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게 말이예요
평소에 엄청 까불고 지가 잘난줄 아는 어떤 노미있는데요(나보다 3살어림)
뭐.. 딱히 다른 여자들한테는 장난을 치지 않는데
제가 만만했는지 맨날 와서 시비틀고 아는 체를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어느날 또 시비를 틀길래 한대 쥐어 박으려했거등요?
그떄 제 팔을 잡더니 "나랑 사귈래?"이러는 겁니다
애가 어떤 애냐면 졸라 진짜 기막히게 이쁜 여자 있으면 막 고개 푹 숙이고
그런 앤데 저렇게 당돌하게 저한테 저딴식으로 맨날 장난까다가 고백하는 건
대체 뭔 경우일까요?
애가 남고라서 .. 그런가?
뭐지? 진심인지 긴가 민가 하기도 하고 ..
그래서 기가 막혀서 " 허.. 뭐?" 이랬드니 표정이 조카 뭐랄까 방긋 웃는다고 해야하나
그래요.. 그뒤로 이사가서 말 한번도 안하고 .. 뭐 그랬는데
어쩌다 마주치면 "안녕?"이딴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고 뭐지.. 애....
아.. 짜증나는게 요새 잘생겨져서 심장이 덜커덩 한다는 거
막 무슨 청소 같은 것도 내 앞에서는 유독 열심히 하는 척 하는 것 같구 .. 모르겠다
진심인지 외로워서 인지.. 장난인지..
애가 비형인데...............................
아........... 그냥....... 요새 가슴이 갑갑하네요
외롭구............ 그냥 옛 추억이 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