핸드폰 번호 바꾸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명함부터 시작해서... 솔직히 저라면요. 그여자 남편한테 모든 사실을 말하겠어요. 당신 부인이 전에 사귀던.. 그리고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한테 주기적으로 연락을 한다. 연락올때마다 무시하고 번호를 스팸으로 등록했는데도 문자가 오는데.. 수고스럽겠지만 당신 부인이 더이상 연락하지 않게 도와달라...(당신 블로그에 다른 누군가를 못잊고 엄청 그리워하는 글이 올라온다. 그시기에 맞혀 내 남자에게 문자가 오는데.. 이것이 신경쓰여 당신한테 부탁하는거다.) 그리고 그 여자 블로그에 전체공개 방명록 남기세요. 답장없는 문자를 주기적으로 보내시는데.. 두 분이 그냥 친구 사이도 아니고 전에 사귀던 사이이고. 지금 그쪽 결혼하셔서 아이도 있고.. 이쪽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문자 보내는 심리가 뭔지... 더구나 그쪽 문자에 답장 한번 하지 않는 사람한테.. 왜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연락하지마세요. 이상해보여요... 라고 남기세요.. 참 세상엔 이상한 여자들이 많아요.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가.. 아님 정말 사람이 아닌 발정난 동물인가.. .ㅆㅂ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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