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 2주째.....
무한도전이 보고 싶다.
천안함 사건과 맞물려 MBC 파업,
무한도전, 우리결혼했어요가 결방되면서 파업을 한 노조를 비판하는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 역시 무한도전 열혈 팬으로써 방송을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난 MBC 노조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
온 국민이 김연아에 열광하는 순간,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공영방송 MBC의 사장마저 이명박정권의 수중으로 넘어갔다.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던 날 언론장악의 기회로 악용하는 MB정권
자신들의 행태가 부끄러웠는지 김연아 선수 경기를 틈타 이런 비열한 행각을 저질렀다.
김연아 선수의 많은 이슈 사이로 MBC김재철 사장의 내정은 묻히고 말았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으로 들떠있을 때 KBS사장이 교체되는 일도 있었다.
2007년 MB에게 한표 건내 준 1人으로써 참 부끄러운 생각만 든다..
MB 마음에 들지 않던, MBC 전임 엄기영 사장을 괴롭혀 물러나게 만들고,
한 술 더 떠 부사장까지 낙하산 임용....
MBC가 시청자의 방송인지 정권의 방송인지..
모든 프로그램이 정권의 손 안에서 쥐락펴락하게 될 것이고,
정권에 잘못 보이거나, 그에 반하는 행동이라도 하게 되면
당장 존페 여부가 결정되겠지..
그렇게 되면
모든 대한민국의 방송국이 같은 내용의 방송이 될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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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무조건 다 좋고 다 잘하는 건 아니란거 안다.
그래도 언론 마저 장악하려는 MB정권이 정말 싫다.
MB정권이 하루빨리 사라지는 그날까지...
난 MBC 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