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타부서의 직원이 사표를 내서 회식을 했는데요.
과장님이 그 직원에게 자기가 잘 못챙겨주어 미안하다는둥 일이 힘드냐는둥 이런얘기를 하시다 그 직원이 화장실 가니까 저한테도 물어보시더라구요. (여기 과장님은 저희 부서 과장님이시구요)
그래서 제가 사표낸 여직원말처럼 쉬운일이 어딨겠어요~ 쉽지만은 않죠.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더니.
그말은 어렵다는거네? 하시드라구요.
제가 쫌 황당해서 아니 꼭 어렵고 힘들다는건 아니다.. 라고 했는데.
모가 그렇게 힘드냐니 어렵냐니 이러시면서 비약하시는거에요ㅠ
제가 아니에요~ 이러고 넘겼드니.
이번엔 자기때메 힘들거나 어려운거 있으면 얘기를 하라네요 _ - _ ..
이 분 성격도 알고, 과장님께 면상에 당신 이런거 저런거 맘에 안들어요. 과장님 이래서 전 힘들어요. 이럴순 없잖아요.
아니에요~ 그런건 없는데...........과장님은 저때메 힘들거나 어려우신거 없으세요? 과장님이 그런게 있으셔서 그런건 아니에요~? 이렇게 조금 발랄하게 얘기를 했어요.
근데 ...................
이 과장님 갑자기 승질과 짜증을 확 내시는겁니다.
무슨 윗사람이 얘기하는데 어따대고 질문을 넘기냐면서 ; 결례니 예의가없다니..
그래서 제가 너무 당황해서 왜 화를 내시냐구 ,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잘못한건 없지만 화내시니 당화해서.. ㅎ) 이랬드니 한 오분정도를 더 짜증과 성질을 부리시드라구요.;
저도 사람인지라 말도안되는걸로 화내시는거 짜증도 나고 어이도 없지만 제가 거기서 더 뭐라고 해봤자 상황만 악화될뿐이니 그냥 조용히 있었죠.
그랬드니 회식끝내고 가자고 하시드라구요.
그러고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화장실갔다온 직원분한테 얘기를 했더니 원래 쫌생이라고 이해하라고 그러시는데.. 모르겠어요.
그 자체만 봤을때 절대 제가 그 화를 받아줄 만큼 잘못했다고 절대 생각이 안드는 상황이었거든요.
과장님 성격상 봤을때 몬가 어디서 짜증이 났거나, 저한테 몬가 기분이 나쁜데 괜히 꼬투리 잡아서 그러시는것 같은데. 몰알아야죠.
오늘 출근해서 평소보다 더 밝게 안녕하세요~ 인사했드니 아주 그냥 쌩을 _ - _ ㅎㅎㅎ
평소에도 자기 맘에 안들거나 하면 말 한마디 안하긴 해요.
어쩌죠?
일하면 계속 마주보고 부딪힐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