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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벽에 전화하지말아요

제발 |2010.05.03 09:19
조회 145 |추천 0

헤어진 그녀, 그녀에 연인에게..

안녕하세요.일단 인사부터 드릴께요.
그녀는요.
당신을 참 따뜻한 사람이라말하네요.
말하는 동안 웃음이 멈추질 않아요.
약속시간에 좀 늦어도 웃으며 넘어가주세요.
꾸미지 않아도 예쁘단걸 몰라요.
온종일 거울만 보는 여자거든요.
사랑한다는 말은 자주 해주세요.
표현을 안하면 모르는 바보같은 여자거든요.
혹시나 아주 혹시라도 내 생각에 아파할때면,
서운해 마시고 말 없이 꼭 안아 주세요.
전남자를 잠깐 기억하는건 여자에 마지막 배려라네요.
그녈 바래다 줄때면 꼭 집 들어가는걸 보고 가세요.
당신이 먼저 간다면, 또 상처받을까 밤잠못자고 생각하는 여자거든요.
그리고 그녀가 피는 담배, 욕하지마요.
사랑에 상처를 많이 받아 힘들어 피는 담배거든요.
당신이 정말 행복하게 해준다면 술담배 생각도 못할 여자예요.
이런글 왜쓰냐구요?..
이미 헤어졌지만 그녀가 정말 행복하길 바라거든요.
당신이 괜찮은사람이든 못된사람이든 그녀와 함께하잖아요.
그러니까 염치없이 편지를 쓰네요.
아맞다, 그녀는 정말 사랑한다는말 하지않아요.
혹시 그것때문에 섭섭하시다면 이해하세요.
정말 자기관리철저해, 빈말은 않하는 여자라 그런가봐요.
빈말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결혼할사람 아니면 사랑이란 단어를 쓰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그녀는 사랑 받는걸 정말 좋아해요.
어딜가든 뭘하든 그녀편이 되어 주세요.
난 못했지만, 당신이 그렇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모든걸 줄 여자거든요.
그리고 새벽에 문자나 전화 하지마세요.
전 애인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요.
바보같이 새벽에 전화오면 깜짝깜짝 놀래요.
당연 잠꼬대도 하구요.
이렇게 잘 알면서 왜 헤어지냐구요?
죄송해요..저는 지켜줄 자신이 없어요.
자신이있어도 자신만으로 안되는거 잖아요.
죄송하네요 편지가 너무 길어졌어요.
마지막으로 쓸 말이있어요.
그녀는 한번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구요.
정말 당신이 책임지고, 사랑한다면 아무말 안할께요.
하지만 장난으로 만난다면 용서 하지 않을꺼예요.
진짜 농담 아니거든요?..
않그래도 상처가 많은 여자에요.
정말 지켜줄 자신없으면 그만 두세요.
그녀는 가끔 거짓말도 하구요.
생각을 해보면 그 거짓말이 그녀, 자기 자신을 생각해 한 거짓말이아니고,
다 나를 위한 거짓말 이였거든요.
혹시나 당신 눈에 띄는 거짓말을 하더라도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오랜시간 함께한 연인이라 보기엔 짧은 글이지만,
내 잘못이 너무많아 이렇게 편지만 씁니다.
정말 행복하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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