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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인신공격 ..

휴.. |2010.04.10 21:04
조회 491 |추천 1

억울한 저와 저희반애들의 한을담아서 올립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은 남녀차별과 인신공격이 조금 심하십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정확히두고계시고,

친구한명은 키가작다고 머리를맞은적도있고, 165cm 크지도 작지도않은

키를 가진 저는 다리가 짧다 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땐 대수롭지않게 장난이겟지, 하고서는 넘기고

담임선생님을 욕해본적도 싫어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얼마전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관광버스를 타고 가는게아니라 각자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이용해서

놀이공원앞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은 9시까지구요.

 

참고로 , 저는 추첨에서 떨어져서 집에서 버스로 30분거리에 있는 학교에갔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앞에 있는 지하철역이 바로 종점, 시작점인데요.

그럼 학교앞에 사는애들은 버스로30분와서 지하철로 30분 더 타고

5분정도를 더 걸어야 놀이공원에 도착할수있습니다.

 

아무리 약속을 지키려고해도, 중간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일어나고

또 1,3학년 전체가 같이간거라서 사람도 많고 150이 넘는 인원이

9시 정각에 모이기란 쉽지 않은일이죠,

저희반에도 지각생이 있었죠,

한.. 7명정도였는데,

그중에서도 마지막에온 4명의 여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지적을 마구하면서 한아이의 정강이를 발로 찼습니다.

정강이맞으면 얼마나 아픈지 다들아시죠 ?

그리고는 30분동안 표를안주고, 놀이공원앞에 서있다가 들어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집합시간은 3시 30분,

저랑 몇명의 친구들은 같이 나오다가 화장실에 잠깐들렸는데

칸은 2개뿐인데, 한칸은 문이 고장까지 낫더군요

그래서 줄이 엄청 긴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5분을 늦은

35분에 나오게 되었는데, "지금이 몇시야!!! 30분까지랫지?? 왜이렇게 약속을안지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저희가 잘못한일이라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들어가서 앉아있었습니다.

저희가 앉고 한 2분뒤? 남자애가 한명왔는데요.

저희선생님이 " 왜이렇게 늦었어 ~ 빨리 들어가서 앉아"라고...

이게 바로 남녀차별아닌가요..? 왜요? 똑같이 늦었는데 왜.. 저희만..

문제는 이게아니고 소풍이 끝난뒤였습니다.

 

다음날 쑤시는 몸을 이끌고 학교를 갔는데

글쎄 어제 집합시간에 늦게나온사람 다 뒤로가서 의자들고 서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의자들고 진짜 8시 25분정도부터 9시까지 서있었습니다.

팔이 떨어져나갈것같아서 머리에 살짝 걸치려고하면 출석부로 어김없이 때리시구요.

소풍날 그날 하루 늦었다는이유로 저희보고

"개념도 없는것들 무식한것들 공부 일찌감치 때려치우고 공장에나 취직해서 돈이나벌어 덩치도 다 컷겠다 돈 충분히벌수있어 공부는 무슨공부야 팔힘이나 길러서

감자나 까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겨우 한달지났는데 어떻게 저희가 무식한지

아실까요? 저희는 아직 선생님께 아무것도 보여드린것도없는데

그리고 그날하루 단 몇분늦었다는이유로 저희가 공부도 때려치고 공장에취직해서

감자나 까야할만큼 무식하고 개념이 없는건가요?

그리고 방과후에 어제 집합시간에 늦게 온 애들은 남으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여자, 10명정도와 남자 4명이 남았습니다.

남자애들은 특별실청소를하고오라고 시키시더니 청소를 마치자

다음부터 늦지말라고 하시면서 그냥 보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남았습니다.

