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다는거
한번도 해보질 않아서
참 힘드네요.
오빠
내 말 듣고 있나요?
오빠
어쩌면 그렇게 냉정하게 나를 알기 전의 오빠로 돌아간다고 하나요?
오빠는 네이트에서 나를 지웠지만 난 차마 오빠를 지울 수 가 없네요.
오빠는 핸드폰에서 내 번호를 수신거부를 걸어놨지만
나는 차마 그러질 못했네요.
난 바보군요.
난 눈물만 나요.
어제도 퇴근하는데 집에다 티내기 싫고 바보같아서
차 어떻게 운전하고 갔는지도 모르고...어떤 공용 주차자에 차 세우고
한참을 독백처럼 오빠에게 말하고 울고 했어요.
어느정도 예정된 이별이라면 조금은 더 나을까요?
마음이 더 나을까요?
여기 <판>에서 여러 분들의 이별에 대한 글을 읽어보았어요.
그래도 희망이라도 보고 싶었겠죠.
모두 아파하고 있어요. 끊이지 않는 신음처럼...일년이 지났어도 아프다는 마음들...
어쩌나요?
비가와서 지는 저 벗꽃잎처럼 너무 아파요 나는.
화요일 저녁에 오빠에게 네이트 쪽지로 이별을 통보받고
그후 바로 문자 했지만 연락도 없고
난 그 이후 밥도 안넘어 가고.
물 마시기도 힘드네요.....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또 지새우고...
나를 철저히 차단시키고 이별한 오빠.
난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그래요 누구는 준비하고 이별하나요?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요....
인정 자체가 안된다는거....
이제 어쩌지요?
너무 슬퍼 눈물만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