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웃대에 올라와있던 글입니다.
참고로 2화도 있습니다.
요청하시면 보내드릴꼐요...
작성자는 잘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운동화가 어울리는 그녀 - 1
난 이제 24세 쳐먹은 정말 볼것도 없고 능력도 없는 대학생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나의 외모를 말하길...좀 생겼덴다...-_-
독자:휴......
난 운동을 정말 좋아한다.
비록...
학교 친구들이 나랑 농구할때마다 너 슛 하면 손모가지를 짤라버린다고 협박하지만...
축구할때마다 항상 자책골을 넣고 심판하고 1:1격투를 하곤 하지만...
야구할때마다 친구들은 지들끼리 뭉쳐서 조용히 사라지곤 하지만...
여자와의 레슬링 운동은 정말 자신 있...
그래.하여튼 난 운동은 조또 못하지만....
운동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난 군대도 해병대를 가기로 마음먹었고..
날 아는 주위 사람들은 전부 날 말리곤 했지만..난 그런 그들을 비웃으며.
남자답게 해병대를 지원한거고...해병대를 제대하고난..지금도..
해병대에 입대한 내 자신의 용기를 내 인생 최고의 미스라고 생각한다.-_-;;
내가 해병대 가서 얻은건 정신무장 + 남자스러움?
신발..조금만 정신무장 되고 내가 남자스러워 졌다면...
난 아마 지금도 민간인을 내 후임병이라 생각하고 구타할지도 모른다-_-
TV에서 볼때는 졸라 멋있어보였는데 말이다..
역시 TV에서는 아주 멋있는 장면만 캡쳐해서 보여주는가 보다..
그 멋있는 장면 뒤엔..구타..신발..대가리..식판..흠흠..뭐 긴말 안해도 알겠지..
어쨋든 간단히 내 자랑을 마치고..본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사실,저 몇가지를 제외한 모든것이 내 단점이다.-_-)
난 어렸을때 부터 여자복은 참 많았다..
좀 나쁘게 말하자면 여자관계가 복잡했다고 말할수도 있다..
뭐 나레이터 모델을 사귄적도 있고..
지 딴엔 좀 잘났다고 부산에 중심가에 돌아 댕기는..
퀸카 같은 여자들은 전부 한번씩..
나랑 사귄경험이 있다고 보면 된다..
독자:-_-
그래..오버였다...미안..
처음부터 나에 대한 묘사가 왜 이렇게 재수없게 흘러가는지는 모르겠지만...-_-
난 그래도 내가 여자관계에 있어 개싸가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항상 여자랑 헤어질땐 매너를 중시했고...
그래서 한 커피숍에서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에게 귀싸대기 20방 + 물 세례 등을 당하면서도..
난 조용히 침묵만을 지켰던걸지도..;;
군대를 제대하고 나면..모든 남자들이 느끼겠지만..
떨어지는 낙옆이 아름답다고 느껴지는게...참 옆구리가 씁쓸하다...
군 입대전에 거의 애인처럼 알고 지내던 여자친구들 전부가..
내 겉모습만을 보고 사귀었는지...훈련소 들어가자 바로 연락이 끊겼더랬다..
그랬다..
난 철 없던 시절엔 그저 놀기에 좋은 여자들을 찾아다녔었지만...
제대하고 난 지금..
난 정말 서글퍼 지곤 한다..
내가 지금껏 만난 여자들 전부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기때문이다.
그래도 역시 이쁜여자를 보면 내 입안에 침이 고이는 현상은 어쩔수 없나보다...-_-
그리고 나에겐 여동생이 한 명 있다..
뭐..내가 좀 생겼다고 여동생까지 이쁘다고 생각하면 큰일 난다..-_-
여동생은 지금 대학생으로써 체육학과 전공이며..
여자 치고 싸움을 워낙 잘해...나랑 벌써 몇번이나 맞짱을 떴는지도 이젠 가물가물하다..
어쨋든 사건의 발단은 여동생으로 인해 시작된다..
군대를 제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난 사회에 대한 적응기간을 가지고 있었고...
내 할일을 찾지못해..매일 집안에 쳐박혀 온라인 게임만 해대고 있었다..
그러던 하루는 여동생이 자신의 친구를 집에 데리고 왔다..
난 정신없이 온라인게임을 하느라 그들이 왔는지도 몰랐고..
삼각팬티만 걸치고 있는 내가 굳이 뭘 더 입어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_-
그때...당연한 스토리 진행상...
내 방문이 열렸고...-_-
"안녕하세요..지석 오빠..?"
......................................
쾅...
난 바로 의자에서 자빠졌고....
"무,문좀..........닫아줘..."
정체를 알수없는 그녀는 이미 내 방문을 닫고 토낀 상태였다...-_-;
신발.어떤 뇬이 노크도 안하냐..
거실에선 이런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봐....봤어........어떡해!!!!!!!!!!!!"
