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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에서 성희롱ㅠ_ㅠ

으헝헝헝헝 |2010.04.09 10:49
조회 2,789 |추천 3

 

안뇽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살 포항에서 태어나서 아직까지 여기서 대학교 다니고있는........

'그냥 여자' 입니당 ㅋㅋ

 

 

맨날맨날 남에글 슬쩍슬쩍 보기만 하다가

저도 갑자기 이글을 꼭 써야겠다는....<- 뭔가 결심이 들어서 씁니당!

 

 

사건은 작년 여름에 제가 방학때 토플 학원을 다닌다고

2달동안 서울에 가있는동안 생긴 일인데요

 

 

당시에 저는 안양에 친척집에서 살고있었고

학원은 종로에 있는 영어학원이였습니당 ~

 

 

아침에  1호선 ......ㅜㅜ 정말 한산한 포항에만 쭉~~~~ 살아오다가

그 전철 속은 미칠듯이 짜증 답답함 <- 뭐 아주그냥 열폭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째 접어드는 날즈음에

당시에 제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헤어진........ ㅜㅜ)

 

 

아무튼 오빠가 군인이였습니다~

양평에 있었구요... 그 뭐더라 ... 하사??? 부사관 같은거 있자나요~

그거여서 매일매일 폰도 쓸수있고 주말에는 외박도 가능하고 여하튼 ,

 

 

주말에 저는 학원도 안가고 오빠도 외박이 되니깐

만나자~~~~~~ 해서 제가 토요일 오전 일찍 고속 터미널로 갔습니다ㅏㅏㅏㅏ

 

 

양평가는 표를 받고 룰루랄라 <- 정말 즐겁게 가는 시간을 기다리다가

차 시간이 다 되가는것같애서 밖에 버스 타는 곳으로 가서 제가 탈 버스 앞쪽에

의자 막 있고 그런데에 서 있었어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정말 사람들 빠글빠글 하데요..... 사람들 기다리는 곳에

발디딜 틈없이 정말정말 사람들이 밀착되어있었어요

그 와중에도 전 빨리 버스를 타겠다는 심정으로 앞쪽 줄에 서있었는데요

 

 

갑자기 저~~~앞쪽 버스 기다리는 쪽에서 부터 어떤 할아버지가 걸어오는거였어요

머리도 되게 하얗고 옷도 모시옷인가??? 그 흰색있잖아요 저고리가튼거...;;

그런거 입으시고

되게되게 건강해보이셨는데... 암튼 막 팔을 휙휙 돌리면서 운동하는 것처럼 하면서

제 쪽으로 쭉 걸어오시는 거 였어요

 

 

제가 그림을 ㅈㄴ 못그려서 ....... ㅈㅅㅈㅅ

암튼.. 대충 이해가시죵?_?ㅠㅠㅠㅠㅠ

제가 젤 앞에서 기다리는데 할아버지가 막 천천히 오시더니

손을 막 아래위로 휘젓고 계셨어요!

그러다가 또 막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

뭔가 이상했지만

 

 

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제가 그때 또 오빠 만나러 간다고 막 설레가지구

짧치 입고 샤랄라~.~ 하게... 좀 그랬었는데

치마가 몸에 쫌 붙었어요

 

 

근데 갑자기.......... 그니깐 아랫부분 있잖아요....... 여자든 남자든 소중한 부분......

그곳에 뭔가 닿는 느낌이 나는거에요!!!!!!!!!!!!!!!!!! 헐....... 놀래서....

진짜 순식간에 그 할아버지가 지나가시면서

 

 

손을 막 흔들고 계셧다고했잖아요

그렇게 흔드는 척 하시면서  지나가다가 제 그 소중한 부분을 "터치" 하신거죠.........

이거 성희롱 맞죠????????????????!!!!!!!!!!!!!!!!!!!!!

 

 

진짜 처음..... ㅠㅠ 악... 진짜 작년에 20살 완전 엄청 순수.. 꽃다운......나이였는데

순식간에 그런일이 일어났는데 정말 머리가 어질어질 @.@~~~ 하면서

장난아니게 정신이없데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완전 무섭고 고터에 가면 군데군데 막 경찰님들 왔다갔다 거리자나요..

순경님들인가?

아무튼... 가서 말할까 말까 수백번이나 속으로 고민하고 가슴은 막 두근두근

 미친듯이 뛰어대고

다리가 너무 후들후들 떨려가지고

뒤에 의자가 비어있길래 거기가서 앉았습니다...... ㅜㅜㅜㅜㅜ으허엉어엉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는데

그 할아버지가 끝까지 갔다가 다시 또 제 쪽으로 걸어오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 이제는 의자에 앉아있으니깐 괜찮겠다 싶어서 마음을 놓고

 

 

정말정말 그 할아버지를 노려보고있었습니다 ㅠ_ㅠ

혹시나 또 다른 여자분께 그런 실례를 하면 진짜로 내가 경찰님들한테가서

다 일러버릴꺼다<- 라는 심정으로요 ㅠㅠㅠㅠ

 

 

아니나 다를까....... 어떤 아주머니 그곳을 또 만지고 지나가시는거였어요...

저도 진짜 그거보고 황당해가지고 소리도 안나오고 입만 뻐끔뻐끔 거리고있었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악!!!!!!!!!!!!!!!!! 이할아버지가!!!!!!!!!!!" <- 이렇게 소리를 지르시는거였어요...

 

 

그리고 저랑 그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 제 눈빛을 그 아주머니께서 읽으셨나봐요...

제가 진짜 미친듯이 불쌍한 표정 + 완전 헐 <- 이런 표정  짓고있었거든요..

 

 

아주머니가 저한테 와서

저 할아버지 언제부터 저러셨냐고 막 물으시고 ㅠㅠ ...

아무튼 아주머니께서 그렇게 크게 소리를 치셨는데도 불구하고

 

 

그 할아버지 정말 뻔뻔스럽게도 왔다갔다~~~ 거리시면서

팔도 이리저리 흔드시면서 계속 그러시는거있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불쾌하고 황당하고 어이없고 장난아니게 화도 나고 미치겠는거에요

 

 

일단 일이 더 크게되는건 싫어가지구 그냥 시간도 다되고 해서

양평가는 버스를 탔었죵.... 가서 오빠한테 말하니깐 완전 미친어쩌고저쩌고

쌍욕하면서조심하라고 그러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무튼 정말 고생고생 서울체험기였어용...

고속터미널 그 할아버지 아직도 계실지 안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안그랬음

 좋겠어요 ㅠㅠ

 

 

그리구 남자분들이든 여자분들이든 정말정말 조심조심조심해요!!!!!!ㅠ_ㅠ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__^)%

먼 헛소린지........으앗...ㅅ.ㅅ

 

 

중간중간 말도안되는 문장 + 엄청 난해한 어이없는 그림 봐주셔서 감사해용 (__)*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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