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녕하세요 ㅋㅋㅋㅋ
톡을 즐겨보는 24세, 승무원지망생이자 차기 서비스매너강사가되고싶은 女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가위를 자주 눌렸어요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가위눌림 스토리를 적어볼께요 ㅋㅋ
1. 아주 어렸을때(정체모를 검은 그림자)
저희 집은 불교집안인데 엄마랑 외삼촌이 교회를 믿으셔서 엄마가 시집와서도 계속 교회를 다니셨어요. 근데 항상 교회 갔다온 날에는 항상 가위에 눌렸어요.
자고 있다가 이상한 기운에 눈을 뜨면 검은 그림자가 자고있는 저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쳐다보고잇었어요. 단발머리여자 그림자였는데 키도 엄청크고 몸매도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ㅋㅋㅋ 근데 너~~무 키가 천장에 닿을 만큼 커서 무서웠어요. 그때마다 그 그림자를 안볼려고 몸을 돌리고 싶었는데, 가위에 눌려서 몸이 움직이질 않았죠. 옆에 자고 있는 엄마에게 엄마!!!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목소리도 안나오고 죽을꺼 같았어요.
( 어렸을땐 자주 엄마랑 아빠 사이에 낑겨서 잤음)
근데 어느날 엄마랑 할머니랑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엄마도 교회갓다온 날에는 검은형체가 자꾸 따라오는 것 같아서 뒤를 돌아보게 되고, 자다가 갑자기 눈을 뜨면 검은 형체들이 엄마 배위를 왔다갔다하는게 자꾸 보였데요.. 시집오고 나서 이때까지 그랬데용 ㅜㅜㅜㅜ 그래서 무당집에 알아보니까 교회를 나가지 말랫어요ㅠ 그래서 그때부터 교회를 안나갔고 불교로 개종을 햇는데 그뒤로는 검은 그림자는 나타나지 않앗어요.
완전 신기하죵? ㅋ
2. 초등학교때(여자애귀신2명)
초등학교때는 제가 많이 마르고 허약했어요. 운동회같은거 하면 맨날 코피흘리고 그랬어요. 그래서 자기전에 항상 가위 한번씩 눌려보고 잠들엇어요. 특히 낮잠 잘때는 더 심했어요.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낮잠을 청할려고 폼을 잡고 있었죠. 그때였어요. 먼가 나를 압박할려고 하는 그 느낌이 스물스물 다가오고잇었어요. 그때는 몸이 허약해서 어쩔수 없이 가위에 눌려버렸어요.
근데 막 귀에다가 애기들이 막 머라머라머라 하는거에요ㅠㅠ완전 시끄럽게 여자애기 둘이서 웃으면서 나불나불 대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고막이 터질뻔했어요. 그땐 어려서 너무 무서워가지고 눈물이 날것같았어요, 근데 내가 막 무서워하니까 이 애기들이 재밌는지 더 시끄럽게 양쪽귀에다가 메롱메롱 거리는거에요 . 약올리듯이, 무섭지? 무섭지? 이러면서,,, ㅠㅠㅠㅠㅠ 이 여자애들은 낮잠자는 저를 자주 찾아오곤햇어요.. 가위에서 탈출하고 싶었지만 전 너무 어리고 연약했어요 ㅠㅠㅠㅠㅠ
3. 중학생때 (양호실에서)
시험기간이라 집에서 공부한다고 밤을 샌적이 있어요, 그래서 한날은 양호실에서 아프다 말하고 낮잠을 잘려고 했어요. 그때 양호실에서 자는건 처음이었어요. 수업시간에 와서 자는거라 엄청 조용하고 잠도 잘왓어요, 그때였어요,, 또 나를 압박하려는 느낌이 스물스물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또 다시 당했어요, 가위한테 ㅠ
몸은 당연히 움직일수도 없고 숨쉬기도 어려웟어요 ㅠㅠ 누가 목을 조르는 듯햇어요 ㅠ
근데 갑자기 쉬는시간을 알리는 듯한 종소리가 울리고 아이들이 복도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아,, 일어나야하는데 ㅠㅠ 속으로 외치기만 했죠.. 제가 당시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아이가 혹시나 들어와서 가위에 눌려서 잠든 추한 나를 보게될까바 두려웟어요 ㅠㅠ 근데 헉,, 양호실 문이 열리면서 누가 들어와서 양호실을 막 뛰어다니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으악 무서워 ㅠㅠㅠ
뛰어다니다가 나중엔 아예 벽을 타면서 뛰어다니고 천장도 타고 ㅠㅠㅠㅠ
눈을 떠서 보고싶었지만 눈은 안떠지고 뛰어다니는 소리만 들렸어요,, 내머리위 벽에서도 쿵쿵 뛰어다니고,,, 아 다시 생각하니 너무 오싹해요 ㅠㅠㅠ
그래서 가위에서 깨어날려고 안감힘을 썼죠.
발가락도 꼼지락 거리고 혓바닥도 움직여보고..