보긴..지랄..-_-
난 재빨리 아무 바지나 걸쳐 입었고..화가 나서 큰 목소리로 내 동생을 불렀다..
곧..방문이 열리고 내 동생이 들어온다.
동생:왜?
지석:신발.장난까냐?
동생:뭘?
지석:친구 교육 똑바로 안 시킬래?
동생:그러게 누가 방안에서 팬티만 걸치고 있으래?
지석:아..미친..-_-내 방이니까 팬티만 걸치고 있지!!!!
동생:그럼 니방이니까 무슨짓을 해도 괜찮겠네?
지석:닥쳐.어떻게 된 가스나가 주둥아리만 쎄가지고...
동생:내가 주둥아리만 쎈지 함 볼까?"
지석:아....-_-;;정말 넌 대학생이 되도 그렇게 똑같냐..
동생:너나 잘해..바지나 거꾸로 입는게 오빠라고....
.....................
난 체벌의 필요성을 느꼈다..-_-
지석:너 일로와..
동생:좋지..
지석:-_-
그때 살기가 가득한 방안에 누군가가 들어온다..
유미:저..지석오빠..죄송해요..저 때문에...
지석:아...유미였구나..
유미:^-^
유미로 말하자면...
정말 인정하기 싫은 내 여동생의...
친구로써 참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여동생과는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아이였다....
유미:오빠...저 아이아니거든요..?이제 성숙한 여자거든요?
지석:응-_-;
그래.가끔씩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기도 하다..
유미:신발...아이 아니라구요!!!!
지석:으,응......-_-;;;
동생:아이 아니라잖아!!!!!!
지석:넌 닥쳐-_-
유미:너 이뇬아!!!오빠한테 하는 말버릇이 뭐니!!!!!!죽고 싶어??
동생:...................
지석:나,난.......괘,괜찮거든........?
그래..많이 돌발적인 여자다..-_-;
동생:내 말버릇이 어때서!!!!!!
유미:넌 친구가 있는데서 너희 오빠를 그딴식으로 대하면..
내가 너희 오빠를 빙신같이 생각할수도 있잖아!!!!
동생:우리 오빠 빙신 맞어.
난 순간 들고 있던 마우스를 동생의 면상에다 집어 던질려는데...
유미:너 정말 죽을래!!!!!!!!!!!!!!!!!!!!!!!
신발..깜짝이야..-_-
난...정말 조용히 겜 하다가 그녀들에 의해서 빙신된 기분이였다..
지석:난 괜찮으니까 둘다 나가서 싸워줄래?
유미:지석오빠 정말 미안해요..오빠 동생 제가 책임지고 교육시킬께요..!!
지석:너부터 좀.....
유미:네?
지석:아냐...-_-나 좀 피곤하니까 둘다 나가줬음 좋겠네...
유미:지석오빠.근데 정말 오랜만이네요^-^
지석:좀 나가줘!!!!!!!!!!!!!!
그렇게 방문은 닫혔고.....
난 10분동안 방안에서 혼자 멍하게 서있다가....울며 쓰러졌다.....
그때 다시 방문이 열린다..
유미:헉...오빠..지금 우시는거예요?
지석:안나가면 경찰에 신고해버릴꺼야!!!!!
유미:네...오빠..
지석:근데 안나가고 뭐하는데-_-?
유미:전 항상 오빠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하네요.....갈께요...
우는것도 내 맘데로 못해..썅..-_ㅠ
난 여동생의 친구가 가자마자 컴퓨터 옆에 놓여있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옆방에 있는 여동생을 찾아갔다..-_-
여동생:오빠~~~~
지석:응?
여동생:오빠가 보기엔 유미 어때?
지석:왜?
여동생:소개 시켜줄까?
지석:미쳤냐?
여동생:왜 이쁘잖아...
지석:저런 싸이코 같은 여자는 싫다..
여동생:음.......그럼 오빠..
지석:왜!!!!!
여동생:공부도 잘하고 이쁜애로 소개시켜줄까?
지석:앗..그래?좋지...그 정도는 되야 나랑 어울리지..^-^
여동생:오빠......
지석:응?
여동생:근데 그 야구방망이는 뭔데?
지석:아...니 방에 도깨비가 있나 싶어서...
여동생:하여튼 좋았어..내가 걔 한테 말해볼께.
지석:참한 애 맞지?
여동생:물론이다 말고~ 한가지 흠이라면 서울에 있는 XX여대 다니는데..좀 멀다는게 문제지.
지석:아..괜찮아!!!!!어차피 서울이나 부산이나 모텔비는 똑같으니까..
여동생:오빠..방망이 좀 줄래?
지석:-_-
여동생의 소개로 인해....
앞으로 나와 맺어질 의문의 그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왠지 좋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내가 지금껏 만났던 여자들이랑은 전혀 다를것 같은 느낌이다...
내 이상형은..구두가 잘 어울리는 여자이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만나게 될 그녀는....
아마도 신데렐라가 아니였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