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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많은분들 해결책 좀 부탁드릴게요

우울 |2010.04.12 20:27
조회 864 |추천 1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22살 여학생입니다

주절주절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남매 많은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희집은 남매가 1남 3녀입니다

 

첫째가 86년생인 언니 둘째 저랑 연년생인 88년생 오빠

셋째 89년생 저 넷째 막내인 93년생 현재 고2 여동생까지 4남매입니다

저희 오빠가 저번달초에 군대를 제대하고나왔거든요

바로 복학해서 학교다니고있습니다

언니는 직장다닌다고 저희랑 어울릴 시간 거의없구요

오빠 군대갈때 제일 슬퍼해주고 챙겨준건 제가 제일많이한거같은데

요즘따라 오빠 동생이랑놀고 저 혼자 외톨이된 느낌이에요

 

오빠입장에선 동생이 저보단 어리고 막내다보니

막내동생을 더 챙겨주는게있을거같은데

그게 너무 눈에 확 띄게 차이나니깐 좀 오빠한테도 섭섭하네요

저희 남매들은 다 잘지내긴하는데 금요일에 동생이랑 책산다고 서점에갔다가

언니 만나서 저희 자매 3명끼리 밥먹으러 갔습니다

밥먹으면서 언니가 우리끼리 밥먹으러오니깐 미안해지네 그러는거에요

저는 여자끼리도 나름 괜찮다고했구요 동생은 오빠생각난다 이러는거에요

(땡콩 때리고싶었습니다)

 

밥먹는도중 언니가 저하고 동생한테 질문을 하더군요

우리남매중에서 제일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 누구냐길래

전 동생이 누굴대답할까라는 궁금증에 전 일부러 대답안했습니다

내심 동생이 저라고 대답하길 바라기도했구요

아무리 오빠가 잘해줘도 같은 여자를하겠지하고 내심 기대를했지만

동생이 오빠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건 언니랑 둘만있을때 말하면되는데 같은여자인 제가있는데도

제가아니고 오빠라는게 동생한테 상처받았습니다

제가 흘러가는듯한 말로 그래 오빠가 많이 챙겨주고 잘해주고

난 못해주니깐 그런거지하면서 웃으면서 말은했지만 동생한테 섭섭하기도 하더라구요

 

집에가니 오빠가 집에있었는데 동생 저랑 있던거 완전 딴판.. 딴사람인줄알았습니다

오빠한테가더니 오늘밥먹었던곳 오빠빼고 언니들끼리만가서 오빠 생각많이났다는둥

다음에 같이가자는둥 저랑같이있을때의 그 무뚝뚝함은 어디로갔는지

오빠한텐 요즘 많이쓰는 용어로 "애교작렬"이더라구요

그런 동생이 얄미운감도 없지않아있지만 어쩌겠어요

언니는 직장다닌다고 혼자 저러고있고 오빠는 동생이랑 둘이서 어울리고있고

저는 ????? 그냥 혼자서 이러고있고 그냥 왕따가 된 기분???

거실에서 티비볼때 쇼파에 오빠랑 동생이랑 항상 붙어있어요

 

전 혼자 앉거나 아님 바닥에 혼자 엎드려서보고 ...

그냥 씁쓸하네요 저도 제 오빠한테 챙겨주는것도 받아보고싶고

저보다 오빠니깐 저번달에 이 말 들었습니다

오빠한테 앵겨붙고 어리광도 부렸더니

나랑 한살밖에 차이안나면서 다 큰게 왜그러냐....

 

저희집 가족은많은데 방이 4개 말이4개입니다 안방엔 부모님

언니가 방한개(왠만하면 남자한테 방 한개를주는게 맞는거같은데....)를 다 쓰고 나머지 오빠랑 저랑 동생이랑 방2개를쓰는데

방구조가 희한합니다

방입구 문은 하나씩 따로 2개있습니다

근데 방과 방사이 벽으로 되어있는게아니라 문으로되어있는데

문을 닫으면 두개로 나뉘고 열면 하나로됩니다

 

저희는 그냥 문 다열고 방하나로 쓰고있는데요

잘때만 방사이에 문을 닫고자는데

어제 동생이 제 옆에 누워있다가 오빠한테가더니 오빠 나 잠안와 재밌는얘기해죠

군대얘기도 괜찮아 이러는거에요........

결국 참다참다 못해 저 폭발했습니다

야! 오빠랑 그렇게 좋고 붙어있고싶으면 거실로나가서 둘이서 놀아!!

하고 화를냈더니 동생이 놀란건지 놀란척한건지 오빠한테 앵겨붙으면서 오빠

언니 무서워 이러는겁니다 나참...

 

오빠가 왜 그렇게화를내냐면서 저한테 한마디하더니

오빠도 오늘은 피곤하니깐 오늘은 그냥 자자하고 그냥 자게되었습니다

오빠 고등학교다닐때까지만해도 저랑 동생이랑 맨날 싸우고 티격태격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렇게 바뀌었는지모르겠어요

 

물론 저한테도 챙겨줄땐 챙겨주긴하는데 그냥 씁쓸하네요

그냥 차라리 외동이었거나 저보다 아래위로 한명만있는게

더 좋았을거같아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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