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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전제품매장공사부터현재

미치겠음 |2010.05.02 11:55
조회 306 |추천 0

 

저희집은 큰 도로 바로 옆에 있는데요.

이 집에 이사왔을 때 차 소음때문에 정말 일주일 밤을 설쳤습니다.

그래도 익숙해지더라구요.

가끔 선거운동하는 차들이나 윗집 할머니 손녀들이 자전거타고 떠드는 소리에 몇번 항의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 경우에는

한달 전부터 갑자기 꽃을 기르던 공터에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집과 거리가 1미터도 아니 30cm밖에 떨어지지않은 곳에 철근이 세워지고

그 다음부터 집 전체가 울리는 진동에 드릴에 철근 나르고 던지고 납땜?하는 소리까지

밥 먹으면서도 늦잠이라도 자려고 하면 바닥이 울리는 정도가 아니라 집전체가 들썩거리는 바닥을 뚫는 소리는 정말....식욕억제에 딱이더라구요..

그래도 한 달 동안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제가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부모님께 열받아 죽겠다며 제 심정을 얘기도 해봤지만 부모님께서 그쪽에서도 허가를 받고 공사를 하는거라며 우리가 뭐라고 할 권한이 아니라며...참으라고만 하셨어요..ㅠㅠ

 

소음도 소음이었지만 그 공사장이랑 우리집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집에 혼자 있을 때 공사 인부들이 문두드리고 밖에 나갈때는 집앞에 모여 앉아서 담배피고 무서울 때도 있었구요..

 

그래서 눈만뜨면 집에나가는 걸로 대안삼았는데

눈뜨기전 새벽부터 집앞에 덤프트럭?까지 동원해 시멘트까지 만들고 ..아예 저희집 앞까지 점령해버려서 온갖 소음을 만들어버리더라구요....

 

그래도 공사가 끝나면 조용해지겠지하고 참았는데.

치과가 생길거라는 엄마의 예상과는 다르게 가전제품매장이 오픈하더라구요.

정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음악 크게 틀어놓고 나래이터 모델 홍보하는 소리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죽겠습니다...

소음공해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 정말 신경예민에 스트레스에 두통까지...

 

아무리 그래도 주말에는 집에서 쉬고싶은데

매일매일 아침마다 나가서 그 가게 문닫을 때까지 기다렸다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이거 참아야 되는 겁니까?ㅜㅜ

 

이렇게 글을 써서라도 지금 제 울분을 삼키고 싶은 심정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 이런 경험있으시거나 법쪽으로 아시는분은 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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