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더치페이' 난 여잔데 당연히 옳다고 본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소개팅시 남자가 돈을 낸다' 라는건 마치 법칙처럼 행해져왔고 사람들 인식 속에 뿌리 내려져 있다. 소개팅할때 남녀가 더치페이 하는게 당연하듯 바뀌는 것은 아마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특성으로 봤을때 소개팅시 더치라는 것은 조금은 정이 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보통 개념녀들도 소개팅시 더치를 하는 여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가 밥을 사면 차를 사는 식으로 돈을 내는 여자는 있어도 말이다. 꼭 여자가 돈을 내기 싫다 라기 보다는 여자들의 인식속에 남자들은 마음에 들면 아까운 기색없이 돈을 낸다 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남자들은 그렇게 행동한다. 속으론 여자한테 욕을 하고 있을 지언정 앞에서는 아주 쏘쿨이다. 그렇기에 여자들은 남자가 행여나 더치를 하자고 하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왜냐면 그런 남자들의 행동은 매우 드물고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들아.. 여자들의 개념을 탓하기 전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문화를 탓해라.. 정말로 더치문화를 정착 시키고 싶다면 모든 남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여자의 외모나 마음에 들고 안들고의 문제를 떠나 평등하게 더치를 실천해야 모든 여자들이 그것이 일반적이고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보통 여자들은 사귀게 되면 남자친구에게 쓰는 돈 아깝다고 생각 안한다. 남자가 밥을 사면 커피를 사는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그정도도 안하는 여자는 남자를 이용하려는 거 밖에는 안되고 남자들이 그만큼 그녀의 비위를 맞춰줘서 버릇을 잘못 들게 만든것이다.
남자들아. 첫만남시 정말 눈앞에 이쁜여자가 있다고 해서 잘 보이려고 혹은 그 여자가 싫어해서 그냥 집에 가버릴까봐 혹은 찌질해 보일까봐 혹은 정말로 돈이 아깝지 않더라도 꾸준히 더치를 행해라. 올바른 더치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갈 것을 권한다. 물론 처음엔 부작용이 많겠지만 이 방법밖엔 없다. 여자의 개념을 탓하기 전에 그렇게 만든 것이 누구인지, 문화적인 영향력이 얼마나 큰 건지 좀 알고 열폭은 이제 그만. 진심 찌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