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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순대타운을 아시나요?

Miel |2010.04.28 00:11
조회 3,354 |추천 1

용인 순대타운을 아시나요?

순대골목에서 명품 브랜드로..

 

2009년 04월 24일 (금) 10:12:17 허재영 기자 xerozone@nate.com

 

 

 

▲ 용인 중앙시장내 순대타운 전경

 

용인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순대타운은 1950년대 용인장으로 시작한 순대골목으로 50여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용인의 대표 브랜드인 ‘순대타운’으로 2005년 명칭이 변경되었다.

 

 

 

▲ 身土不二 토종순대

 

순대는 돼지 창자에 숙주 · 우거지 · 찰밥등과 돼지 선지를 섞어서 된장으로 간한 것을 채워서 삶은 음식으로 요즘에는 당면을 넣은 찰순대를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다.

 

사람들의 입맛과 지역 특색에 따라 순대를 만드는 방법과 재료, 맛이 다르다.

 

평안도와 함경도에서는 아바이순대를 만든다.

돼지 창자를 뒤집어 깨끗이 씻어 내고 소금으로 주물러 씻어 하룻밤 물에 담가 놓는다.

찹쌀을 충분히 불려서 삶고, 숙주도 데쳐서 다지고 물기를 꼭 짠 후 찹쌀밥을 식혀서 먼저 선지를 넣어 섞은 다음 준비한 채소를 섞고 갖은양념을 한다.

이때 간은 된장 ·간장 ·소금으로 하고, 돼지 창자를 건져 물기를 닦고 깔대기를 대고 준비한 소를 밀어 넣어 채우고 양쪽 끝을 실로 묶는다.

끓는 물에 된장을 풀고 순대를 삶는데 30분 정도 지나면 대침으로 순대 곳곳에 침을 주고 계속 삶아 1시간 정도 지나면 꺼내 식혀서 둥글게 썰어서 양념 소금과 함께 내놓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즐겨먹는 순대 이다.

 

강원도에서는 돼지 창자 대신 오징어를 사용하여 오징어 순대를 만드는데 소는 쇠고기, 데친 숙주, 고추를 다지고 두부 으깬 것과 달걀을 섞고 파 ·마늘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오징어 몸 속에 넣은 다음 실로 꿰매서 끓는 물에 삶거나 찜통에서 푹 찌고 다 익으면 식혀서 썰고 초장과 함께 대접한다.

 

그 외 충청도 병천순대, 전라도 암뽕순대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순대가 있다.

 

순대타운은 10년~40년간을 장사를 해온 상인들이 있어 단골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랜시간 동안 장사를 해 오면서 고기를 삶는 육수도 세월과 함께 맛과 향이 깊어져 이 곳만의 특별한 맛이 탄생되게 된 것이다.

 

 

▲ 순대타운 내 한 음식점에서 고기를 정성스럽게 썰고 있다.

 

순대타운 상가의 상인들은 OO한방포크를 사용하여 토종순대와 족발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값싸고 질 낮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먹는 사람을 생각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오랜 시간을 들여 정성을 다 하는 것, 이 것이 순대타운 사람들의 자랑이다.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이윤을 많이 남겨야 하는 장사꾼들로써는 지키기 어려운 것이지만,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되도록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기에 몇 십 년 동안이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순대골목에서 순대타운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사골과 잡뼈를 사용하여 4~5시간 푹 끓여 육수를 만들고 여기에 곱창과 순대를 푸짐하게 넣어 뚝배기에 하나 가득 나온 순대국밥에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얌념장를 풀어 깍두기를 곁들여 먹으면 6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음식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다.

 

 

 

▲ 맛깔스런 족발이 눈길을 끈다.

 

각종 한약재로 돼지고기의 특유의 비린내만을 없앤 한방 족발은 육질이 촉촉하면서도 야들야들하고 껍질이 쫀득쫀득하여 씹는 맛이 일품이고 잡내 또한 제거되어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진미이다.

또한 피부와 다이어트에 좋아 젊은 여성층도 즐겨 먹어 인기가 좋다.

 

시장 안에 들어가면 골목을 따라 길게 순대집들이 줄지어 있다.

마주하고 있는 순대집 마다 입구에는 순대와, 편육, 족발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안쪽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낮에는 주로 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과 식사를 하기 위해 순대골목을 찾은 직장인들,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이 대부분이고 저녁 시간에는 시원한 국물과 수육으로 술안주와 더블어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술국이 인기가 있다.

 

어릴적 장날의 순대국이 그립다면 순대타운을 들러 뜨끈한 순대국에 막걸리 한 사발을 곁들여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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