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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나쁜짓하려다 벌받았어요..

coordination |2010.04.12 16:46
조회 9,392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꽃다운 나이?의 여자입니다 방긋

 

처음쓰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ㅠㅠ

 

주말에 너무 웃겼던 일이있어서 처음으로 판을 적어 봅니다 ^^

 

때는 4월 10일 토요일,

남자친구를 만나서 신사동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이쁜카페와 로드샵들이 너무 많아 눈이 정말 즐거웠드랬죠☞☜

물론 형편상 지름신을 꾹 참아내긴했지만,

맛있는것도 먹구 정말 좋았어요 ^^

 

그렇게 데이트를 하구~ 집으로 가려구 오빠 차를 탔는데

 

계속 서울에서 놀고싶다고 징징거리는거예요 아기(?)처럼 ㅋㅋ

 

오늘 같이있고싶다~~ 고 하는데..(부끄럽군요박수 부끄ㅋㅋ)

 

오늘은 안된다~ 뭐 준비해온것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여서 안되니, 집으로 가자고했쬬

 

알겠다고 한 오빠는 차를 출발시켰어요!

 

그래서 옆자리에서 앉아있었죠~

 

저희 집이 경기도여서 집에 데려다주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야해요 ㅋ

 

한남대로쪽으로 가다보면 경부고속도로 타는 곳이 나오는데,

 

갑자기 방향을 한남대로로 틀더니,

 

"어이쿠! 잘못들어왔네~ 오늘은 어쩔수 없네~ 홍대가자!"

 

이러는거예요 ㅋㅋ

 

홍대에서 ....저희집까지는 너무 멀어서 ....저는

 

"홍대?? 갔다가 집에 언제가~~!! 너무 멀어 "

 

이러니 오빠 왈 " 에이~ 술만안먹으면 되지 늦게 가도 되자나?"

 

이러길래 저는 그말을 믿었드랬죠..ㅋㅋ

 

그리고 드디어 홍대 도착!!!! 아 ........그 젊음이 느껴지는 홍대거리란 ㅋㅋ

정말 퐌타스틱그자체 였죠 ㅋㅋ

 

맛있는것두 먹구, 노래방도 가구, 거리로 돌아다니면서

정말 충분히 즐기구 있었어요 ㅋㅋ

 

그러다 분위기에 취한 저희는 ,

오늘은 홍대에서 밤을 불사지르리! 가 되버린거예요

 

하지만, 정말 난감했어요 엉엉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였거든요 ㅠ

 

로션 , 렌즈액, 렌즈통, 필수 비비크림!!!

이 아무것도 ㅠㅠ

 

난감했어요~ 사려고 하니 너무 비싸구...

 

그때 보인것은....왓X 이라는 화장,생활용품 샵 ..ㅋㅋ

 

일단 거기로 들어갔쬬..

 

화장품을 보니......가격대가 너무 비싸구, 비비크림도 3만원은 줘야 괜찮은거 사겠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하고있는데,

 

오빠가 일단 렌즈통을 사자는거예요 ㅋㅋ

 

그래서 렌즈통을 구매했쬬!

그다음에는 렌즈통을 빼서 비비크림을 그 안에 넣어서 나가자는거예요...

 

가슴이 콩닥콩닥 조마조마 했쬬.... 비비앞에서 남,녀가 쑥덕쑥덕 거리고있으니까

점원이 와서 말을 걸더라구요

저는 놀래서 비비크림을 보고있었다고,..... 비비를 테스트해보려 짰는데

제 옷에 다 튀어버린거예요 ㅠㅠㅠㅠㅠ

 

흰색이였는데.....흑흑흑

 

이래서 정말 나쁜맘 먹음 안되나봐요....벌받은거죠뭐

 

어쨌든 비비는 포기하고 그 곳을 나왔어요 ㅠ 집에가야겠다는 생각이였죠

 

옷도버렸으니...ㅠㅠ

 

 

샵을 나왔는데 , 오빠가 구석으로 저를 끌고가더라구요 ㅋㅋ

그러더니 보여준건..........

 

 

 

 

....................

...............

 

오빠 손 가득히 쌓인 BB크림@@@@@@@@@

 

아.....정말 홍대 한 구석에서 미친듯이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부끄럽다는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었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말이 " 이정도면 돼???" 이러는데 ㅋㅋㅋㅋ 휴

 

한 일주일 분량을 짜놓고 그정도면 되냐뇨......오라버니 ㅋㅋㅋ

 

직원들이 제 옷에 묻은거를 사과하는 사이에 확 짰다나봐요 ㅋㅋㅋㅋ

 

정말........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옷도 오빠가 손수 빨아주었답니다? ㅋㅋㅋㅋ

 

벌받았지만 그래도 우리오빠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욕하지말아주세요

1년 넘게 이쁜사랑 키우고 있는 커플일뿐이랍니다..♥

 

 

왓X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는 죄송해요~

담부터는 준비해서 다닐께요 ㅠㅠ

 

추천수3
반대수0
베플징징|2010.04.12 16:48
그래서 결국엔 어디서 뭐하구 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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