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oon
뉴문
2009
크리스 웨이츠
로버트 패킨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테일러 로트너.
7.0
『시대착오 VS 감성결핍』
시대착오란 말을 '로미오 줄리엣'때문에 인용한 것은 아님을 밝히며.
나에게 10 대의 감성은 나모 의원의 개념만큼도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게 해준
『트와일라잇』 의 시퀄 『뉴문』을 이제서야 봤다.
혹시나 하면서 봤지만 역시나 거부반응이 가슴 저 아래에서부터 기어올라왔다.
아무리봐도 어디가 매력적인지 모를 '로버트 패틴슨', (나도 미스터리를 받아들여야 하나?)
눈 밑 주름의 골만 깊어진 것 같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또 어떻고?
초딩이 쓴 연애편지에도 없을 것 같은 유치한 대사들은
손발이 오그라들고 어깨마저 움츠려들게 만들었다.
'...or desert', 'Pain!' 이라는 짧지만 입에 감기는 대사들로
버얼건 눈동자만큼이나 깊은 인상을 남긴 '다코타 패닝'이 more than Welcome이긴 했어도
『이클립스』를 향한 약간의 기대감만 부추길뿐 『뉴문』의 만족감을 채워주진 못했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내 취향에 맞지도 않는 꼬라지들을 아메리칸 틴에이저들을 위해 끼워넣느라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대결을 감질맛나게 그려낸건 못내 아쉬웠다.
이왕 이렇게 본 거 속는셈치고 기다려보지 뭐.
'해리포터'도 기다리고 있잖아?
힘내!
bb.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