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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냐. 취미냐. 고민이네영

난나 |2010.04.26 10:34
조회 19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리로 일한지 3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이회사로는 2년째 되가구 있구요
그런데 지금 두가지 조건에 갈등을 하고 있네요


 이회사에서 일한지 2년째 되가는데 월급 10만원 딱한번 올랐습니다.
 그래서 110 만원 받고 일하고 있네요 그런데 여기 정말 편합니다.
 일업무가 많은건 아니지만 처음에 비해 많습니다. 다른사람이 하던일을
 제가 하기도 하니깐요 직원분들 가족같이 잘 대해주십니다.
 이때까지 뻐기고 있는건 편하니깐. 그냥 월급이 적더라도 그냥있는겁니다.
 그렇타고 제가 열시미 안하는거 아닙니다. 저 공부열시미 해서 자격증
 최근 2년동안 2개 취득하였구요 전 제 자신이 책임감도 강하고 성실하다고
  느낍니다. 머리가 좋진 않지만 노력하는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 26살입니다. 결혼할 사람도 있구요 아직 정확히 계획은 없지만
내년에 할 생각입니다. 저는 욕심도 많아요 하고 싶어 하는것도 굉장히 많구요
그래서 취미로는 한달에 한번씩 사진 찍으러 여행다녀여 사진찍는게 제 취미예여
  그런데 이번에 다른 취미가 생겼어여 홈패션. 인터넷 뒤적거리다가
 홈패션이 하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미니 미싱도 구입하였구여. 그런데 학원을
다녀서 배우고 싶은데 일하다보니 시간이 없습니다. 핑계면 핑계일수도 있겠지만
  주말에 갈수 있음 있겟져? 그런데 회사가 격토입니다. 그냥 요즘 집에서 일끝나고
 미싱 연습합니다.

 

그런데 제가 5년전에 알바했던 호프집이 있어요. 호프집이라기 보다 병맥주 전문점 입니다. 1년간 일하면서 사장님과 굉장히 친하고 여기서 알게된 언니도 있고 그언니가 지금 저에겐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전 여기 그만두고 회사 다니면서 짬짬히 알바도 하고 공부할때는 가끔 땜빵이나 하고 그랬어여. 몇주전부터 언니에게 제 고민을 얘기하였습니다 일 그만두고 싶다고 편하긴한데 월급이 너무 안오르니깐 열시미하려해도 의욕이 안생긴다고 언니는 그 호프집에서 일하고 있어여. 언니랑 가치 여기서 일하자고 제안을 하드라구요.
언니 직원인데 한달에 140 받습니다. 여기서 몇달 일하구서 시집가라고.. 그리구 쉬는날엔 자기랑 여행다니자고. 그래여 이언니 주말에 쉬기 힘들어서 저 주말쉴때 간신히 휴일 일욜로 빼서 여행 다녀옵니다. 주말에 여행가면 사람도 많고 빡빡하게 제대로 못즐기고 오지요.
여기 사장님이 가게 오픈하였어여 두달전에. 거기 직원구한답니다. 월급은 130 이고 매출 얼마 할때마다 인센티브 준다 하였고 가게는 한층이고 안주메뉴 몇개없습니다.
내또래들과 일하기 때문에 즐거울수 있습니다. 가게 일끝나고 술도 먹고 누군가 어울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입니다. 회사에서 월급은 적지만 휴가,명절보너스 나옵니다.
 한 30~40 나옵니다. 편합니다 육체노동은 아닙니다. 편하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여행 다니기 빡십니다. 배우고 시픈 홈패션 여유가 안된다고 생각듭니다.
 그만둔다고 하면 부모님이 싫어하십니다. 여기서 일 그냥 하다가 결혼하길 바라십니다.
 제가 또 정에 약합니다. 회사사람들 잘해줍니다. 제가 좀 줏대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기분나쁘다가도 잘해주면 그냥 꼬리 내립니다. 잘해주니깐 쉽게 못그만두겠네여
 
저 이번년안에 해외여행가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그만두고 퇴직금 얼마안되지만
해외 여행 여기 일다니면 못갑니다. 여기 연차 월차 이런거 없습니다.
결혼 다음년에 할겁니다. 그전에 여행 줄기차게 가는게 내 목표입니다 홈패션
배우는거 충동적일수두 있습니다. 그런데 저 결혼하고 애기 낳으면 집에서 홈패션
하고 싶습니다. 그냥 제안 받으면서 알바식으
로 하는게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호프집에서 일하다보면 밤낮이 바뀌고 몸이 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더 게을러
질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벌써부터 이런생각하는건 안좋치만 미리 예상하고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남들 쉴때 못쉬고 서빙해야합니다. 즐거울순 있겠지만...
보는 시선들도 무섭습니다.  누군가 뭐하냐고 물으면.. 그냥 알바. 이러기가 좀..
여기 회사에서 경력쌓으면서 나중에 남편과 맞벌이 하면서 좋은회사에 취직할수도
있겠져? 요즘 남편들이 아내에게 가장 바라는 1위가 맞벌이라고 들었어여.

지금 마음은 이미 호프집으로 떠난거 같지만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여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이나
갑자기 다른길로 옮기셔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분들 경험담을 듣고싶네요.
작은 조언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긴글 읽어주시냐고 감사합니다.

Thank you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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