몇몇애들이 치마랑 반바지를 입고 왔었는데 그것때문에 아마 저희를 더 남기셨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치마를 입었던 애를 불러서는, 그 옷의 출처를 물어보시더니

니가 한가한여자니, 그렇게 다니면 싼여자로보인다니,

술집여자니 업소여자니 남자애들은 그런거 싫어한다니, 살색만보이면 눈돌아가는게 남자라며 니들이 그렇게 꼬리쳐도 진짜 제대로된 남자들은 공부하기 바쁘지 니들같은거에 관심줄 시간조차 없다느니, 알바하냐느니 봉사정신이 투철하다느니,

정말 충격이였다니, 자기 딸이였으면 지근지근밟고 킬힐로 머리에 구멍까지냇다니,

사람들이 예뻐서 쳐다본게아니라며, 수치스럽다고 하시고, 온갖 상처를 주시는말은

다 쏘아대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는 옷으로 뭐라고 하실말씀없으시니까

엣날에 그선생님이 저보고 다리짧다고하시길래 "제가 선생님보다 더 커요!"라고 한마디

한거가지고 엄청 우려먹으시더라구요, 엄마한테 전화해서

제가 잘난척이랑 예쁜척이 너무 심하다고 그러셨데요

키 조금 더 크다고 한마디했다가 어느새 세상에서 제가 제일예쁜줄아는

공주병말기환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반바지를 입고온 애한테는,

"짧은 반바지나 치마는 입는사람이 정해져있는거야

소녀시대같은 애들이 입는거지 니 다리에 그렇게 자신감이 있든?" 하시더라구요

말만 돌렸지 무슨뜻인가요?

" 너 다리굵어" 라는 뜻 아닌가요?

그럼 똑같이 반바지를입고온 실장은 다리가 얇으니까 봐주시는거구요?

 

또, 그 치마입고온애 엄마한테 전화해서는 온갖거짓말을 다 지어내셨데요

" 치마를입고와서는 일부로 남자애들보여주려고 치마 펄럭이는 놀이기구만골라타고

가리지도않고, 화장을떡칠해서는 팬더를만들어왔다.

나는 아침에 늦게와도 표주고 너그럽게 대해줬는데, 개는 끝까지 나한테

툭툭거리더라"

 

 

(추가+) 저희중 여자 3명 남자1명이 똑같은이유로 아침에 늦었거든요

오다가 길을 잃어서 늦었는데 남자애보고는 원래잘했으니까 그냥가라고하시고

나머지 여자애들 3명에게는 길을잃어서 늦은게 말이되냐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과연 그 누가 남자에게 보여주려고 펄럭이는 놀이기구만 골라타겠습니까?

제친구는 화장? 하고 온적도 없구요 팬더? 아이라인이라는거 조차 가지고 오지도않았습니다.

또 펄럭이게되는 놀이기구를 탈때면 치마잡고타구요 위에 옷도 덮고타고

최대한 가리려고 노력했구요 또 안에 청반바지도 입고왔다구요.

놀이공원에 치마입은게 잘못이라는거 친구도 충분히 인정하고 반성하고있는데

과연 그렇게까지 심하게 대할 필요가있나요?

더군다나, 선생님은 저희가 놀이기구타는거 본적도없으신데 어떻게 아시나요?

그리고 그 친구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너그럽게 대해준거 한번도 없습니다.

정강이를 찬거, 표안주고 계셧던거 너그러움을 어디서 찾아볼수 있는지.....

 

저희를 지도하고 올바르게 잡아주고싶은 선생님의 마음은

저희도 백번천번 이해하고,

또 선생님이 하시는 인신공격들과 남녀차별 만번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가 있어야죠.

위에 글 처럼 저희에게 그러시는 분이 과연 똑바로 지도하고계신거 맞나요?

다리가 두꺼우면 반바지를입으면안되나요?

소녀시대처럼 날씬한 몸매가아니면 무더운 여름에도 긴바지, 긴팔만 입고 살아야하나요?

치마, 하얀 다리가 보이는 그런 치마를 입으면 무조건 업소여자고 술집여자인가요?

치마 입고 놀이공원간거면 알바하는건가요?

남자애들앞에서 웃으면 그게 남자애들한테 꼬리치는거고 남자애들한테 여우짓하는건가요?

지금 여자친구를사귀는애들은 공부를안하고 골빈사람들인가요?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내가 싫어해도 날 지구끝까지 쫓아오는남자면

만나라고하시는데, 그게 스토커지 ...정말

 

저흰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키한번크다고했다가 잘난척대왕에 공주병말기환자가 됬구요

치마한번 반바지한번입었다가 한시간 반동안 설교를듣고 업소여자로 변했구요

단 몇분늦었다는이유로 공장에 취직하라는 소리까지 듣고,

그리고 남자처럼 털털하다고해서

"넌 뭘해도 남자다" 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네요

 

저희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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