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서 스물한살때,
저희는 열렬히 사귀다 남친이 군대를 가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지 1년후 남자친구의 제대소식이 들려왔고
전 헤어지고 이 남자가 전역할 동안 다른 남자를 만났었어요.
물론 지금은 헤어진 상태이구요.
근데 그 사실을 그 남친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얘길 들었을 때 그 아이는 저한테 전화를 해서 화도 냈었고
자기도 그땐 상당한 짜증이 났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역한 후, 옛 추억을 떠올려 그때 하기로 했는데 하지 못했던
데이트를 해보자며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저도 그 동안 보고싶었고 많이 그리웠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겠다며 수락을 했죠.
저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였습니다. 서로 너무 많이 좋아했어요.
저도 다른 남자를 만날 때 헤어졌던 이유 또한 그 남자만큼이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그 남자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헤어졌었구요.
데이트 신청이 들어온 건 데이트하기 일주일 정도 전에 들어왔었구요.
솔직히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고 해야 할 것들도 못했었어요. 그리고
그 때 연락한 뒤로 계속 연락했는데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아직도 많이 크더라구요.
그래도 모르는 거니까 우리 둘다 섣불리 생각하지 말고 만나서 얘기를 해보자
이런 얘기도 오가며 이번 주말에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만나기 3,4일 전인 지금 서로 그냥 그때 만나서 생각하자는 생각이였는데
이 아이 연락이 없어요 ... 그래서 아, 얘는 나랑 다시 만나면 사귈 맘이 없는거겠지,
그리구 난 다른 남자도 만났었으니까 나랑은 끝인데 정말 추억만 떠올리자는 뜻에서
만나자고 하는 거겠지 이런 생각 하고 있는데 어제 새벽 자기 다이어리에
정말 인생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 동반자와 함께... 라는 글이 적혀있어요.
연락 없는 거 보고 그냥 혹시나 하는 기대와 희망 모두 접고 있었는데
저 놈에 싸이에 동반자와 함께 라는 말이 오늘 하루종일 맴돌아요 ...........
도대체 뭘까요 ????? 나랑 주말에 만나는 건 단순 정말 추억만, 과거니까 회상하자는
의미에서 만나서 걍 놀자는 건지 아님 걔도 나한테 다시 라는 마음이 있는 건지
난 그 아이 주말에 만난다고 아무것도 못하고 멍만 때리고 있는데 ㅜㅜ ............
이 남자의 마음 몰까요 ??????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