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쇼핑몰이랑 부천에서 조그만 로드샵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女입니다
오늘 이래저래 인터넷하다가 판보다가 방금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번주 목요일,,,,
저희 옷이 20대~30대 스타일인데
약간 젊은 층이예요
그래도 나이많이 드신분들도 젊게 입으시는 분들은 조아하신답니다.
근데 그날 가게에 50대쯤 보이는 아줌마가 오셨어요
이리저리 가게를 휙휙 둘러보시더니
하얀 망사로 된 니트가 있는데 그게 약간 섹시빨이 거든요
근데 그거를 고르시는거예요
아줌마,,, 살이 많이 있으셨는데
안들어가는옷 억지로 낑겨 입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이옷이 검은색이면 더 섹시하겠다
은근히 가슴이 보이면 더 섹시하다
검은색은 없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옷은 이게 막장이예요~ 했더니
자기 맘에 드는 색이 아니라고 36000원 짜리를
2만원에 해달라고 생떼를 쓰는 겁니다..
원가도 안나온다고 안된다고 했더니
막무가내로 깍아달라고,,
한 30분간 실랑이하다가,, 결국엔 3만6천원 니트를
3만원에 그리고 안에 입을 슬립나시까지 얹어줬습니다.
그날도 그 아줌마 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바로 다음날 멀쩡하던 옷을 팔 한쪽 찢어논채로 와서
수선 해달랍니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옷을요,,,.
동네 장사니까,, 열받아도 그냥 수선집가서 수선 해줬습니다.
근데 이 아줌마 수선집가서도 남사스럽게
"가슴이 더 파였으면 좋겠는데,.,,
가슴이 보여야지 더 섹시한데..."
이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 이거 망사여서 가슴 더 안파여도 가슴 골이 충분히 보여요"
이러니까 씩 웃습니다 ,,,, ㅡㅡ;;;
나이는 50이 훌쩍 넘어보이는데,..,,,,,
그리고 오늘,..,,,, 환불해달라고 가져왔습니다....
목이랑 팔에 화장품을 잔뜩 묻혀오고,,
냄새는,,,, 돼지 쩔은내,,,,,,,,,,,,,,,,,
짜증이 완전 솟구쳤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언니 나 이거 입으니까 답답해,,
다른걸로 교환해주던지 환불해주던지 해.,."
그 뻔뻔함,,, 분명 수선하러 온날 모임이 있어서 입고 나간다고 했는데,,,,
제 인내심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제 입에서는 초스피드로,,, 아웃사이더보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열변을 토했죠
장난하냐고 3만6천원 옷을 3만원에 그리고 나시까지 가져가놓고
팔 뜯어져온거 수선도 해줬는데
냄새나고 화장품 묻은거 나보고 환불해달라는 거냐고
그러니까 교환이라도 해달라는 거예요.....
교환 절대 안해줬죠
동네에서 조그만 로드샵 한다고 나 무시하냐고
아줌마 말 꺼낼라고하면 입으로 조져줬어요
결국엔 꼬리내리고 갑니다.....
이런 진상,,, 다신 없었으면 좋겠어요
먹고 살기도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