드디어 ! 가위에 탈출했어요... 근데 아직도 수업시간이었어요 ㅠㅠ 복도는 아주 조용했죠.. 시계를 보니까 겨우 잠든지 10분이 지났드라구요,,, 그이후로는 다시는 양호실에서 안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고등학생때( 내 손을 자꾸 잡을려고 했던 할아버지)
시험공부를 막끝내고 잘려고 폼을 잡고 있었어요. 저는 잘때 정자세로 누워서 두손은 항상 배위에 다소곳이 올려놓고 잠들어요. 그때였어요 ! 옴마야,, 제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거에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이 옆으로 탁 놓이더니 누가 제 손을 잡는 거에요,,,
아주 크고 딱딱한 손이었는데, 꼭 할아버지같은 분이 잡고잇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주 소름끼치게 차가웠구요 ㅠㅠㅠ 으헝 ㅠ 고등학생때는 가위눌림에 대한 처치법이 생겨서 온몸에 힘을 꽉~ 주면 가위에서 풀려났어요ㅋㅋㅋ 가위에 풀리고 난뒤 보니까 정말 제 손이 옆으로 가있는 거에요 ㅠㅠㅠㅠ 그리곤 다시 잘려고하니까 또 손이 옆으로 움직이더니 그 차가운 손이 제손을 잡았어요 ㅠㅠ 그래서 또 몸에 힘줘서 꺠어났고 역시 제손은 다시 옆으로 가있더군요 ㅠㅠ 너무 무서워서 아예손을 엉덩이 밑에 깔고 잠들려고했어요 ㅠㅠㅠ 아근데 이 할아버지가 왜 자꾸 내손을 잡을려고한는 건지 엉덩이에 깔린 제 손을 자꾸 꺼낼려고 하는거에요 ㅠㅠ 아 진짜 ㅠㅠㅠ 저는 절때로 제 손을 뺏기지 않기위해 애썼죠 ㅠㅠㅠ 근데 내일 시험인데 이 할아버지땜에 잠 못드는게 너무 짜증나는거에요 ㅠㅠㅠ 그 당시 한참 저에겐 반항기(?) 같은것이 생겨나는 시기였는데
결국엔 그 할아버지한테 속으로 말했어요... "아 진짜 ㅠ 할아버지!! 낼 시험인데 자꾸 이러시면 내일 시험망쳐요 그러니까 제발좀 가세요 !!! 왜이래요 진짜 !! "" 이렇게 말했더니,, 어랏, 진짜 손을 놔주셨고 가위에 풀렸어요ㅋㅋㅋ 근데 그다음날 쳤던 모의고사에서 점수 대박났어요 ㅋㅋㅋㅋㅋ
5. 20세때 ( 개그프로그램보다가 )
개그프로를 보다가 잠들었어요.. 그때였어요.. 또 가위를 눌렷죠 ㅋㅋㅋ 그때 한참 유세윤이 인기몰이를 했었던거 같았는데, 가위눌린 상태에서 유세윤이 엄청 웃긴이야기를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기억은 안나는데 엄청 욱겼어요. 눈을 떠서 티비를 보고싶었는데, 가위눌린상태에서 눈뜨고싶다고 눈이 떠지겠어요 ? 그냥 눈감은채로 가위눌린채로 유세윤이하는 말을 듣고있었죠, 아 근데 너무 웃겨서 미치겠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고싶은데 웃을수가 없는 그 기분 아무도 모를꺼에요 ㅋㅋㅋ 웃고싶은데 못 웃어서 그런지 배꼽쪽이 너무 아픈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가위에 어쩌다가 확 깨버렷는데, 그순간 이때까지 참았던 웃음이 화산폭발하듯 터져서 혼자 앉아서 미친듯이 웃었죠 ㅋㅋㅋ
깔깔깔깔깔 눈이 돌아갈듯이 꺼억꺼억 배잡고 떼구르르르르르 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면서ㅋㅋ
내생에 그렇게 웃었던 적이 있나 싶어요 ㅋㅋㅋㅋ
근데 다 웃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니까 티비에는 개그프로가 끝난지 한참지나고 드라마가 나오고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옆에선 제 웃음소리에 놀라 구석에서 벌벌떨고있던 우리집 강아지......미안했어 그땐ㅋㅋㅋ
암튼 이렇게 나를 즐겁게 해준 가위눌림도 있었군요 ㅋㅋㅋㅋ
마지막. 직딩생활 ( 전화벨 소리)
예전에 외제차매장 리셉셔니스트일을 했었는데 하도 전화받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가위를 눌리면 전화벨 소리가 들렸어요 ㅋㅋㅋ 전화를 받고싶은데 받아지질않아요 ㅋㅋㅋ 당연하죠 가위가 나를 누르고있는데 ㅋㅋㅋ 가끔 귓가에 부장님(女)이 머라머라하시는데 너무 짜증나서 "시끄러워"(매너상 언어순화한거에요. 사실은 "닥X" 라고했어요.헤헷) 라고 했더니 진짜 조용해지시더라구요 ㅋㅋㅋㅋ부장님죄송여ㅋㅋㅋ 하지만 그 부장님은 정말 땍땍거리시고 저를 힘들게 하셨거든요 ㅋㅋ
가끔 가위눌릴때 나타나 머라고하시면 저렇게 항상 입가에만 맴돌던 그말들을 할수있어서 참 좋았어요ㅋㅋㅋㅋ
현재
요즘엔 이상하게 가위를 눌려본적이없어요. 한 6개월정도 조용했어요.
아무래도 요즘 운동도하고 밥도잘먹고 몸에좋은 약도 챙겨먹고 하니까 몸이 건강해져서 그런가바요ㅋㅋㅋ특히 요가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잠도 잘자고 가위도 안눌리고 참좋은거 같아요ㅋㅋㅋ 잠자는게 행복해졌어요 ㅋㅋㅋ
가위눌림땜에 고생하시는 여러분들!!! 다 ~ 몸이 허약하고 마음이 약해져서 그런거니까 운동으로 심신을 단련시켜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여기까지 저의 가위눌림기록들이었습니다.
혹시 스크롤 내리시느라 손가락이 힘드셨나요 ?
그렇다면 죄송해요 ㅋㅋㅋㅋ 이제 손가락 오므렸다 폈다 운동좀 시켜주세요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즐거운하루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