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밤까지 근면하게 일하고도, 생계 걱정을 해야하는 것만 빼면 한쿡은 꽤 괜찮은 나라다.
왜냐하면 한쿡은 세계에서도 세금이 적기로 한손가락에 꼽히는 나라기 때문. 거기다가 최근에도 종부세니 법인세니 하면서 각종 세금을 없애거나 깍아주니까 궁민들은 더욱 세금 부담에서 벗어나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
지구상에 존재해선 안될 빨갱이 국가 핀란드의 경우는 평균 소득세율이 50%를 넘으니, 이건 뭐 국가가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수준이라 하겠다. 이웃나라인 덴마크나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등도 마찬가지 사정.
이런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를 조사하면 늘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이상한 현상이 벌이지고 있으니, 이들 국가들의 국민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다가가
"왜 이렇게 세뇌되셨어요?"
라고 물어보고 싶을 지경이다.
핀란드 같은 척결1순위 빨갱이 나라는 얘기할 필요도 없다.
대신 수십년간의 좌파정권의 손에서 보수정권이 드디어 나라와 민족을 구해낸 프항스와 비교해보자.
우리나라의 최고소득세율은 38.5%이고 프항스는 48%가 넘는다.
좌빨 핀란드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높은 세율이다.
그런데 왜 프항스 궁민들은 행복할까?
혹시 자기 것을 빼앗기고, 학대당하는데에서 쾌감을 느끼는 새디스트들일까? 아니면 많이 거둬간만큼 국가에서 매년 전궁민에게 연말마다 유가환급금이라도 주나?
도대체 의문이 가시질 않는다.
아! 프항스에서는 의료가 무료서비스 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것 같다. 그렇다고해도 이건 너무 비싼 세금이다. 딴게 뭐 또 있나??
어머! 보육서비스 또한 무료랜다. 일반가정은 물론 미혼모들에게까지 국가가 보육서비스를 맡아서 해준댄다. 흠...
대학도 공짜라네? 어허..
4개월간 유급 출산휴가
연 30일간의 의무 유급휴가
무제한 유급 병가 등등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프항스는 강성노조로 유명하다. 정부가 잘못을 저지르면 궁민들은 아예 나라 문을 닫아버린다. 원래 강성노조가 있으면 그 나라는 공멸의 길을 걷게 되는거 아님?? 그러고보니 얘네도 빨갱이 나라네.
이런 사회악 강성노조가 있는데 어케 저런 훌륭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어쨌든 , 만일 내가 한달에 38만원 세금을 떼이는데 거기에 10만원 더 내고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큰병이라도 하나 덕컬 걸리면 가산 탕진하기 딱 좋다.
대학 등록금에 기숙사비에 아주 등골이 휘어 나간다. 졸업과 동시에 우리는 학자금 빚쟁이가 되어 사회에 첫발을 디딘다.
보육비는 말해 무엇하랴.
우리는 매달 세금을 내고 교육비, 병원비, 육아비 등에 또 돈을 낸다. 우리는 이것을 세금이라고 말하지 않지만, 프항스인들은 세금으로 이것들을 해결한다.
우리가 온갓 세금과 이런저런 지출들로 허리가 휘는 동안 정부는 매년 천문학적인 수익을 내는 대기업들과 부자들에게 감세 혜택을 주었다.
반면 평범한 노동자들은 전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지만,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기는 고사하고 , 학교에서 아이들 밥한끼 조차 못 먹이는 실정.
나와 우리 식구들에게 쓰여야 할 돈으로 정부는 건설업체와 대기업들의 통장을 채워주고 있고,
이런 와중에도 계속해서 보수 정당들에 표를 주거나, 투표하는 날 놀러나 가고 있는 우리는, 미친거 아니냐?.
우리가 미쳐가는 동안 프항스인들은 붕가붕가를 즐기고 있을 텐데 말이다.
Also sprach Ssantin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