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판 써보네요..
아 아까는 학교에서 너무 웃어서 배꼽 빠져 뒈지는줄 알았음 ㅎㅎ
음, ㅋㅋㅋㅋㅋ 아 빵터져 , ㅋㅋㅋㅋ
일단, 이 호러서스펜서는 대전에 있는 한 국립대 에서
약 3시간 전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ㅋㅋㅋㅋ 대충 소개는 이정도 ㅋㅋㅋ
오늘은 유난히 캄캄한 날씨에 비까지 내리는 변태스러운 날씨였지요,
사무실에서 친구 3명이서 ㅃㅕ다구탕 시켜먹고
친구 한명이 대장에 덩이 가득 찼다고 덩을 싸러 화장실에 갔죠
그런데 몇분 후에 그 친구한테 문자가 왔어요,
'야 나똥싸는데 누가옆에서x친다' <-- (실제문자)
ㅋㅋㅋ, 조카 궁금해진 저는 무슨 소리가 들릴까 하고
화장실로 조카 직행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들어가려는 순간,
왠 변태같이 생긴 학생님이 나오시더군요. 그래서 '아 이사람인가?'
하고 일단 덩 친구와 대화를 나누려 들어갔습니다.
사로가 3사로 까지 있는데 2사로에 친구님이 덩이를 싸고 계시더군요.
양 사로는 문이 살짝쿵 열려 있었습니다. ㅋㅋㅋ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장난기가 발동한 저는, 친구를 부르며
'야 xx야, 누가 ㄷㄷ이 치는데?!!' 하고 소리질렀더니
친구가 긴장하면서 ㅋㅋ(사람있는줄알고) '무슨소리 하는거야~' ㅋㅋㅋ
갑자기 나긋이 말하더군요 ㅋㅋㅋ 친구 반응이 웃겨서 조카 삘 받았습니다.
겁나 크게 소리지르면서,
'니가 문자 보냈자나! 옆에서 누가 ㄷㄷ이 친다고!! ㄷㄷ이!!!'
ㅋㅋㅋ 너무 크게 소리질러서 친구가 더 놀래더군요 ㅋㅋㅋㅋㅋ
됐다싶어서 장난을 끝내고 저는 'ㅋㅋ 성공이다' 하면서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오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런 ㅅㅂ, 분명 옆 사로에 문이 열려 있었는데
옆을 지나가면서 순간,, 순간,,
어떤 침묵한 한 남자의 뒷모습이 스치는 것이었습니다....
(공포 호러물 영화보는 기분이었슴,,,서서 얼음상태 )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사무실로 존내 티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본 미친놈 마냥 친구들한테 바로 이야기 했죠 ㅋㅋㅋ
그 덩싸는 친구한테는 '그걸 말하냐 ㅄ' 이라면서 계속 문자가 왔습니다 ㅋㅋ
친구도 민망해서 바로 못나온다고 그러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다른 친구한테 가서 확인해 보라 했더니 ,
그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사로에서 문을 닫고 있었더랍니다 ㅋㅋㅋㅋ
그 사이에 덩을 싸던 친구는 무사히 빠져나왔죠 ㅋㅋㅋㅋ
좀비를 피해 탈출하는 영화 같았슴 ㅋㅋ
뒤늦게 친구에게 들은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왜, 보통 화장실에 들어오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덩을 싸든, 쉬야를 하든, 손을 씻든 ㅋㅋ 들어오자마자 바로 행동으로 옮기죠
그런데, 친구가 덩을 싸는 동안 그 분(?)은 들어와서 한 10초동안 서성이다가
친구 옆 사로로 들어와서 지퍼를 내리고 바로 서서 오줌을 쌋더랍니다.
(서서 싸는지 앉아서 싸는지는 소리로 충분히 구분 가능)
그리고 나서 물을 내리지 않고 화장지 뜯는 소리만 한번 들리더니
조용하더랍니다 이상하게.. 의심스럽게..
그래서 친구가 혹시나 하고 밑 쪽을 유심히 봤떠니
알수없는 그림자가 광속으로 격하게 움직이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걸 본 친구가 순식같에 ㄷㄷ이중 이심을 간파하고 문자를 보냈고,
그 찰나에 제가 가서 없는 줄알고 존내 소리 친거죠 ㅋㅋㅋ
'니가 옆에서 누가 ㄷㄷ이 친다메!!!!!!!! ㄷㄷ이!!!!!!!!!!!!!!!!!! '
아..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 빵터졌던 상황을 잘 전달을 못해 아쉽습니다, ㅋㅋ
후.. 암튼 진짜 웃겼음.. 공포스러웠꼬.. ㅋㅋ
누군지 정체는 밝히지 못했지만..
일단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 생리현상이고 급할때도 있고 그런건데
제가 무례한거 같네요, 물론 안계신줄 알고 그랬던 겁니다.. 문이 살짝 열려있어서,
다음부터는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 문을 꼭 닫으시고 은밀히 해결하셔요 ㅋㅋ
주위사람도 놀랜답니다 ㅋㅋㅋ 아 웃기지만 암튼 죄송 ㅋㅋㅋ
(후기)
그리고 나서 저희끼리 한참 고민해 봣는데
의문 1) 왜 문을 안잠갔을까
가설 1) 문을 살짝 열고 해서 더 희열을 느끼는 초 변태였음
2) 너무 흥분해서 잠그는걸 깜빡함
반론 1) 그냥 대변기에 오줌 싼건데 싸다가 옷에 뭐 묻어서 휴지 뜯어서 조낸 닦고
있는데, 그 찰나에 누가 들어와 ㄷㄷ이 친다고 소리지르니,
괜히 나와서 아니라고 뭐 묻어서 닦는 거라고 변명하기 더 이상하니까
숨죽이고 걍 있었음 ㅋㅋㅋㅋㅋ
반론 2) 오줌싸다 보니 똘똘이가 따가워서 뭐 났나 하고 관찰중인데,
그 찰나에 누가 들어와 소리치니까 이상해서 안나옴 ㅋㅋㅋㅋ
어찌됐든, 다시 문을 잠그고 조용히 계셨으니 의심가는 행동이엇습니다. ㅋㅋㅋ
저의 소리침이 그쪽에게 더 자극제가 되었는지, 민망하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진짜 죄송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