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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이랑 엮이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ㅋㅋㅋ

저는 재수생인데요

과외비때문에 어떤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걸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쓰게 되었는데

제가 극장에 다니면서 좀 걱정되는 게 있어서 씁니다..

거기에서 일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근데 거기에서 일을 하는데 사람들도 좋고

일도 쉽고 집에서도 가까워서 맘에 쏙 든 아르바이트 였습니다.

근데 일을 하면서 늘 양복입은 사내가 하나가 지나 갈 때가 있고

둘이 서 지나갈 때도 있더라구요.

맨날 지나갈 때마다 극장에 있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했어요.

저에게도 물론 했구요

근데 저는 그 사람들이 왠지 사나워 보인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너무 좀 그래서 받는 둥 안 받는 둥 그랬거든요,..

(건성 인사라고 해야하나;; 고개만 까닥이고 그랬어요!)

맨날 지나갔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제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오래간만에 맛보는 여유를 즐겼어요

근데 제가 무심코 그 양복입은 남자들이 생각나서 친구에게 장난으로

"야 내가 일하는 건물 주인 조폭이다ㅋㅋㅋㅋㅋㅋ"이랬는데

친구왈"알아, 나도 거기 건물 레스토랑에서 일했잖아."

저는 놀라서 정말이냐고 다시 물었죠 저는 장난이였는데

그게 알고보니 정말이였던 거였어요!

친구왈" 나 레스토랑 사장님이 말해줬는데 거기 조폭이 운영하잖아. 우리 레스토랑에서도 와서 나한테 인사하고 그랬어..좀 무섭더라!"

이러는 거예요..정말 진실이였던 거예요

그렇게 그 사실을 알고 나서 그 사람들이 지나가면 무섭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제가 일하다가 사무실에 볼 일이 있어서 사무실을 가는데

누가 절 부르더군요. 알고보니 그 양복입은 사내였어요..

양복남1"같이가요. 사무실 가시죠?"

나"네...."

양복남1" 일하는거힘들죠?"

나"안 힘든데..."

양복남1"하하하 그래요?"

이렇게 짧은 대화와 함께 빠이빠이 했습니다.

근데 몇시간 후 제가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이제 그 양복남1과 함께 양복남2가 있더군요

양복남2"어디갔다와요?"

나"화장실..갔다왔는데.."

(화장실 점검때문에 갔던 거였어요!)

양복남2"화장실왜갔는데요?ㅋㅋㅋㅋㅋ"

(솔직히 좀 당황했어요 뭔가 짜증이 났습니다!)

양복남1"야 왜그래!"

그리고 나서 둘이서 숙닥숙닥 거리더니

양복남2"아까 애랑 데이트했어요?"

나"네??"(당황했어요)

양복남1"아까 저랑 사무실가고 그랬잖아요!제가 다시 돌아온다고 그랬죠?ㅋㅋ"

나"아..예..."

양복남1" 또 다시 돌아올거예요. 아윌비백!"

이러고 가는 겁니다..

나원참 개어이가 없어서 좀 당황스럽고 짜증나고 재수가 없더라구요

다시는 이야기를 안할라고 도망다니기로 했습니다.

몇 일 동안 안왔었고 저도 휴무가 꽤 많아서 만날 일이 없었습니다.

근데 몇 일 전 일이였어요

제가 매점에 있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툭 튀어 나오더군요 .

양복남1"안녕하세요?"

나"(이런 제기랄..)네..."

양복남1"뭐해요?"

나"청소해요.."

양복남1"이거 가질래요?"(우편물을 보여주면서)

나"저 가지라고요?"(저보고 사무실에 갖다놓으라는 말인줄 알았어요)

양복남1"네"

나"아.. 네, 주세요"(하고서 제가 집을라고 하는데 확 뒤로 빼면서)

양복남1"ㅋㅋㅋ 당신꺼 아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서 엄청 웃는거예요 이런 ...

양복남1" 오늘은 사무실 안가요? 같이가요."

나"저 사무실 안갈건데요."

이랬는데 또 엄청 웃으면서 사무실을 가는거예요

ㅠㅠ

전 그래서 가자마자 2관 베이비시트정리하러 갔어요..

근데 그 사무실에서 나온 양복남이  매점에서 절 찾는게 보이더군요!

2관에서 쭈구리고 있던 절 미처 못봤는지 그냥 가더군요!

순간 무서웠습니다!

친구들은 무시하라고 하지만 그 사람이 당장 내 눈앞에 있다면

무시할 수 없어요! 그리고 전 계약이 3개월이 되어있어서

나갈 수도 없구요 같이 일하는 언니는 제가 걸린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 이쁘지도 않고 잘난 게 없는 여자입니다

누구한테나 다 그러는 거겠지요

저한테만 그러는거 아니겠지요?

친구들이 자꾸 무서운 말만해요

조폭이랑 엮이면 인생망한다고 이상한 소리해요

저 어쩌죠 어쩌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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